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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주술(呪術)에 걸려든 교회들
어둠이 짙으니 새벽이 가깝다-15

거칠게 말하면, 남한의 국가적 혼란은 북한에 대한 분별을 잃었던 탓이다. 1948 분단 이후 700 동족을 살해한 김일성 가문을 ()이라 생각지 않으면, 남한의 작은 악은 더더욱 분간이 된다


선과 악이 뒤집혀 버리면 민감한 현안은 해석할 없다. 미국산 쇠고기를 광우병 쇠고기로 등치하고, 사드 배치를 평화 파괴로 오해하며, 남한을 인질 삼는 북핵은 ‘통일되면 어차피 우리 것’이라며 오도한다. 시비지심(是非之心) 수오지심(羞惡之心) 마비된 사회는 기울어 버린다. 지금 한국이 그렇다.   


교회는 세상을 본받기 바쁘다. 북한의 주민에 대한 연민을 버리고 정권에 대한 공분(公憤) 버리니 모든 분별이 마비돼 버렸다. 태양신 우상 정권, 성경이 말하는 절대 악과 평화 속에 몸이 되자는 나간 주술에 취했다. 사회를 밝힐 빛이 쇠하니 쥐떼가 들끓고 벌레가 꼬인다. 언론을 참칭한 자들은 끝없이 거짓을 말하고 정치를 한다는 자들은 한없는 선동에 나선다. ‘애국’은 적폐가 되고 ‘안보’는 팽개쳐 버린다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 5:31)


교회가 분별을 못하니 사명도 잃었다. 사명을 잊으니 분별도 못한다. 북한을 열고 복음 들고 초원과 대륙을 내달릴 선교의 미션은 버렸다. 상당수 교회가 한국 사회 기득권 청산과 소수자•약자 보호에 방점을 찍는다. ‘세계선교(世界宣敎) 대신 이른바 ‘사회선교(社會宣敎)’를 앞세운다. 발산(發散) 아니라 수렴(收斂)한다. 죽어가는 북한의 동족을 살릴 눌려 사는 남한의 소수자•약자도 산다는 진실을 모른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28:19)”라는 말씀을 따를 먹고 입고 마실 것도 해결될 것이란 진리를 따르지 않는다.  


통일은 교회의 의무다. 북한의 흑암과 어둠, 사탄의 진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깨는 , 북한에 자유를 외치는 것은 한국 교회, 한민족 디아스포라 교회 전체의 의무다. 흑암•어둠•사탄의 진과 거짓 평화, 가짜 평화에 빠지는 것은 죄이다.


마약에 빠진 동생, 도박에 빠진 형을 살릴 길은 마약과 도박의 영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모는 것이다. 돈만 주고 쌀만 주고 비료만 주면 다시 마약과 도박에 빠진다. 김정은을 사랑한다면 김정은을 잡고 있는 주체사상의 , 우상숭배의 영을 깨야 한다. 김일성•김정일을 ()으로 만든 체제와 화해하고 협력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노예 백성의 고통을 즐기는 사디즘, 성경적 죄이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고후 6:14-16)

주님의 평화가 아닌 인본적 평화의 덫에 걸린 대다수 교회는 북한 정권과 연방제 통일을 하자고 말한다.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며 빛과 어둠이 사귀고 성전과 우상을 일치시킨다


수많은 지하 기독교인이 예수를 믿었단 이유로 갇히고, 맞고 죽어가는 고문과 순교의 땅이 북한이다. 검열에서 성경책이 발각돼 공개 총살되고, 주민을 모아 성경공부를 하다가 수용소로 끌려간다


천국을 꿈꾸는 지하교회 성도들은 남한에 수많은 교회가 있음을 알고 있을 것이다. 800 신도가 북한의 구원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 믿을지 모른다. 도살자 집단과 연합해 평화와 화해를 노래할 것이라 생각진 못할 것이다. 말씀은 전한다


“그러므로 내가 세대에게 노하여 이르기를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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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5월10일 13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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