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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를 외치며 시장경제를 부정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성경적 묵상


‘풍력(風力) 강국’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전남 신안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 바람이 분다’는 이름의 해상풍력단지 투자협약에 참석해서 이른바 ‘2030년 해상풍력 세계 5대 강국’으로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전남 신안군에 사업 규모 48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해상풍력단지는 문재인 정부의 이른바 ‘한국판 뉴딜’ 사업 중 한 가지인데요. 해상풍력단지 투자규모는 총 160조원 규모인 한국판 뉴딜 투자 구상의 3분의1에 가깝습니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우리나라가 2030년에는 해상풍력 세계 5대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업보고를 받은 뒤엔 “완전히 가슴이 뛰는 프로젝트다”라고 격찬했다고 합니다.


한국의 세계 최고 수준 원자력 발전은 폐기해 버리고, 북한엔 원전 짓는 계획을 추진한 논란과 함께 이른바 친환경 에너지 개발을 이유로 태양광에 이어 풍력 발전에 수십 조 원 투자를 한다는 것인데요. 일반인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의 연속입니다. 사실 이 풍력 발전은 친환경 명분과 달리 계속 논란이 돼 온 사업입니다.


산지 태양광 설치가 환경 파괴,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유발 등 부작용이 계속 확인돼 온 것처럼, 풍력 발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해외에서는 환경 보호가 아니라 산림 파괴는 물론 조류, 특히 맹금류의 ‘포식자’ 역할을 하면서 지역 생태계 파괴 문제가 제기돼 왔죠. 특히 풍력 발전기 날개 구조물, 이른바 블레이드 처리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폐기물은 땅에 묻는 것 말고는 마땅한 처리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유럽 일부 국가의 경우 소각해 폐기물 처리에 나서고 있지만, 연소 과정에서 오염물질이 발생해 환경에 부담을 주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풍력 발전의 저주파 소음이 그야말로 끔찍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헌데 산중 풍력 발전이 하도 문제가 많으니 이제는 해양 풍력 발전을 한다는 것인데요. 이 역시 비판이 계속 제기돼 왔었죠. 야당의 이주환 의원은 지난 해 10월 “해상풍력이 충분한 준비와 경제성 검토 없이 ‘정권의 입맛 맞추기’식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사업 재검토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산중이건 해상이건 한국은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은 한국의 풍력발전은 다른 나라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합니다. 바람이 간헐적으로 불기 때문입니다. 유럽 같은 곳에서는 북해에서 같은 방향 바람이 꾸준히 붑니다. 그러나 한국은 겨울엔 북서풍, 여름엔 남서풍 등 계절에 따라 풍향의 바뀌기 때문에 경제성, 효율성에서 문제가 많다는 것이죠.


실제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09년 기준 한국의 풍력 잠재량(130TW)은 독일(3200TW)의 4%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현 정권 정책을 비판하면 가짜뉴스로 분류되는 세상이다 보니 언론조차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고 넘어가 버리고 맙니다. 국정감사 때 야당에서 산발적 비판을 하지만 그때뿐이죠.


그러다보니 이해할 수 없는 극단적 환경 이데올로기 정책들이 추진됩니다. 그럼에도 “5대 강국” “가슴이 뛴다.”느니 하는 감성적이고 달콤한 언어에 많은 국민들은 환호합니다. 이날 현장에도 아이돌 팬클럽 같은 피켓과 꽃다발이 여기저기서 포착됐습니다. 사람들은 사실과 진실을 믿는 게 아니라 믿고 싶은 것을 믿는 것이죠.


