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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그리스도 출현과 대부흥의 전조


2021년 새 해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한 해는 경건한 이들로 하여금 다시 오실 예수님에 대해 더욱 깊게 생각하는 기간이었습니다. 사실 많은 종교가 세상 끝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만, 종말론은 기독교의 본질입니다. 성경에서도 1,500번 이상이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말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기독교의 종말은 절망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셔 옛 하늘, 옛 땅이 끝나는 것이죠. 새 하늘, 새 땅이 열리는 공의의 심판이 이뤄짐을 뜻합니다. 우리는 이 시대의 징조를 통해 복스러운 소망으로 오히려 기뻐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2020년 종말의 조짐들이 2021년 더 선명하고 분명하게 나타난다 하더라도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더 깨어 기도할 뿐입니다. 자칫 이 종말의 사인을 과장해 ‘극단적 종말론’으로 치우치면, ‘마지막 때이니 산으로 도망치자’는 식으로 미혹됩니다. 이른바 극단적 세대주의죠. 또 너무 큰 실망감에 ‘정치적 종말론’으로 내달릴 수도 있습니다. 옛 하늘 옛 땅을 인간의 힘으로 새롭게 하려고 버둥거립니다. ‘영적각성’ 이전에 ‘정치개혁’ 같은 허망한 노력에 다툼과 분쟁, 분열을 일으킵니다.


우리는 그 날, 그 때를 모릅니다. 그래서 깨어 시대를 정확하게 분별해야 합니다. 주님이 맡기신 선하고 기쁘고 온전한 뜻을 이루려 더욱 마음과 뜻을 다할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2020년은 분명 성경에 기록된 종말의 조짐이 선명하고 분명하게 나타났던 한 해입니다. 누가복음21장11절은 “처처에 큰 지진과 기근과 온역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누 21:11)”고 나옵니다. 실제 온역, 즉 전염병인 코로나 19의 세계적 확산과 함께 곳곳에서 기상이변과 이로 인한 유례없는 자연재해들이 이어졌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지진의 빈도수와 위력도 강력해져 갑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규모 4 이상의 지진이 빈발했는데, 대규모 강진이 있을 것이란 예측은 계속됩니다. 세계적으로도 지난 1주일 사이 크로아티아에서 규모 6.4 강진과 필리핀 남동쪽 규모 6.2 지진을 비롯 이탈리아 밀라노에도 500년 만에 처음이라는 규모 3.9의 지진이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대지진의 전조현상이라는 산갈치·메가마우스 등 심해 어종 발견이 계속됩니다.


국제시민단체 크리스천에이드는 기후변화로 인해 2020년 전 세계가 최소 1454억 달러(약 159조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가령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지속된 인도 지역 홍수로 사망한 사람은 2,067명에 달합니다. 5월부터 11월까지 30여 차례 남북미 대륙에 불어 닥친 허리케인은 410억 달러(약 45조원)의 재산피해와 4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습니다. 에티오피아, 케냐 등 아프리가 동부에는 상시적으로 메뚜기 떼가 나타났고, 85억 달러(약 9조원)에 달하는 농작물을 집어삼켰습니다.


호주 산불은 2019년 9월 시작돼 지난 2월에야 진화됐는데 이로 인해 1800만ha 면적의 숲이 불에 탔습니다. 남한 면적이 약 1,002만 헥타르인 걸 감안한다면, 호주 안에서 한반도 크기의 면적이 소실된 것입니다. 미국 서부 지역도 지속적 산불로 42명이 목숨을 잃었고, 200억 달러(약 22조원)의 재산피해가 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기준치 일 백배를 넘어서는 강한 산성비, 오존층 파괴, 유해화학 물질 증가, 대기 오염과 토지의 피폐 등은 해결될 조짐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로 인해 전문가 집단은 2021년이 심각한 기아, 즉 굶주림이 만연될 수 있음을 관측합니다. 실제로 세계식량기구 등은 코로나에 이어 기아(飢餓) 팬데믹, 기후(氣候) 팬데믹이 올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뿐 아니죠.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에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사회적·도덕적 타락과 범죄는 심해집니다.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한 사탄의 전략인 동성애 창궐과 낙태의 만연화, 마약의 범람 등 악을 선하다 하고 선을 악하다 하는(사 5:20), 가치전도 현상이 곳곳에 번져갑니다.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마 24:9)” 불법의 발호는 그리스도인을 향한 핍박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를 빌미로 한 감시와 통제가 심화되고, 중국은 물론 온 나라에 예배 모임 제한과 여기 참석한 이들에 대한 처벌과 세금이 강화됩니다. 가장 큰 박해의 현장은 교회에 가서 코로니 확진이 됐다고 공무원 옷을 벗기는 바로 대한민국이고 말입니다.


마태복음 24장6절은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마 24:6-8)”고 하십니다. 전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만, 뭔가 큰 전쟁이 터질 것 같은 예감은 짙어갑니다.


