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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선을 예언한 목회자들


관련 영상 : https://youtu.be/W_fnJSLCH7c


이번 미국 대선 과정의 특이한 현상 중 한 가지는 미국 내 많은 예언 사역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확언했다는 것입니다. 바이든·해리스 민주당 대통령·부통령 후보 측의 반(反)기독교적 행보에 대한 반감일 수 있습니다만, 트럼프 재선에 대한 예언이 속출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영문판 크리스천 포스트가 10일 보도에 따르면, 이들 미국 교계 지도자들의 입장을 소개했습니다.


미국의 예언 사역자 켓 커(Kat Kerr)는 최근 ‘더 엘리야 리스트’ 생방송에서 “당신이 무엇을 듣든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그는 미국의 대통령이 되고, 4년 더 그의 사무실에 앉을 것이고, 하나님은 이 나라에서 당신의 길을 행하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테네시 주 ‘리제너레이션 네쉬빌(Regeneration-Nashville)’의 설립자인 켄트 크리스마스(Kent Christmas)는 최근 선거 결과에 실망한 많은 사람들과, 트럼프의 승리를 선언했다가 사과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자신은 이를 믿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것은 트럼프나 바이든, 또는 정치적이거나, 공화당 또는 민주당에 관한 것이 아니다”며 “이것은 천국과 지옥 사이의 전쟁이며 나라의 운명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목사는 “사탄은 포기하거나 교회가 이 운명을 맡도록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유다의 사자가 이 나라에서 다시 포효할 것이다. 이 이야기의 결말은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소재 ‘워드 오브 라이프’ 교회의 마이크 톰슨(Mike Thompson) 목사는 평소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될 것이라고 공언해왔던 인물인데요. 그는 지난 주말 동안 주님께서 “모세에게 일할 기회를 주셨다”는 감동을 자신에게 주시면서 자신이 “지금 당장 예언자들과 예언 안에 있는 사람들, 예언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많은 박해가 닥칠 것임을 안다”고 말했습니다. 톰슨은 “이 모든 것은 부흥에 관한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이라며 올해 대선은 궁극적으로 ‘연방 대법원’에서 결정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예레미야 존슨 미니스트리(JJM)’ 의 지도자 예레미야 목사는 지난 4일 CP에 보낸 이메일에서 바이든 후보가 선제적으로 당선을 선언했지만, 자신은 선거가 끝났다고 믿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존슨은 현 시국에 대해 “거짓의 영이 미국에서 신뢰받는 수많은 예언적 목소리에 입을 가득 채웠든지, 혹은 도널드 트럼프가 실제로 대통령직을 차지했고 우리는 선거를 가로채기 위한 극악무도하고 사악한 계획을 목격하고 있든지 둘 중에 하나”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독교 음악 랩 가수인 마커스 로저스(Marcus Rogers)도 성령께서 트럼프의 재선을 자신에게 보여주셨다고 최근까지 주장해왔습니다. 그는 “대법원으로 가게 될 선거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무너질 때까지 나는 서 있을 것이다. 그 모든 말이 땅에 떨어지고 바이든이 1월에 백악관에 입성하면 (..) 나의 비전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하나님께 물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물론 미국의 모든 예언 사역자들이 이들의 의견과 같은 것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지금 미국 교회 내 기류를 느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언을 믿고 안 믿는 것과 별개로, 분명한 것 한 가지는 미국 내에서는 아직 선거가 끝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미국 시각 11월11일 현재 공화당 지도부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불복 지지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길면 한 달 가까이 계속될 트럼프 대통령 쪽의 법적 대응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차기 공화당 대선 후보 주자 가운에 한명인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은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모든 표가 집계돼야하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모든 ‘합법적’ 표가 집계돼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표가 집계돼야 한다는 것은 대선 이후에 도착하는 우편 투표 역시 개표에서 제외해서는 안 된다는 민주당 쪽 논리였습니다. 크루즈 의원은 이 민주당의 주장을 되치기 해 모든 ‘합법적’ 표만이 집계돼야 하며, 불법적 표는 걸러내야 한다고 역공을 취한 것입니다. 1970년 생인 테드 크루즈는 2016년 트럼프와 공화당 경선을 했던 앙숙이죠. 그럼에도 지난 4년을 지나며 이번 대선의 중요성을 깨달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같은 당 소속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도 이날 상원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100% 그의 권한 내에서 부정행위 의혹을 살펴보고 법적 선택권을 검토할 수 있다”며 “분명히 어떤 주에서도 아직 선거 결과를 인증하지 않았다”며 재검표를 진행하는 주가 1~2개 있으며 적어도 5개 주에서 법적 문제가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합법적인 투표용지가 집계돼야 하고 불법적인 투표용지는 집계돼선 안 되며 그 과정은 투명해야 한다면서 법원이 분쟁을 처리할 것이라는 주장도 했습니다.


매코널 대표는 언론은 대선 승자를 결정할 헌법상 역할이 없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헌법은 이 과정에서 부유한 미디어 기업들에 아무런 역할도 부여하지 않는다”며 “언론의 예측과 논평은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어떤 시민의 법적 권리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갖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저께 말씀드렸습니다만, 공화당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도 7일 폭스뉴스에서 “바이든이 이기면 함께 일하겠지만, 트럼프는 지지 않았다”며 “대통령이 양보해선 안 된다”고 했었죠.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바이든 후보 대선 승리 확정 이후 유지해 온 긴 침묵을 깨고 이날 SNS에 글을 올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를 위해 싸우는 것을 멈추지 않았고, 우리는 모든 합법적인 투표가 집계될 때까지 계속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요컨대 현재 공화당에서는 대선 승복 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복을 주장하는 공화당내 인사는 현재까지 밋 롬니 등 3명의 상원의원과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등 4명의 주지사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미 연방검찰을 지휘하는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이날 선거 조작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AP와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바 장관은 연방 검찰청과 산하 범죄국, 인권국, 국가 안보국 간부들 앞으로 보낸 서한을 통해 “믿을 만한 의혹들을 시기적절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다루는 것이 필수적인 것처럼, 법무부가 공정성, 중립성, 비당파성에 대한 절대적 헌신을 유지하는 것 역시 똑 같이 필수적이다”라고 적었습니다. 또 “심각한 의혹은 신중히 다뤄져야 하지만 추측성 또는 억지스러운 주장에 근거해서 조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대선을 두고 계속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마태복음 10:26)” 믿는 자들은 어떤 염려, 집착 없이 모든 거짓된 마귀의 궤계가 드러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주시어 미국과 한국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도자가 세워주실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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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12일 07시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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