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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에 환호하는 미국의 한인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McOMOe4u_NI


이번 미국 대선을 치르며 확인된 것 중 한 가지는 재미교포 상당수가 민주당의 바이든·해리스에 투표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수치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크건 작건 소수자로서 차별을 느끼는 재미교포들은 상대적으로 이민자에 우호적인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런 정치적 흐름은 좌·우, 보수·진보, 심지어 기독교인 유무를 뛰어넘습니다.


특이한 것은 한국의 문재인 민주당 정권에 격렬한 반감을 가진 교포 분들조차 “미국 민주당은 한국 민주당과 다르다”며 바이든·해리스를 선택한 것이죠. 결론적으로 재미교포들의 이러한 정치적 성향은 최근의 사상적 흐름에 대한 무지에서 기인합니다. 우선 “미국 민주당과 한국 민주당은 다르다”는 것은 맞는 말이었습니다. 미국 민주당은 이념적으로 좌파가 아니었다는 말씀입니다. 한국의 민주당과 족보가 달랐죠.


미국은 기본적으로 자본주의를 인정하는 우파 사회입니다. 같은 우파들이지만, 불변의 진리(眞理)와 거기서 비롯한 변치 않는 가치(價値)를 지키는 것이 미국 <보수주의>이고, 인간의 이성(理性)이 새로운 진리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미국 <진보주의>입니다. 어쩔 수 없이 복음적 기독교인들은 보수주의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 많은 경우 세속적 인본주의자들은 진보주의자임을 자처합니다.


이들은 각각 공화당과 민주당의 주류를 구성해왔죠. 어떤 쪽이건 이들은 2차 대전 이후 냉전을 거치며, 모두 사회주의와 그 무모한 역사적 실험인 공산주의에 반대했습니다. 물론 큰 흐름에서 말이죠. 그러나 이런 얘기는 냉전이 끝나며 흘러간 노래, 오래전 전설이 돼 버렸습니다. 공공의 적이 사라진 뒤, 상대적으로 성경적 갑주(甲冑)가 허약한 또는 그런 갑주를 입지 않은 이른바 진보주의자들은 사회주의에 맥없이 무릎을 꿇어 갔습니다.


즉 진보가 좌파가 돼버린 것이죠. 한국은 김일성 세력과 6·25같은 이라는 현실적, 역사적 체험으로 인해 진보는 곧 좌파와 동일시됩니다만, 미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진보와 좌파의 동조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다만 폭력혁명을 주장하는 20세기 맑시즘이 아니라 비폭력혁명, 곧 ‘성혁명(性革命)’을 들고 나온 21세기 네오맑시즘이라는 괴물에 먹혀갑니다. 네오맑시즘은 무지막지한 쇠파이프 대신 사랑과 평화, 인권, 정의, 공정, 연대(連帶) 같은 감성적 언어로 무장한 채 접근했죠.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계신 것이 이 부분입니다. 20세기 맑시즘만 이해하고 계신 분들은, 미국 주류 사회가 문화 영역을 파먹어 들어간 소위 21세기 네오맑시즘에 오염돼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네오맑시즘은 2차 대전 이후 풍요 속에 음란해진 유럽사회를 강타했고 이후에는 미국사회를 때립니다. 이 변종 바이러스는 인간의 가장 취약한 요소인 음란(淫亂)을 건드립니다.


동성결혼과 낙태허용, 극단적 페미니즘, 포괄적 성교육, 소위 다양한 가족의 개념을 들고 나와 전통적 가족을 해체해 갑니다. 남자와 여자, 부모와 자식, 모든 경계와 권위를 허물고 해체한 뒤 드러난 폐허를 자유(自由)라고 불렀죠. 부당한 차별을 막는다며 성경적 구별을 없애간 것입니다. 그렇게 20세기 맑시즘을 버텨낸 서유럽 교회는 21세기 네오맑시즘에 무장 해제돼 버립니다. 교회는 사실상 해체돼 버렸고 무너진 성전을 비집고 이슬람이 비집고 들어오게 됩니다.


미국의 정치·학술·언론·예술·문화 각 영역도 위기를 겪습니다. 지식인들은 청교도 정신을 허무는 음란한 풍조를 새로운 진리와 가치인 양 탐식해 갑니다. 그것을 역사의 진보라 믿었죠. 그리고 오바마 8년을 거치며, 성 혁명가들은 이 문화전쟁(culture war)의 승기를 잡습니다. 어떤 면에서 교만한 이성에 지배돼 온 민주당은 그렇게 변절해갑니다. 폭력을 앞세운 맑시즘엔 버텼을지 모르지만, 비폭력 복면을 뒤집어 쓴 네오맑시즘에는 유럽처럼 버티지 못한 것이죠.


그렇습니다. 요즈음 사회주의자들은 예전처럼 <촌스러운 폭력혁명(?)>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쌈빡한(?) 성혁명>을 주장합니다. 그 수단과 연장은 동성애·낙태·포괄적 성교육·극단적 페미니즘·전통적 가족을 대체한 새로운 가족의 등장 등 인간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음란한 것들입니다. 목표는 뭔가요? 자본주의의 온갖 굴레에서 해방된 사회주의 이상의 실현. 사실 기독교적 표현으론 성경적 율법을 지키는 교회의 해체와 이를 통한 적그리스도 질서의 탄생입니다. 이건 맑시즘이나 네오맑시즘이나 동일합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해 봅니다. 오바마 시대를 거치며, 네오맑시즘에 터 잡은 성혁명 흐름이 민주당의 헤게모니를 잡습니다. 공화당도 안전지대는 아닙니다만, 인본적 성격이 강한 민주당은 더 취약한 것이죠. 이러다보니 동성애·낙태 운동가처럼 활동해 온 바이든·해리스 같은 이들이 민주당 대통령·부통령 후보로 나서게 됩니다. 만일 이들이 집권하면, 미국의 교회는 차별금지법으로 인한 성혁명으로 무너진 유럽 교회의 전철을 밟게 될 것입니다.


시간이 좀 더 흐르면 앞으론 동성애를 칭송하지 않으면, 심지어 동성결혼 축가라도 부르지 않는다면 출세할 수 없는 세상이 올지도 모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똑똑한 교포교회 목사님 아들이 하버드 법대를 나와 동네 시장이라도 출마한다 치죠. 그렇다면 미디어가 먼저 물어볼 것입니다. “당신은 동성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저는 목사의 아들입니다. 제 신앙적 견지에서 찬성할 수 없습니다.” 이런 말이라도 나온다면, 당신의 아들은 미디어에 난도질돼 끌어내려질 것입니다.


미국에서 소수자로 차별 받은 개인적 상처의 한 풀이 이전에 우리가 사는 사회 자체가 거룩한 나라가 돼야 할 이유가 여기 있는 것입니다. 미국 대선과 미국 사회를 두고 계속 기도합니다. 대선 과정에서 모든 거짓된 마귀의 궤계가 드러날 수 있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주시어 미국과 한국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도자가 세워주옵소서. 그렇게 우상의 세력이 무너지는 거룩한 반전이 미국과 한국에서 시작되게 하옵소서.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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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24일 07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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