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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봉수교회를 감싸는 사람들
어둠이 짙으니 새벽이 가깝다-26

김일성 동상에 절 하는 북한 주민들

1.
기독교 탄압 세계 1위. 이런 북한에 세워진 이른바 공식적 예배당, 봉수교회, 칠골교회를 감싸는 이들이 여전히 수두룩하다. 부득불 “가짜 교회는 아니”라는 적극적 옹호부터 “가짜긴 하지만 계속 도우면 언젠간 변할 것”이라는 소극적 옹호, “남한 교회는 진짜냐?”라는 적반하장, “북한 성도들이 헤어질 때 손바닥에 십자가를 긋더라”는 은밀한 체험(?)까지, 각양각색이다. 
  
요컨대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든 역사할 수 있으니 제한하면 안 된다. 남한 기독교인이 봉수•칠골교회에 더 많이 가서 예배를 드리고, 더 많은 교회가 세워질 수 있도록 하다 보면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이라는 것이다. 
  
2.
북한을 수차례 방문한 목회자, 북한 사역을 한다는 단체, 심지어 탈북자 출신의 봉수•칠골교회 옹호는 당혹스러운 일이다. 이런 논리는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는다. 극우(極右)나 ‘태극기 부대’로 불리는 교회나 기관마저 봉수•칠골교회를 일정 부분 긍정하기도 한다. 
  
빛과 어둠이 함께 할 수 있다는 이런 시각은 평양 과학기술대학, 평양 심장병원 등 소위 대북 인도적 지원 논리와 결합해 한국 교회 전반을 지배한다. 결론은 우상체제•신정체제 붕괴가 아니라 공존(共存)이고 평화(平和)이며 지원(支援)이 옳다는 것이다. 간혹 북한인권도 말하지만 액서사리처럼 끼워넣는 수준이다. 한국 교회 태반의 모습이 이렇다 말해도 지나친 평가는 아니다.
  
3.
탈북자인 태영호 전(前) 공사도 유사한 주장을 편다. “전시용이라고 비난을 받아도 북한에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열성 당원이라도 십자가를 보고 예배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신앙이 생깁니다. 1988년 세워진 봉수교회가 증거입니다. 남북 화해모드에서 한국교회가 요구해야 할 것은 교회 건축입니다(2018. 10. 31. 서울신대 강연)”. 

그는 “봉수교회를 두고 가짜 교회 등 비난이 많지만 십자가를 보는 것만으로도 지하교회 교인들에게는 큰 버팀목이 되고 신앙을갖게 하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태 전 공사는 이듬 해 3월26일 숭실대 강연에서도 “북한을 정상국가로 만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우리가 북한에 교회당을 한 개라도 더 건설하고, 기독교의 자유를 조금씩 허용해나간다면 북한을 다원화된 사회로 만들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통일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대단히 쉽게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달 9일 온누리교회 강연에서는 “북한에서는 원산, 삼지연 등지에 외국인들을 위한 관광특구를 개발하고 있다. 그곳에 관광객들을 위한 교회를 만들고 싶다고 하면 허락해 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저서인 ‘3층 서기실의 암호’에서도 “가짜 교회에서 가짜 신자가 반복해서 예배를 보다 보니 그들 가운데 진짜 신앙심이 생기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적고 있다. 
  
태 전 공사 주장의 요지는 이렇다. 봉수교회가 가짜라고 해도 북한주민에 주는 심리적 효과가 있으며, 열성당원도 기독교인이 될 수 있으며 심지어 봉수교회 교인 중에 진짜교인이 있으니 봉수교회도 도와야하고, 될 수록 많은 교회를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개성공단을 통해 정권에 달러가 가지만, 주민의 의식이 바뀌는 효과가 더 크다는 햇볕정책과 맥을 함께 한다. 
  
실제 태 전 공사는 “북한 주민들의 의식 변화를 촉진하고 자본주의를 주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개성공단은 재개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편다(2019. 3.9. 온누리교회 강연). 그는 여러 교회들을 순회하며 ‘북한 교회 건설론’을 줄기차게 펴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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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5월20일 04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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