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티헤럴드 -libertyherald.co.kr-
   issue 예수께서 이 나라를 살리실 것이다. Up 최종편집: 2월7일(금) 13:36    

리버티헤럴드 > > 정치·사회
 한글파일로 저장  메모장으로 저장  워드패드로 저장   프린트 하기
한반도 이념전쟁의 실체
도태우 변호사 <도전> 서평

1. 내가 도태우 변호사의 책을 읽은 것은 이미 두 달이 넘었다. 단숨에 밑줄을 그으며 읽었고, 서평을 쓰려고 했지만 시간이 많이 흘렀다. 나의 게으름 탓도 있었고, 인생 선배의 글을 논하는 것도 부담이 됐지만, 단순히 몇 줄 적을 정도로 가벼운 책이 아닌 게 가장 큰 이유였다.


2. 한국에서 벌어지는 이념 갈등의 민낯은 영적인 전투다. 이것은 여러 독자의 종교적 신념과 무관한 나의 믿음에 기초한 통찰이다. 나라가 사느냐 죽느냐 선택일 뿐 아니라 한민족 전체가 예수님 오실 길을 예비할 수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 대한민국은 주님이 맡기신 국가적 사명을 이루어 낼 것인지 기로에 서 있다. 2020년 한국 기독교인의 기도와 행함은 ‘유사(類似) 김일성 민족’이 돼 몰락할 것인지 아니면 ‘선교하는 제사장 나라’로 거듭날 것인지 큰 방향을 가르게 될 것이다.


3. 참담한 일이다. 소위 탁월한 언론인, 지식인은 말할 나위 없고 이른바 우파 원로도 싸움의 파편만 보거나 단면을 가지고 헛방 치곤 한다. 기도하는 이들조차 본질을 벗어난 비(非)본질적 세상 싸움에 함몰돼 치킨게임을 벌이는 경우가 많다. 마음과 영(靈)이 상하고 나라도 살리지 못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가늘게 살을 뜨는 것 같은 이 민감한 싸움의 실체는 오히려 극우로 매도돼 온 애국자 일부만 느끼고 있었다.


4. ‘도전’의 백미(白眉)는 행간 곳곳 베어난 지적 깊이와 교양 이전에 한반도 사상적 내전의 본질을 꿰뚫는 혜안이다. 변종 주사파 세력은 민족주의 복면과 자유주의의 또 다른 가면을 뒤집어 쓴 채 20여 년 전부터 우파(右派) 안에도 둥지를 틀었다. 주체사상의 비조(鼻祖)로 불리는 황장엽 선생은 이들의 충실한 대리인 역할에 나섰다. 필자와 김필재 기자 등 이념적 촉수가 발달된 이들은 황 선생의 차분한 인격과 별개로 그의 반(反)대한민국 철학을 오래 전부터 비판해 왔었다. 그러나 상당수 우파는 황 선생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며 인간중심철학을 따르는 변종 주사파와 연대해 왔다.


5. 변종 주사파 세력은 그들이 원건 원치 않건 한민족을 향한 주님의 부르심(calling)과 정확하게 대적하며, 탄핵 사변 후 범(汎)보수의 헤게모니를 잡아챘다. 그들은 자유민주주의 통일이라 불리는 복음통일, 곧 평양체제의 완전붕괴가 아니라 연방제로 남북이 엮이는 좌경화된 친중(親中)체제를 도모한다. 나라의 멸망은 아니라 해도 북한과 중국의 복음화 나아가 대륙과 초원을 향한 선교의 길은 철저히 닫히는 나라다. 민족의 소망이 꺾이는 교회의 몰락이다.


도태우 변호사는 ‘도전’을 통해 가장 치열한 한반도 사상적 전쟁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묘사해 놓았다. 황장엽 선생의 도서를 설계된 그대로 해체해 그의 복심 저 밑에 깔린 재앙의 씨앗을 드러내 놓았다.


나는 도태우 변호사와 이해관계는 물론 개인적 친분도 없다시피 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처럼 한반도와 땅 끝까지 이뤄지길 기도하는 사람으로서, 기대해본다. ‘도전’의 필자가 보수정치권 내 음란한 둥지를 튼 패륜적 탄핵파를 누르고 현실정치에 거룩한 가치의 씨앗을 심을 수 있기를.

  
김성욱의 전체기사  
2020년 02월07일 12시22분  


 
Search

"이 땅에 소망이 없으니 하늘에 소망을 ..
기독교는 반드시 새 한국의 영원한 머릿..
한반도 이념전쟁의 실체
공개처형 지하교인의 마지막 말
평양을 덮치는 大재앙
한반도 격변(激變)이 온다
美대선을 보며 한민족을 기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는 흐른다.





단체소개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개인정보관리책임자: 김성욱 ㅣ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Copyright ⓒ Libertyherald.co.kr  All rights reserved    koreainjesu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