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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내 공용 성경 사용금지”
개정된 감염병예방법을 읽어보니


유튜브 : https://youtu.be/CBAdLpj4meA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교회에 대한 압박은 더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가령 24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는데요. 서울시는 연말까지 ‘천만 시민 긴급 멈춤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특히 “종교시설의 경우, 2단계에서는 정규예배·법회·미사 시 좌석의 20%로 참석 인원이 제한되며, 이보다 경각심을 높여 비대면 온라인으로의 전환을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종교 활동에 대해 “성경, 찬송가책 등 공용물품 사용 금지”까지 지시를 내렸습니다. 언론에 인용된 서울시 관계자 발언에 따르면, “예배 중 교회에 비치된 성경과 찬송가책 등을 사용해선 안 된다는 의미”라며 “이런 공용물품은 말 그대로 여러 사람이 사용해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공용 성경·찬송가책 사용 금지는 일부 대형교회에서 이미 시행해 온 조치입니다만, 서울시가 이를 강제하는 것은 논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가령 미국 질병관리본부는 홈페이지를 보면 물체 표면에 묻은 바이러스를 통한 감염은 빈도가 높지 않고, 일반적인 경로가 아니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바이러스가 물체 표면에서 ‘최대 28일 생존할 수 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누구도 확신 있게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라는 것이죠. 다만 서울시처럼 최악을 가정한 방역강화를 해야만 한다면, 상점·마트·백화점 손잡이는요? 버스·지하철이나 서울시청 같은 공공장소 손잡이는요? 무엇보다 교회처럼 20% 인원제한을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나 버스·지하철, 공공장소는 아예 빠졌고요. 상점·마트·백화점도 2.5단계가 돼야 밤 9시 이후 영업제한이 됩니다. 서울시는 교회만 또 교회 성경, 찬송가책을 꼭 집어 사용금지 지침을 내리고 있습니다. 이중기준, 서로 다른 잣대입니다. 이뿐 아닙니다. 지금 국회의원들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감염병예방법)’ 처벌 강화에 팔을 거둬 부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개정안을 내고 있고 무기력한 야당은 이를 수수방관합니다. 지난 9월29일에도 일부 개정이 됐는데요. 법조문 봐도 등골이 오싹해 집니다.


가령 법 49조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흥행, 집회, 제례 또는 그 밖의 여러 사람의 집합을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를 위반할 경우 “해당 장소나 시설의 폐쇄·3개월 이내의 운영 중단”과 “폐쇄된 장소나 시설임을 알리는 게시물 등의 부착”과 함께 “해당 장소나 시설의 간판이나 그 밖의 표지판의 제거” 등이 가능합니다. 물론 법 58조에 따르면, 이런 간판·표지판 제거를 위해선 1개월 이상 시정명령 등의 사전조치가 있어야 합니다.


다만 편파적인 이중 잣대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한국 교회 입장에선, 여러 가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가령 칼 쥔 사람들이 이런 감염병예방법을 임의로 적용해 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방역미비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버리면, 정권에 우호적 교회는 놔두고, 비판적 교회는 간판·표지판, 교회도 간판과 십자가를 뗄 수 있다는 것일까요? 한국도 중국과 같은 일들이 벌어지는 것일까요? 누가 이것을 말릴 수 있을까요? 잠자는 야당, 타락한 언론?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사안에 따라 정부의 조치를 따르지 않으면,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돼 있습니다. 무시무시하죠. 이러다보니 인터넷 상에선 한국 교회 미래에 대하여, 여러 가지 불길한 예측과 관측이 오갑니다. 물론 정확한 사실 전달이 아닌 다소 과장된 평가도 있습니다만, 정부는 이런 기독교인들의 우려를 풀어주고 해명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무시해 버립니다.


아마 일반 국민들이 감염병예방법의 구체적 규정을 숙지하긴 어려울 겁니다. 허나 교회를 감염병 진앙인 양 전제한 채 무슨 사건이 있을 때마다 교회를 폐쇄하고 또 그를 기화로 이런 처벌과 규제를 앞세운 법들이 강화되면 어떻게 될까요? 교회의 자기검열, 자기통제, 자기감시는 심해질 겁니다. 알아서 기는 거죠. 권력의 눈치를 살피는 겁니다. 정부의 입맛에 길들여집니다. 다른 영역에서 시키는 대로 하게 됩니다. 실제로도 그렇죠. 얼마 전 나온 대북 지원하겠다는 한국 교회 연합체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지금 한국 교회는 차별금지법 저지 등 진짜 교회폐쇄법을 막기 위해 필사적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같은 정부의 편향된 방역 정책에 입을 막고 세상 앞에 무릎을 꿇으면 차별금지법을 막아낼 수 있을까요? 만일 정부가 시혜를 베풀어 차별금지법을 만들지 않는다면 그에 대한 엄청난 반대급부를 요구할 겁니다. 아마 북한 주체사상 체제 지원의 더러운 젖줄로 사용하겠죠. 한국 교회는 평화의 노래만 부르며 죽어가는 동족들엔 끝까지 침묵하며 하늘이 심판을 기다려야 할 겁니다. 정치방역, 차별금지법 이상의 교회폐쇄를 겪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시대를 분별해 권력과 싸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리 없음은 권력도, 한국의 목회자들 스스로도 알고 있습니다. 해답은 하나님의 자비하신 은혜뿐입니다. 지금 벌어지는 가증한 일들에 애통해하는 남은 자들이 더 회개하고 더 거룩해져 하나님의 자비하신 은혜를 구할 때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남한은 아무런 변화 없이 갈수록 사악해 질 수도 있지만, 언젠가 평양이 붕괴될 것입니다. 한반도 전역에 김일성 망령에 신들린 자들도 무너질 겁니다.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그러므로 그가 고통을 주어 그들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셨으니 그들이 엎드러져도 돕는 자가 없었도다. 이에 그들이 그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들의 얽어 맨 줄을 끊으셨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그가 놋문을 깨뜨리시며 쇠빗장을 꺾으셨음이로다(시 10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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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25일 14시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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