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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망치를 든 언더우드
죽어가며 하루 6.3통의 편지를 썼는데...


어이없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한 연세대학교 설립자인 언더우드 선교사 동상이 ‘핼러윈 분장’으로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른바 할로윈이었던 지난 10월31일, 연세대 교정 내 언더우드관 앞에 있는 언더우드 선교사 동상에 누군가 영화 캐릭터인 데드풀 가면을 씌우고 토르 망치를 들게 한 것인데요. ‘데드풀’과 마블 코믹스 등장인물로 ‘제4의 벽’을 파괴하는 4차원적 캐릭터이며, 천둥의 신 ‘토르’ 역시 마블 코믹스 슈퍼 히어로로 나옵니다.


학교의 설립자이자 기독교 정신을 상징하는 기물에 정반대를 상징하는 ‘장난’을 친 것인데요. 게다가 악신들을 불러오는 ‘할로윈’ 데이에 말이죠. 누가 한 일인지에 대해서는 설이 분분합니다. 한 동아리에서 해마다 이런 장난을 치는데 올 해는 아예 흉칙한 분장을 시킨 것이죠. 이런 사고는 한국의 영적 상황을 알리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언더우드 선교사(Horace Grant Underwood, 1859-1916.10)는 기도로 세워진 대한민국의 씨앗을 뿌린 인물입니다.


1885년 당시 조선에 최초로 도착한 서양 선교사로, 이듬해인 1886년 고아 학교를 세웠죠. 이 학교는 경신학교를 거쳐, 1915년 연세대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로 발전했습니다. 그는 삶의 마지막 해인 1915년 4월 1일부터 1916년 4월까지 1년여 동안 2,300통이나 되는 엄청난 양의 편지를 썼습니다. 1916년 11월 57세의 나이로 소천하기 몇 달 전까지 하루에 6.3통의 편지를 손으로 썼다는 것인데, 내용은 모두 조선의 영혼을 살려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언더우드 동상은 이런 그의 하나님 사랑을 기리기 위해 1926년 7월29일 세워졌습니다. 눈여겨볼 대목은 동상의 훼손입니다. 두 차례 파괴돼 다시 세워졌는데 첫 번째는 일제에 의해서였고 두 번째는 6.25 당시 좌익세력이었습니다. 모두 천황과 김일성 우상을 섬기는 자들이죠. 대한민국을 하나님 나라로 만들려 한 언더우드를 악신 들린 자들이 저주하는 것입니다.


일제는 1942년 전쟁물자로 충당하기 위해 언더우드 동상을 무너뜨려 그 자리에 흥아유신(興亞維新) 기념탑을 세웁니다. 태평양전쟁을 찬양하는 의미를 담아 대리석으로 깎아 만든 것이었죠. 그 후 1948년 10월16일 이승만 대통령과 김규식 박사 김구 선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동상의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첫 번째 동상보다 크기는 조금 작아졌지만 모양은 같았죠.


헌데 6·25사변 중 김일성은 미 제죽주의와의 전쟁을 천명하며 연희전문학교를 서울의 중요 기지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미 제국주의 주구의 상징이라며 언더우드 동상을 파괴했습니다. 남한 내 좌익세력이 동원돼 동상을 밧줄로 묶어 통째로 쓰러뜨렸습니다. 당시 김구 선생은 “남한 단독정부 수립 정국이 향후 우리 민족 서로 간에 총을 겨누고 피를 흘리는 비극을 낳을지도 모른다.”고 했다고 하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이후인 1949년 3월17일 언더우드 선교사의 며느리이자 당시 연희대 명예총장 호러스 호턴 언더우드(H. H. Underwood, 원한경)의 부인 와그너 여사(Mrs. Ethel Van Wagoner Underwood)가 좌익청년들에게 피살당하고, 1949년 6월26일 백범 본인도 암살당하고, 이듬해 6·25사변이 터집니다. 그러나 남한 단독정부 수립이 되지 않았다면, 한반도 전체가 공산화될 수밖에 없었다는 측면에서 백범의 우려는 공허한 말일 뿐입니다.


어쨌건 김일성 세력은 언더우드를 적화통일의 방해물로 저주하기에 북한에서도 가장 악랄한 인물로 교과서에 묘사돼 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의 영을 따르는 이들은 하나님의 사람을 싫어할 수밖에 없는 것이겠죠. 공산주의는 물론 문화 영역을 파먹은 포스트모더니즘, 뉴에이지, 젠더주의, 급진페미니즘 등 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신들은 하나님의 사람을 싫어하고 마치 복선처럼 언더우드 동상을 훼손합니다. 저도 예전 학교를 다닐 때 운동권 아이들이 언더우드 동상에 “미제국주의 상징”이라며 페인트를 뿌리고 도망치는 등의 기억이 납니다. 언더우드 할로윈 훼손은 단순한 에피소드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기독교 가치의 붕괴를 말해주는 것이고 그 공격은 20세기형 맑시즘 외에도 21세기형 네오맑시즘 등 다양한 형태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또한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어디선가는 길러져야 할 필요성을 다시 깨닫게 합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 지는 예수의 제자들이 나와야 하며 우리가 그 제자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또 그런 제자를 기르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쳐야 합니다. 일제시대 민족의 빛이 됐던 연희전문이 새로운 연희전문, 이화학당, 오산학교 그리고 배재학당이 나와서 복음통일의 이승만을 길러야 합니다.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시편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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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17일 14시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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