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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노무현의 ‘즉흥적 발언’은 무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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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세력의 후안무치(厚顔無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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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주당은 이미 한총련, 한대련 같은 풋내기 운동권 단체가 된 것 같다. 헌법과 사실은 물론 여론도 거스른 채 소란만 피운다. ‘사초(史草) 폐기’에 대한 2일 민주당 성명은 “국정난맥상 국면전환용이 아닌 가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미 사실로 드러난 노무현 당시 대통령의 NLL 포기에 대한 일말의 자성(自省)이 없다. 이석기 세력을 국회에 끌어들인 원죄에 대해 반성은커녕 사실상의 ‘국정원 해체’나 떠드는 자들이니 그럴만하다.
2. 더 뻔뻔한 것은 친노(親盧)세력이다. 노무현 재단은 같은 날 “최종본(最終本)이 만들어지면 초안(草案)은 삭제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답했다. 최종본은 국정원 사본 및 이와 동일한 내용의 새로 발견된 봉하마을 ‘이지원’ 것을 말하며 초안은 청와대 ‘이지원’에서 삭제된 채 국가기록원으로 넘겨지지 않았다가 검찰이 복구한 것을 말한다.
누가, 어떤 의도로, 무엇을 감추려 사초(史草)를 폐기한 것인지 논란이 된 마당에 ‘초안 삭제가 당연하다’는 억지는 후안무치(厚顔無恥)다. 국가기록원에 대화록이 없는데도 ‘최종본이 만들어졌다’는 궤변도 마찬가지다. 자신들이 갖고 있는 봉하마을 이지원本을 ‘최종본’이라 칭했다면, 더욱 심각하다. 봉하마을이 국가 기록 최종본을 보관하는 ‘그림자 정부’라도 된다는 말인가?
3. ‘최종본’ ‘원본’ 표현은 사초를 삭제한 집단과 그들의 의도를 밝혀야 할 가장 큰 이유를 보여준다. 검찰은 어제 “삭제됐다가 복구된 것(청와대 이지원에서 복구된 것)은 초안(草案) 같은 것이고 새로 발견된 것(봉하마을 이지원에서 이번에 발견한 것)은 그걸 수정한 것”이라며 “발견된 대화록은 국정원이 공개한 것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요컨대 더 방대한 자료인 초안(草案)을 삭제한 뒤 국가기록원에는 보내지 않았고 (어떠한 경로로) 국정원과 봉하마을 이지원에 최종본(最終本)이 기록돼 있었던 것이다.
어제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에 출연한 노무현의 오랜 측근 A씨는 결정적 증언에 나섰다. 요지는 이렇다.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 말 청와대에서 노무현-김정일 대화록 초안 중 문제가 있는 부분들을 삭제하여 손을 본 뒤 국정원에 보관하게 했다. 삭제된 부분 중엔 ‘미국은 우리 민족의 공동의 적이다’는 노무현의 말도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의 즉흥적 발언이 나중에 문제가 되겠다 싶어 심한 부분을 빼도록 했다.>
A씨 발언은 초안(草案)에서 문제되는 부분들을 최종본(最終本)을 만들 때 없앴다는 것이다. 삭제된 노무현의 ‘즉흥적 발언’은 무얼까? NLL을 포기하겠다는 명시적인 표현인가? 아니면 이보다 더한 것인가?
또 다시 검찰로 국민적 시선이 몰린다. 수사를 통하여 초안과 최종본을 대조, 수정이나 삭제된 부분을 찾았을 것이다. 검찰의 칼끝이 친노세력과 좌파언론의 외압을 받아 헌법과 사실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국민적 감시가 절실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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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독자의견: 5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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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런 양아치 집단이 대한민국의 푸른기와집에 들어앉아 있었다. 국민의 잘못도 크다. 지금 이 나라의 혼란과 분열이 어디에서 비롯하는가. 저들이 저지른 폐해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큰지도 모른다. (2013년 10월03일 21시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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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이 무지하여 좌파정권을 뽑아줬다.정치에 무관심한 젊은이들이 이나라를 구렁텅이로 빠트렸다.젊은세력들이 각성할 때이다. (2013년 10월05일 07시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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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민주세력인 줄 알고 표를 찍어줬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건 너무하다. 도대체 이들이 나라를 위해서 한 일이 무엇이란 말인가? 오로지 나라를 망쳐버리기 위한 짓만 골라서 한 것 같다. 어느 특정지역에서 이런 자들을 그렇게도 지지하고 밀어줘서 도대체 득을 본 것이 무엇인가? 정말로 지리산의 빨치산들이 지금까지도 살아서 활동을 한 결과인가? 참으로 놀랍도다. 이 사람들은 생각이란 것이 있기나 한 것인가? (2013년 10월05일 23시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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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은 공개하라 국가안보보다 중요한건없다 (2014년 01월10일 18시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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