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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일치, 연합, 대화를 이유로 파고든 이세벨
자유주의 신학 비판(5)

자유주의 신학의 악마적 속성은 바로 성경적 선교론을 향한 공격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자유주의 신학의 범람은 곧 선교의 위축과 폐지 주장으로 이어진 것이다.


20세기 초반까지 선교는 대대적 확장세였다. 1886년 ~ 1914년 사이 무디와 피어선 등에 의해 주도된 미국의 학생자원운동은 1,5000여 명의 학생들을 선교사로 파송했다. 1886년 헐몬산 집회에서 피어선은 1900년까지 중국, 한국, 일본, 아프리카를 복음화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두 가야 한다. 그리고 모두에게로 가자(All should go and go to all)”을 주장했다.


1, 2차 대전을 거치며 뜨거운 선교의 열정이 식기 시작했다. 자유주의 선교신학자들은 ‘선교폐지론’ 또는 ‘선교의 재개념화’를 통해 영혼구원의 선교 대신 선교를 사회사업(社會事業)이나 인권운동(人權運動)으로 대체하려 했다.

사회구원 신학의 등장은 1938년 인도 마드라스에서 열린 제3차 국제선교회의회(International Missionary Council)에서 전통적인 영혼구원의 선교를 낡은 것으로 여기고 사회구원 선교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른바 ‘대전도(Larger Evangelism)’ 개념 등장이다. 하버대대 월리엄 혹킹(Willian E. Hocking)은 선교의 재고(Rethinking Mission)에서 다원주의를 기반으로 전통적 선교신학을 부정한다. 실제 이듬해 미국교회 선교비는 절반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윌리엄 혹킹의 지적처럼 “중국의 유교는 그 나름대로 가치고 있고 인도의 힌두교는 힌두교대로 일본의 신도는 신도 나름의 가치가 있다”면 선교는 의미를 잃을 수밖에 없다.


50년대에는 소위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개념이 등장, 개인구원이 아닌 사회구원 선교의 새로운 시대가 왔다고 말한다. 혹켄다이크(J.C. Hockendiik)는 ‘선교신학의 세속화’를 주장, 지상의 메시아 왕국을 세우는 소위 평화(shalom)의 선교를 주장한다. 선교는 정의와 평화를 증진하고 구조적 악과 투쟁하는 것이며 교회 뿐 아니라 세속단체, 타종교를 통해서도 이뤄진다는 요지였다.


성경적 선교론에 대한 가장 강력한 공격은 교회연합 내지 교회일치 운동이다. 대표적인 것이 세계교회협의회(WCC)이다. WCC는 개신교를 포함 세계 100여 개국에서 444개 종단과 협의회가 참여하고 있다. WCC는 신학적으로는 자유주의사상과 신(新)정통신학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사회변혁을 통한 사회구원을 강조한다. 종교다원주의는 “기독교에만 구원이 있는 것이 아니다”는 입장을 취한다. “타종교에도 구원이 있으며 부처도 그리스도가 될 수 있다”고 하거나 예수를 그리스도가 아니라 인격적 모범, 인권운동가로 부각시키는 등 전통적인 기독교 교리를 정면으로 부정하며 개념적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


WCC나 교회연합운동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교회안의 다양한 신학들을 비평 없이 수용하는 포용주의(包容主義)에 있다. 신학적 포용주의란 정통신학, 자유주의 신학, 바르트주의 등 다양한 현대 신학사조를 수용하고 그러한 사상을 가진 신학자들을 용납하고, 묵인하는 태도를 말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국교회의 연합·일치운동은 위험천만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포용주의, 다원주의, 신앙무차별주의로 흐르고 있으며, WCC 중심의 현대주의 에큐메니칼 운동과 그 궤도를 같이하고 있다. 교회화합과 일치를 위한 신학을 수립하자는 목표 아래 다양한 신학사상을 포괄할 수 있는 새로운 신학제조를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보수적 교단들이 자유주의 신학을 배척하지 않고 포용함으로서 세계선교는 심각한 도전을 맞고 있다.


구체적으로 60년대 WCC의 에큐메니컬 선교신학은 선교를 복음전파가 아닌 인간화(人間化)로 선포했다. “우리는 인간화를 선교의 목표로 규정한다.···현재의 중요한 문제는 참 인간인 문제이다”라는 주제 아래 4차 WCC 총회가 열렸다. 인본주의 유입은 거세졌다. 75년 5차 WCC 총회는 해방신학을 적극 수용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자유케 하시고 하나 되게 하신다.” 고 주장했다. 


1983년 WCC 뱅쿠버 총회는 세계교회협의회 35년 역사상 최초로 힌두교, 불교, 유대교, 이슬람교, 시크교 등 다섯 개 세계 종교들의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공식적으로 연설하게 하였다. 뱅쿠버 총회는, “우리가 증거하는 예수의 탄생, 생애, 죽음, 부활의 독특성을 주장하는 한편,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서의 종교적 진리의 추구에 하나님의 창조적 사역이 있음을 인정한다”고 선언하였다. 소위 교회 연합·일치운동은 이단인 자유주의 신학과 천주교회를 포용하며, 하나 됨을 추구하면서 이방 종교들까지 포용하려는 종교다원주의 경향으로 가고 있다. 이러한 에큐메니칼 운동과 교회 연합·일치운동은 자유주의 신학의 현대판 바벨탑 사건으로 비유되기도 한다.


91년 7차 WCC총회는 “성령이여 오소서 전 세계를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 아래 한국의 다원주의 신학자 정현경의 주장이 소개됐다. 정씨는 “성령은 인성회복과 정의구현의 영(靈), 억울한 영들의 신원을 위해 역사”한다며 “황폐한 인성과 생태계 치료·연합하는 역사”라고 주장했다. 또 성령의 이미지는 대승불교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사상에 잘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이들 인본주의 철학들은 신학에서 다원주의를 만들어내고 결국 세계복음화가 아닌 사회활동에 치우쳐 인권운동 해방운동으로 치우쳤다. 복음이 정치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김성욱의 전체기사  
2020년 03월13일 18시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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