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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sue 예수께서 이 나라를 살리실 것이다. Up 최종편집: 3월6일(토)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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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집사 이상은 모두 처형됐다!

누구나 공감하시겠지만, 기도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헌대 내가 아닌 타인, 나라와 민족과 열방을 위한 기도는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통상 하는 기도란 그저 나와 내 가족, 입학, 취업, 승진, 축복과 형통, 치유와 회복을 위한 간구에 머뭅니다. 세상이 어두워질수록 성도들은 더욱 움츠러듭니다. 나를 도와 달라, 내 가족을 살려달라고 부르짖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말씀은 때로는 혹독해 보입니다. 우리의 육적인 바람과 달리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고전 10:23-24)”고 하십니다. 자기의 유익이 아닌 남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 진정으로 유익하고 덕을 세우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인들에게 이 말씀을 선포한 뒤 또 다시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고전 10:34)”고 했습니다. 이 이기심(利己心)에서 벗어나란 간구입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나와 내 가족만 살겠다는 이기적 간구는 오히려 우리 모두를 사지(死地)로 몰았고 반대의 경우엔 남과 나를 모두 살리곤 했습니다.


시계를 75년 전으로 돌려봅니다. 1945년 해방 직후 한반도. 북한 땅에 김일성 집단이 몰려왔습니다. 북한은 한민족 교회의 80% 이상이 몰려 있던 곳입니다. 그러다 공산당이 밀려오자, 일부 교회는 철야기도, 작정기도, 금식기도로 저항했습니다. 1950년 6·25사변이 날 때까지 많은 이가 옥에 갇히고 매에 맞았습니다. 물론 역부족이었죠.


무엇보다 대다수 교회가 입을 닫았습니다. 그들은 일제시대 신사참배 때 침묵의 논리로 써먹던 ‘정교분리(政敎分離)’를 들먹였습니다. 오히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이들에게 “왜 교회에서 정치얘기를 하느냐”고 비난했습니다. 참 많이 들었던 말이죠? 지금도 문재인 정권의 교회탄압, 노골적인 정교분리 위반에는 입을 닫고 오히려 ‘구국기도’하려는 이들만 정교분리 위반이라고 비난하는 좌파 성향 목회자들이 많죠?


당시에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낙심할 필요 없는 것이, 주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는 정확한 응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해방 직후 나라와 민족을 위해 ‘먼저’ 깨어 기도한 이들은 대거 남하(南下)했고, 남한 교회 개척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실제 한국교회사 기록에 따르면, 1945-1955년 사이 남한에 세워진 교회 90% 가량이 이북 출신, 탈북자들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1세대 탈북자, 실향민들은 고향 땅 교회가 불타는 것을 보고 온 사람들입니다. 북한의 회복과 재건을 꿈에도 잊지 못한 그들은, 전쟁 직후 지독한 가난 속에서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잊지 않았습니다.


기도회를 열면 구국기도회, 기도원을 열면 구국기도원, 틈만 나면 광장에 몰려 나와 하루 빨리 잃어버린 북한의 강토를 되찾고 만주와 연해주, 땅 끝을 향해 복음 들고 뻗어갈 그 날을 꿈꿨습니다.


나의 유익이 아닌 남의 유익을 구하는 한국 교회의 영성(靈性)은 교회의 폭발적 부흥을 불렀습니다. 이것은 대한민국의 산업화로 이어졌습니다. ‘한강의 기적’이 오천년 질곡과 가난의 홍해를 갈라 버린 것입니다. 주님이 가라는 길을 알고 있기에 미혹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북한의 남은 자들은 전쟁 이후 멸절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김일성은 “교회 집사 이상은 모두 처형했고 일반 신도는 (공산주의로) 전향하지 않으면 수용소로 보냈다(김일성저작선집 1권)”고 뇌까렸습니다. 나의 유익을 위한 이기적 기도가 나와 내 가족도 살리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는 왜 삽니까?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10)” 


내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 맡기신 선(善)한 일, 사명을 위해 삽니다. 그를 위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행해야 합니다. 모든 생각, 감정, 기분을 우리 심령 가운데 주님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머물 때 우리는 이 독한 이기심, 먹고 살고 입는 문제를 구하는 원시적 종교를 벗어나,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지혜와 계시의 영을 받아 마음의 눈을 열게 될 것(엡 1:17, 18)”입니다. 그때 주님은 “그의 힘의 강력과 지극히 크신 능력으로 역사하실 것”입니다(엡 1:19).


하나님. 이 민족 가운데 꿈을 꾸는 노인, 환상을 보는 청년, 예언하는 우리의 자녀들 가운데 나만 살자는 자멸적 탄식이 아닌 나라와 민족과 열방을 향한 주님의 선하신 일을 이루려 부르짖는 파수꾼들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사라져 버린 한민족 교회를 다시 세워 나의 유익이 아닌 남의 유익을 위해 살아갈 예수의 제자가 군대 되어 뻗어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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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02일 07시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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