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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sue 예수께서 이 나라를 살리실 것이다. Up 최종편집: 1월24일(일)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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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천국이 아닌 ‘이 땅’에 서는 이유

정말 답답한 시국입니다. 어렵고 힘에 부칠 때도 많습니다. 우리는 이때 ‘왜 사느냐?’는 질문을 스스로 던질 때가 있습니다. 정말 왜일까요? 우리가 이 혼탁한 세상에 머무는 이유, 지금 당장 천국에 가도 되지만 이 땅에 머무는 이유가 말입니다. 그것은 주님이 이곳에 있으라 하시기 때문일 겁니다. 이곳에 있어야 할 목적과 이유가 있다고 주께서 명하신 것이죠. 그 목적과 이유, ‘왜 사느냐?’는 질문에 대해 대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냥 웃을 수밖에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천박한 지상의 감옥에 갇혀 있어야 할 목적과 이유는 예수가 그리스도로 이곳에 오신 목적과 이유를 알게 되면 좀 더 분명해집니다. 대체 주님은 왜 천국의 보좌를 버리고 타락한 세상에 오셔서 억울하게 돌아가신 것입니까? 오늘 저는 디도서 말씀을 좀 찾아보려 합니다. 디도서는 바울이 크레타교회 디도에게 보낸 서신서이죠. 2장11-15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복스러운 소망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너는 이것을 말하고 권면하며 모든 권위로 책망하여 누구에게서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디 2:11-15)


너무 깔끔하게 정리된 명제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모든 불법에서 속량하시는 것, 거룩함입니다. 경건하지 않은 것 세상 정욕을 다 버리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둘째로 그 다음은요?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으로 삼기 위함입니다. 선한 일은 무엇입니까? 그렇습니다. 사명이죠. 그 중 으뜸은 사도행전 1장8절의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즉 마태복음 28장19절의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것입니다.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마 28:19)


사도 바울은 디도에게 이것을 거듭 거듭 강조합니다. 3장6절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 말이 미쁘도다 원하건대 너는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디 3:6-8)”


의롭게 되어, 즉 죄가 없는 거룩한 자가 되어 선한 일에 힘쓰는 상속자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가 오신 이유가 우리가 이 땅에 사는 이유입니다. 디도서 마지막 부분인 3장14절에도 열매 없는 자가 되면 안 된다! 좋은 일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예수 믿고 구원 받고 천국 간다. 끝!’이 아니라 타락 이전 아담처럼, 하와처럼 거룩해져 주님의 선한 일을 감당해야 한다. 많은 열매를 맺어야 한다. 포도송이보다 더 많이! 너희 1달란트를 땅에 묻지 말라! 그렇게 살라는 것입니다.


■ 또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좋은 일에 힘쓰기를 배우게 하라(디 3:14)


그렇게 주님의 상속자, 자기 백성, 증인, 제자가 되기 위해선요. 좋은 일, 선한 일을 하려면요. 쓸데없는 일을 피해야 합니다. 디도서 3장9절로 “그러나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은 피하라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이러한 사람은 네가 아는 바와 같이 부패하여 스스로 정죄한 자로서 죄를 짓느니라(디 3:9-11)”


다툼과 분열과 분쟁을 일으키기만 하는 논쟁, 이런 건 피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 주님의 사명을 감당키 위해선 거룩해져야 합니다. 정화(淨化)와 정결(淨潔)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디도서 2장11절에 나오듯,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려야 합니다. 모든 불법에서 속량돼야 합니다. 깨끗해져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세도 유대 구원의 사명을 이루기 전 40년 광야 살이를 해야 했습니다. 요셉도 유대 보존의 사명을 이루기 전 13년 억울한 종살이·옥살이를 해야 했습니다. 예수님조차 공생애 전 40일 간 마귀에 시험당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거룩함이 우리의 힘으로, 능으로 될 수 없는 일이기에 예수가 그리스도 오셨습니다. 


■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3)


■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 10:10)

 예수가 그리스도로 오심으로 믿는 자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고 죄를 사해주십니다. 그는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기에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습니다.(히 2:18)


예수님은 공생애 중 이것을, 자신이 오신 이유 우리가 사는 이유를 명쾌하게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거룩해져서 선한 일을 해라. 즉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라는 것입니다.


■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누가복음 9:23)”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누가복음 14:27)

우리가 이 땅에 사는 이유는요. 그렇습니다. 자기를 부인해서 거룩해지는 것입니다. 분노, 혈기, 미움, 증오, 통제되지 않는 우리의 타고난 기질과 성격들. 이 죄성을 부인해 주님처럼 거룩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십자가를 지라는 것입니다. 사명을 감당하라는 것입니다. 선한 일, 기쁜 일, 온전하신 일을 감당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의 제자요. 모든 민족을 그런 제자로 만들라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마태복음 28:19)


이것은 타락한 인간의 선택이 아닌 운명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 지는 것. 거룩해져서 선한 일을 하는 것. 이것은 이 땅에 우리가 사는 유일무이한 목적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분명하게 약속하셨습니다. ‘반드시 돌아온다. 초림은 구원을 위한 것이었지만, 재림은 심판을 위한 것이다. 우리가 얼마나 주님의 선하고 기쁘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었는지, 사명을 감당했는지, 십자가를 졌는지 보실 것이다. 1달란트나 줬는데도 땅에다 묻어버린 악하고 게으른 종이었는지, 포도송이보다 더 많은 열매 맺은 착하고 충성된 종이었는지 보신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행위를, 행함을 말입니다.


■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태복음 16:27)


■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요한계시록 2:23)


■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요한계시록 22:12)


그러므로 우리는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기 위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려고 몸부림칩니다. 더 자기를 부인합니다. 더 거룩해져야 합니다. 더러운 성질, 기질, 체질, 악독한 습관 다 떼버립니다. 


■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린도후서 5:9-10)


현재의 환경에 지금 나의 처지에 연민에 빠져 있을 틈이 없습니다. 사명의 길이 ‘짠’하고 열리지 않으면, 모든 것이 막혀 있고 답답한 현실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우리가 아직 준비되지 않은 탓입니다. 자기 부인이 되지 않아, 거룩하지 않아, 주께서 아직 큰 십자가를 지우시지 않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순교를 준비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직 내가 살아 있고, 아직 더럽고 추하고 악한, 혼란과 망상이 있는데 순교의 큰 십자가를 지우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랑 많으신 주님은 지금의 이 처지를 우리 수준에 맞게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그나마 기도하고 그나마 경건하게 살려는 이들에겐 더 최악의 상황을 막아주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비참한 현실, 비관적 상황, 괴로운 처지에도 주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불평·불만, 원망과 투덜거림 같은 자기를 더욱 부인하고 죄를 자백할 뿐입니다. 영광의 주께서 우리를 거룩케 하시고 더 큰 사명의 십자가를 지우실 날이 올 것입니다.


북한과 만주와 연해주, 땅 끝의 버려진 자들을 살리기 위해 언더우드처럼, 아펜젤러처럼, 루비 켄드릭처럼 사용하실 날이 올 것입니다. 하나님. 그 날을 허락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을 기도했습니다.  

  
김성욱의 전체기사  
2021년 01월02일 15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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