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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자들에 대한 분노
거짓은 마귀의 특징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가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습니다. 또 내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이 조사는 한국갤럽이 진행한 것인데요. 이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32%로 나타났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내린 58%였습니다.


또 내년 대선 관련,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2%,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35%로 나타났습니다. 그야말로 연속 추락 기조입니다. 문 정권 지지율 추락의 원인은 다양할 것입니다만, 기본적으로 위선(僞善)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수·우파는 문 정권을 헌법, 인권, 신앙 등을 공격하는 악하고 나쁜 세력으로 평가해 왔지만, 많은 국민은 여전히 맹목적 지지를 보여 왔죠.


악하건, 나쁘건 상관없다는 지지였습니다. 헌데 저들이 실은 선을 가장한 위선적 세력이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중도는 물론 소위 진보·좌파 성향 국민들 마음도 슬슬 떠나는 것입니다. 실제로 미국 노스웨스턴대 질리언 조던 교수팀의 ‘우리는 왜 위선자들을 미워하는가(Why do we hate hypocrites?)’는 연구 논문에 따르면, 사람들은 나쁜 짓 한 사람보다 위선자를 더 싫어한다고 나옵니다.


이처럼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싫어하는 이 위선이, 요즘 4년 차에 접어든 문재인 정권을 뒤흔들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여당 내에서는 야당의 비아냥 처럼 ‘1일 1내로남불’ 사태 비슷한 것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재벌개혁의 화신 같았던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전세가 상한제가 시행되기 직전에 전세 값을 14% 올린 것으로 드러나 전격 경질됐고요.


임대차보호법 대표발의자였던 박주민 민주당 의원도 자신 소유 아파트 임대료를 9% 올려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박 의원에게 쏟아지는 비판들을 보면 여론의 화살이 단순히 임대료 인상률에 가 있지 않다는 걸 알게 됩니다. ‘세월호 변호사’의 코스프레에 당했다는 대중의 배신감이 깔려 있습니다. 또 현 정권의 도덕적 포장을 벗겨낸 조국 전 법무장부터 윤미향 민주당 의원에 이르기까지 정말 한 둘이 아니죠.


1980년대 ‘반(反)독재 민주화 운동’이란 거창한 대의명분에 편승해 ‘핍박받는 의인(義人)'처럼 등판했던 586운동권 세력의 위선에 이제 국민들이 환멸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보니, 좌편향된 교과서에서 또 미디어에서, 이승만·박정희로 상징되는, 건국과 근대화를 주도해 온 보수·우파가 아무리 악하고 나쁜 놈들이라고 선동을 해도요. 이제 소박한 일반인들이 소위 진보·좌익의 위선에 발끈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헌데요. 사실 위선은 한국의 소위 진보·좌익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SJW란 약자(略字)가 있습니다. 사회 정의 전사(social justice warrior)란 말의 첫 글자 셋을 뽑은 것인데요. “나만이, 우리만이 정의를 독점한 전사, 투사다”라고 주장하는 진보·좌익 운동가, 운동꾼을 뜻합니다. 헌데 미국의 쿠오모 뉴욕주지사처럼 이 SJW들은 뒤로는 자신의 이득을 위해 추잡한 악행을 주저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잡한 악행은 물론 우파도 저지를 수 있습니다. 다만, 사회주의, 공산주의 계열 좌파 쪽은 자신들만이 정의를 독점한다는 교만으로 더 큰 화를 부르곤 합니다. 소위 정의의 선포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정의의 집행자가 돼, 반대편은 가혹한 보복과 숙청, 심지어 살육을 가합니다. 또 견제되지 않는 권력이 돼 더 악랄한 짓들을 벌이고 그 악랄한 짓들을 감추기 위해 선전·선동에 더 열을 올리곤 합니다.


따라가 보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성경을 믿지 않는 거짓의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그나마 한국의 민심이 이 위선과 그 뒤 거짓의 민낯을 깨닫고 있다는 것은 다행입니다. 거짓을 용인하고 그에 대해 양심의 가책이 없는 나라는 결코 온전한 복음을 누릴 수 없습니다. 좀 지난 통계입니다만, 2013년 기준 한국과 일본 양국 경찰, 검찰 통계를 보면 한국이 기독교가 약한 일본보다 7배가량 많습니다.


한국의 사기 범죄 발생 건수는 한국이 27만 4000건이었고 일본은 3만 8,000건입니다. 2000년도의 경찰·검찰 통계는 더 심한 차이가 납니다. 한국에서 위증죄로 기소된 인원은 1,198명이고 일본은 5명으로 인구비를 감안하면 가벌성 있는 위증범행의 발생율은 일본의 671배로 나옵니다. 무고죄는 한국에서 기소된 인원은 2,965명, 일본은 2명으로 인구비를 감안하면 가벌성 있는 무고범행 발생율은 일본의 4,151배고요.


사기죄는 한국에서 사기죄로 기소된 인원은 50,386명이고 일본은 8,269명으로 인구비를 감안하면 가벌성 있는 사기범행 발생율은 일본의 17배입니다. 이 비교는 양국의 문화 차이 탓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만, 거짓말을 많이 하고 거짓말이 들통 나더라도 응징을 안 받거나 약하게 받는 나라라는 반성을 안 할 수 없습니다.


민족성을 탓하기도 하지만 거짓을 본질로 한 사회주의, 공산주의 선동문화가 全사회적으로 스며 든 것과도 관계가 있을 것입니다. 먼저 교회부터 사단의 속성인 거짓에 대해 더 정확한 분별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우선 주님은 이 거짓에 대해 명확하게 정의하고 계십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니니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요 8:44)”


그렇습니다. 거짓은 마귀의 특징입니다. 또 세상이 끝으로 갈수록, 주님이 오시기 전 적그리스도가 발악을 할수록 거짓이 늘어날 것임을 경고하셨습니다. 예수님도 마태복음 24장에서 말세에 미혹을 6차례나 강조하십니다. 


특히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마 24:4)”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마 24:11)”고 하여 적그리스도의 미혹 뿐 아니라 거짓 선지자의 미혹이 출몰할 것임을 경고하십니다.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주님. 세상이 끝으로 갈수록 거짓이 아닌 진실, 위선이 아닌 선을 행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그렇게 주님의 말씀으로 기도하며 거룩한 통일한국을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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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08일 00시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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