지난 달 15일 영국 가디언지는 ‘아르메니아 국적의 민간인들이 아제르바이잔 군복을 입은 사람들로부터 참수당하는 동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모두 구소련 지역인데요. 각각 이슬람과 기독교로 갈등이 심하죠. 헌데 아제르바이잔에서 나고르노·카라바흐라는 지역이 분리·독립을 선언하고 이를 아르메니아가 지원하고 또 여기 러시아까지 끼어들면서 상황은 더 복잡해진 것입니다. 현재는 말 그대로 일촉즉발 상태인데 자칫 유럽의 이슬람·기독교 확전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세계의 화약고라 불리는 중동 지역에선 트럼프 정부가 평화 협상의 실질적 전진을 이뤄 왔습니다. 헌데 지난 31일 AFP 통신 보도처럼, 미국에 의한 솔레이마니 전(前)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살해 1주기를 앞두고 이란과 미국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위한 구실을 조작하고 있다고 강력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하신 예레미야 6장 14절의 말씀처럼 또 다른 분쟁의 조짐이 비춰집니다.


이러한 흐름이 성경에 나오는 곡과 마곡을 부추긴 전쟁과 이 분쟁의 해결, 즉 평화를 앞세운 ‘전(全)지구적 통합’으로 곧장 이어질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같은 시기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과장된 선동이 경제 붕괴를 부르고 미국, 홍콩을 비롯한 세계적 소요 사태를 키우고 있습니다. 불법과 무질서, 적그리스도의 영이 발악하기 시작한 것이죠. 그리고 이 위기의 해결을 앞세워 ‘전(全)지구적 통합’과 이로 인한 소위 ‘새로운 세계질서’가 등장할 가능성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세계질서, 사실상 적그리스도 세계질서의 등장은 예전의 세계질서가 끝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중국 공산당의 적그리스도 세계질서가 로마 바티칸, 아랍과 연결돼 일대일로로 확장되는 것일 수도 있고, 기독교적 가치로 세계를 관리해 온 청교도적 미국의 쇠퇴를 뜻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구세대 질서(Old World Order)의 상징인 미국은 지난 한 해 BLM같은 자해적 선동이 판을 쳤습니다. 거짓, 미혹, 선전선동, 여론몰이가 한국 뿐 아니라 온 세상을 뒤덮어 버린 것입니다.


요약해봅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후 팬데믹, 기아 팬데믹, 폭력과 음란, 말 그대로 엉망진창의 늪입니다. 인류는 비참한 현실을 구원할 인본적 구세주에 대한 열망이 커지고, 이것은 위기 극복을 명분 삼아 종교와 정치를 통합한 새로운 세계질서와 적그리스도 출현을 가능케 할 수 있습니다.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마태복음 24:4,5)”


새 해에는 2020년의 암담한 현실이 해결될 수 있기를 모두 소망합니다. 그러나 당분간 시련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또한 예수님 오실 날이 멀지 않았음도 뜻합니다. 예수님은 수십 년, 또는 수백 년 뒤 오실 수도 있지만, 내일이라도 오실 수 있습니다. 그 날, 그 때를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의 징조들이 더 선명해지기에 더 깨어 기도할 뿐입니다. 마지막 때라고 피하고 숨고 달아나 버리는 자가 되선 안 됩니다. 1달란트를 땅에 묻는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되선 안 됩니다.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히 6:11-12)” 마지막 때는 북한구원, 복음통일, 제사장 나라의 사명이 의미가 없나요? 나 하나의 신앙을 지키면 족합니까? 아닙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베드로후서 3:9)”


하나님은 한 명이라도 자신의 피조물들이 구원받기 원하십니다. 예수 다시 오실 날이 멀지 않았음은 한 명이라도 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 민족이 제사장 사명을 감당키 위해 그를 위해 남한의 교회를 지키기 위해, 북한의 가련한 동족의 구원을 위해, 중국의 사악한 체제가 깨질 수 있도록, 더 발버둥 치며 기도할 때라는 것을 뜻합니다.


마지막 때는 하나님의 말씀의 적용이 달라집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 13:7-8)” 마지막으로 가고 있기에 주님이 우리에 주신 약속을 더 믿습니다. 주님이 우리에 주신 약속을 실제의 기업으로 받는 자가 되기 위해 더 기도합니다.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기 위해 더 부르짖습니다.


하나님. 마지막의 조짐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라 하신 말씀처럼 저희가 가짜 신앙, 거짓 믿음을 버리고 발악하는 어둠 앞에 견디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야 끝이 오리라 하셨으니 이 천국 복음이 북한 땅, 중국 땅에, 아랍과 이스라엘 땅에 전파돼 구원받는 자들이 광야의 들불처럼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김성욱의 전체기사  
2021년 01월02일 15시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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