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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6.25 다시 경고한 하버드 교수
북한이 ICBM을 발사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사일기지 타격할 것이다.

1. “북한이 ICBM을 발사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사일기지 타격할 것이다.”


그레이엄 앨리슨(Graham Allison)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의 최근 분석입니다. 앨리슨 교수는 미국의 저명한 국제안보 분야 석학이자 국제정치학의 고전으로 불리는 ‘결정의 에센스(Essence of Decision)’ 저자이죠. 클린턴 행정부 시절 미 국방부 차관보를 지낸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가 5월30일 VOA인터뷰에서 “북한이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기지를 타격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후 무슨 일이 생길 지 아무도 알지 못하지만, 2차 한국전쟁을 일으키는 촉매제(trigger)가 될 가능성이 꽤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2017년 11월 발사 시험 이후 ICBM 시험을 중지했고 당시 시험발사는 북한의 ICBM이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줬지만, 대기권 재진입체 능력은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것은 회색지대(gray zone)에서 멈춰진 것”이지만 “김정은이 외교적인 길에 가능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릴 경우, 핵과 미사일의 길로 회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 앨리슨 교수의 제2의 6·25 발언은 우발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는데 더 큰 무게가 실립니다. 그는 지난 해 12월12일 일본 도쿄에서 주최한 학술행사에서 한반도 상황에 대해 ”제2차 한국전쟁으로 이어질 확률이 50% 이상은 아니지만, 꽤 큰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역시 북한이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나 핵실험을 계속하던 지난 2017년 11월 이전의 상태로 회귀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미사일 발사대 파괴 등 군사 공격을 명령할 의사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것이죠.


앨리슨 교수는 당시 인터뷰에서 “한국전쟁에서 130만 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대부분의 사상자가 미군과 중공군에 의해 발생했다"는 점을 근거로 ‘제2의 한국전쟁’이 일어난다면 (첫 한국전쟁 보다) 훨씬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3. 앨리슨 교수는 미국을 대표하는 안보·국방 분야의 석학입니다. 특히 핵 확산과 테러리즘, 정책 입안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죠. 1977~89년까지 하버드 케네디스쿨 학장을 맡아 수많은 석학과 정계 인물을 배출하는 세계 최고의 정치행정대학원으로 키워낸 인물입니다. 레이건과 클린턴 행정부에서 각각 국방장관 특보와 국방성 차관보를 역임했습니다.


그는 지난 해 6월 한국 언론 인터뷰에서 미·중 갈등이 무력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이 “대부분의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른바 ‘투키디데스의 함정(Thucydides Trap)’이 주장의 근거였는데요.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고대 그리스 역사가 투키디데스가 아테네와 스파르타 간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발발 원인을 분석한 데서 따온 개념입니다. 패권 세력과 새로 부상하는 세력 간 극심한 구조적 갈등을 뜻합니다.


앨리슨 교수는 책의 집필을 위해 지난 500년간 신흥국가의 부상이 기존 패권 국가와 강하게 충돌한 사례 16개를 선정했습니다. 이 중에서 제1·2차 세계대전, 중·일 전쟁을 포함해 12번은 전쟁으로 끝이 났습니다. 미·소 냉전을 포함, 단 4차례만 전쟁을 모면했죠. 앨리슨 교수는 미·중 관계를 ‘투키디데스의 함정’이 적용되는 17번째 사례로 봅니다. ‘예정된 전쟁’에서 아테네는 중국으로, 스파르타는 미국으로 변주(變奏)됩니다. 요컨대 미·중 사이 격화되는 갈등 양상이 한반도에서 물리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구한말 마치 청·일 전쟁처럼 말입니다.


4. 북한의 ICBM 발사로 미국이 정말 북한에 대한 제한적 폭격에 나설 것인지 또는 미·중 간 충돌이 한반도 전쟁으로 형태로 부딪칠 것인지 누구도 정확한 예측을 할 수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미국의 북폭이 있다면, 그것이 김정은 정권에 코피만 흘리게 하는 것이 될지 아니면 북한체제 붕괴로 이어질지 아니면 앨리슨 교수 지적처럼 제2의 6·25로 비화될 것인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폭력과 무력, 완력에 의한 한반도 문제 해결은 예상치 못했던 고통을 불러올 가능성은 높습니다.


이런 흐름을 중단할 수 있는 변수는 첫째, 미국이 북한의 요구에 맞춰 주한미군을 철수하고 한미동맹을 해체하며 남북한 연방제가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한반도 전역이 북한과 중국의 영향력 아래 넘어가는 미래이죠. 둘째는 북한이 핵을 버리고 개혁·개방에 나서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점진적 전환을 하는 것입니다.


가능성은 어떻습니까? 첫째는 미국 입장에서 결코 선택할 수 없는 것이고 둘째는 김정은 정권 입장에서 절대 선택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미·북 갈등은 미·중 갈등과 맞물려 파국을 향해 간다고밖에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시간의 문제일 수 있죠. 1년 뒤, 3년 뒤, 또는 10년 뒤 말입니다.


5. 그러니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이들은 인간의 피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寶血)로 한반도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폭력과 무력, 완력에 의한 북한 붕괴 이전에 우상숭배의 진이 평화적으로 스스로 무너져 내릴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남은 자들의 기도, 부르짖음이 오늘도 멈추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사야 62장 6-7절의 말씀으로 마무리합니다.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하나님 저희도 쉬지 않고 기도하오니 주님께서 한민족에게 주신 언약을 기억하시어 이 땅 위에 평화적인 복음통일을 속히 허락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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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31일 03시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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