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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20년
고난의 길을 19년으로, 18년으로 줄여주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가 있습니다. 정말 철저하게 말입니다. 기도 응답이 되지 않고 주님의 약속과 언약이 이뤄지지 않는 긴 시간, 그런 때 말입니다. ‘평생을 기도했는데 이게 뭔가’라는 탄식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의인은, 하나같이 그렇게 오래 참고 기다리고 인내했던 이들입니다. 도저히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던 아브라함처럼 말입니다.


창세기 28장12절을 보면 야곱도 벧엘에서 주님으로부터 어마어마한 비전을 받습니다.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 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창 28:12-15)”


보통 축복이 아닙니다. 땅을 소유케 하시고 상속케 하시며 자손은 티끌처럼 많아진다고 하셨습니다. 심지어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덩달아 받는다고 하십니다. 어디로 가든지 지키며 떠나지 않으실 것임도 약속하십니다. 듣기만 해도 가슴 뛰는 일들입니다. 그런데요. 현실은요? 야곱의 현실은 어땠습니까? 전혀 그렇질 않았습니다.


야곱은 외삼촌 라반에게 가서 말 그대로 머슴살이를 하게 됩니다. 억울한 일도 많이 당했습니다. 창세기 38장을 보면 외삼촌 라반은 품삯을 열 번이나 바꿨다고 나옵니다. 주겠다던 월급을 계속 안 줬다는 것입니다. 허다하게 뜯겼다는 것입니다. 또요. 삼촌의 양떼가 도둑을 맞으면 야곱이 물어주고요. 낮의 더위 밤의 추위를 무릅쓰고 눈 붙일 겨를 없이 일했다고 나옵니다.


정말 모진 고생을 합니다. 그런데 그 시간이 한 두 해도 아니고 무려 20년이었다고 나옵니다. 대체 하나님의 어마어마한 약속은 어떻게 된 것입니까? 하나님은 어디로 가든지 지켜 주시고 떠나지 않으신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왜 기도에 응답해주지 않으십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이 20년 간 어떤 면에서 철저하게 침묵하셨습니다.


여러 분은 어떠십니까? 하나님이 오랜 기간 침묵하시는 시간.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되지 않으시는 하나님. 정말 그럴 때 참 많죠. 저도 인생의 많은 경우가 또한 그렇습니다. 성령님이 우리 심령 가운데 오시면서, 하나님은 우리 안에 선하고 기쁘고 온전하신 뜻을 두고 이 놀라운 비전을 심어주십니다. 정욕과 탐심이 아닌 주님이 주시는 뜨거운 마음 말입니다. 북한구원, 복음통일, 거룩한 나라, 이스라엘 회복 등등 말입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해 지으심을 받은 이들입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에베소서 2:10)”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 1:6)”는 말씀처럼 우리는 이 비전을 주님이 이루어 가심을 확신합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요. 야곱의 20년처럼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가 많습니다. 그런 시간들에 지쳐버릴 때도 많습니다. 또 많은 경우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시는 망각의 시간을 보내다, 이 땅의 삶을 마무리해야 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으며 기도하는 분임에도 결국 그 비전의 성취는 보지 못하고 떠나는 경우 말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요.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야곱의 20년 동안에도, 약속을 믿으며 기도하는 자신의 자녀를, 하나님은 결코 떠나거나 버리시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입니다. 


야곱 역시 창세기 38장에 라반으로 상징되는 세상의 공격을 나열한 뒤 42절에서 “우리 아버지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곧 이삭이 경외하는 이가 나와 함께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외삼촌께서 이제 나를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으리이다마는 하나님이 내 고난과 내 손의 수고를 보시고 어제 밤에 외삼촌을 책망하셨나이다(창 38:42)”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침묵의 시간, 망각의 세월 속에서도 언제나 함께 하셨다는 고백입니다. 또한 야곱은 말씀을 믿는 자에게 말씀 그대로 역사하셨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내 고난과 내 손의 수고를 보시고 어제 밤에 외삼촌을 책망하셨나이다”고 말입니다. 결국은 많은 축복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침묵하신 요셉의 종살이·옥살이 13년 간 하는 일마다 형통케 하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시 37:25)”는 말씀처럼 하나님은 침묵의 시간, 망각의 세월 중에도 버리거나 걸식케 하지 않으십니다.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게 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신명기 29:5)”는 말씀처럼 시련과 환란의 광야에서도 입히시고 먹이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야곱의 20년을 보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인생 또한 야곱의 20년 중에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또 기도하고 다시 기도해도, 하나님은 고난의 길을 19년으로, 18년으로 줄여주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기간에도 하나님은 함께 하십니다. 자신의 자녀를 지키시고 입히시고 먹이십니다.


이 뿐 아닙니다. 평생을 부르짖었지만, 지금 나와 내 자녀의 삶이 형통해 보이지 않아도...히브리서 11장39절에 나오듯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기도 했어도 약속을 받지 못하였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지금까지 함께 하사 지키시고 입히시고 먹이셨을 뿐 아니라,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그것이 이 육신의 장막을 거두고 들어갈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입니다.


일평생, 열심히 살기는 했지만. 출세도 성공도 존경도 받지 못한, 때로는 가시밭길 같은 야곱의 20년 같았다 하여도. 하나님은 출세하고 성공하고 존경받는 그리스도인들에게만 함께 하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특별한 것 없는 우리 인생에 주님은 함께 하셨습니다. 오래 참게 하시고 온유해지게 하시고 시기하지 않게 하시고 자랑하지 않게 하시고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무례히 행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또한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게 하시어 우리 안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머님. 아버님. 그리고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 분. 실망하실 필요 없습니다. 낙심하거나 낙담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은 사랑을 통해 모든 것을 완성케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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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03일 07시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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