여기서 환경에 대한 성경적 정의를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환경에 대한 파괴(破壞)는 인간의 타락한 죄성 때문이고 환경 보호는 종교(宗敎)나 체제(體制)와 무관한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이 다시 오신 뒤 새 하늘 새 땅이 열리고 옛 하늘, 옛 땅은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그 옛 하늘, 옛 땅은 창세기 1:1에 나오듯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니 함부로 파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창세기 1:28절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명령도 인간의 stewardship, 관리자로서 잘 돌보라는 청지기의 사명이지 포도원을 파괴하고 착취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창세기 2장 말씀에 나오듯 안식일을 복 주시고 거룩하게 하심은 그 날을 하나님이 특별한 날로 정해,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가 회복되고 창조세계도 태초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레위기 25:1-7, 26:3-45에 나오는 안식의 법 역시 땅에게도 적용돼 7년에 한번은 쉬도록 명령하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기독교 가치가 지배해 온 서구 자본주의 국가들이 자연 환경 보호에 더 앞장섭니다. 마치 자본주의는 착취하고 파괴하고 사회주의는 자연 환경 보호를 한다는 식의 오해는 거짓입니다.


헌데 문제는 근대 계몽주의 탄생 이후 인본주의 이데올로기가 점점 더 반(反)성경적으로 치달으면서, 환경에 대한 극단적 태도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하드그린(Hard green) 같은 환경근본주의나 에코파시즘(Ecofascism) 같은 것들인데 둘 다 환경을 인간보다 우선시하죠.


에코파시즘은 예전 나치가 주장했던 것인데 특정인종, 특종집단이 환경파괴 원인이니 그 인종 집단의 멸절을 주장합니다. 가령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날아오니 중국인에 대한 근본적 혐오를 쏟아낸다면 여기 가깝겠죠. 헌데 환경근본주의는 훨씬 사례가 많습니다. 아예 환경에 대한 극단적 보호를 말하며 원전 폐기 등을 주장합니다.


헌데 하드그린이건 에코파시즘이건, 인간의 타락한 지성이 만들어 낸 논리체계일 뿐 진리도, 진실도 아닙니다. 약간의 사실을 조합해 그럴싸한 철학으로 만들고 지구라는 땅 자체를 절대적 신으로 만들어 버리죠. 그러다보니 결과적으론 환경을 보호하는 게 아니라 파괴하기 일쑤입니다.


문제는 악은 악끼리 통하고, 어둠은 어둠과 엮이는 것처럼, 참이 아닌 거짓에 기초한 이 이데올로기들은 서로 서로 연결됩니다. 그러다보니 하드그린, 에코파시즘이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이념과 묶여 자본주의, 즉 자생적 질서인 시장경제를 자연 파괴 이데올로기인 양 공격합니다.


이러다보니, 환경보호에 대한 소박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들, 기독교인들도 ‘환경’이라는 미끼에 걸려 자본주의를 반대하고 공산주의, 사회주의 이념을 솔솔 받아들이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러다가 생산성, 경제성은 물론 환경보호도 할 수 없는 탈(脫)원전, 태양광·풍력발전 등에 미혹되는 것입니다. 환경보호의 외피만 걸치고 세상 권세만 키워주는 것인데도 말입니다.


적어도 기독교인이라면, 이런 모든 시대적 사건들을 성경의 창으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뱀의 간계에 속지 않도록 우리 안에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들이 다 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골로새서 2장 말씀 읽고 기도합니다.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얼마나 힘쓰는지를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골로새서 2:1-3) .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교묘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가 질서 있게 행함과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이 굳건한 것을 기쁘게 봄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골로새서 2:4-6)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골로새서 2:7-8)


하나님. 저희들이 하나님의 비밀인 예수를 그리스도로 깨달아 그 믿음 안에 굳건히 서 행하게 하옵소서. 철학과 헛된 속임수, 세상의 초등학문이 우리를 속이지 못 하도록 그 믿음 안에 굳건히 서 행하게 하옵소서.


우리 심령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와 포도나무의 가지처럼 연합하여 감춰진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를 찾게 하시고 말세의 미혹에 맞서 주님의 선하신 일을 감당케 하옵소서. 그렇게 북한구원과 해방, 복음통일의 민족적 사명을 감당할 예수 군대가 일어서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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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07일 14시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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