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핵 방치하면 결국 赤化(적화)로 간다
|
국민들은 2017년 12월 대선에서 거짓 평화-가짜 평화를 외치는 6·15와 10·4 연방제 통일을 실천할 인물을 선택할 것이다.
|
1. 핵무기는 정치적 武器(무기)다.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지닌 살상무기이자 수천 대 탱크, 수백 대 전투기 파괴력을 압도하는 경제적 수단이기도 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정치적 武器다.
예컨대 1948년 소련군이 서베를린을 봉쇄하자, 당시 유일한 핵보유국 미국이 핵무기를 탑재한 B-29 폭격기 2대를 영국으로 이동시켰다. 소련은 겁이 났고 순순히 봉쇄를 풀었다. 1956년 2차 중동전쟁이 터졌다. 영·불연합군이 수에즈 운하를 점령하자 소련은 핵무기 사용을 강력히 시사했고 결국 영국군과 프랑스군이 물러났다. 50~60년대 대만을 강점하려던 중국의 시도는 핵무기를 탑재한 미국 7함대에 의해 저지당했다.
핵무기의 정치력은 특히 非(비)보유국 앞에서 강력해진다. 핵을 가진 小國(소국)과 핵을 가진 强國(강국) 사이 ‘공포의 균형(balance of terror)’이 보유국과 非보유국 사이에선 주인과 노예의 관계로 변질돼 버린다.
2. 5~10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져진 북한의 핵무기는 계속 개량 중이다. 무거운 제1세대 핵폭탄은 수소폭탄 곧 제2세대 핵폭탄으로, 이것은 다시 중성자탄 곧 제3세대 핵폭탄으로, 이것은 다시 超(초)플루토늄탄 곧 제4세대 핵폭탄으로, 이것은 다시 소형핵무기인 하프늄(hafnium)탄 곧 제5세대 핵폭탄으로 실용화될 것이다. 한국의 정신 나간 햇볕론자들은 북한에 돈을 못 줘 안달이 난 상태니, 북한에 대한 소위 봉쇄의 끈이 느슨해지면 핵무기 개량의 속도도 가속될 것이다.
2015년 12월 한미연합사 해체는 결정적 分岐點(분기점)이다. 미니(mini)연합사니 뭐니 해도 전쟁억지력은 치명적으로 약화된다. 북한이 연합사 해체 이후 핵무기를 實戰配置(실전배치)한 뒤 局地(국지)도발을 벌여 가면 북한과 한국의 관계는 주종의 관계로 전락해 버린다. 돈을 달라면 돈을 줘야 하고 쌀을 달라면 쌀을 줘야 한다. 6·15와 10·4연방제 통일을 강요하면 이 역시 받아야 할 것이다.
5년 내 김정은 정권을 終熄(종식)해 북핵문제를 해결하거나 적어도 韓美연합사 해체라도 막아내지 않는다면, 국민들은 2017년 12월 대선에서 거짓 평화-가짜 평화를 외치는 6·15와 10·4 연방제 통일을 실천할 인물을 선택할 것이다. <전쟁 vs 평화>의 선동적 프레임 앞에서 전쟁억지력이 무너진 국민의 선택은 후자가 될 수밖에 없다. 핵무기를 실전배치한 북한의 국지도발 앞에서 韓美연합사마저 사라져 버리면, 겁에 질린 한국인 다수는 어떤 식의 평화건 좋다고 환호할 것이다. 자칫 하면 2018년 한국이 맞이할 미래는 사실상 赤化(적화)된 절망적 상황이 될지 모른다.
3. 박근혜 5년은 마지막 기회다. 지난 달 최악을 막은 것일 뿐 자폭의 뇌관은 그대로 박혀 있다. 안타깝다. 애국자들이 아무리 외쳐도 공허한 울림 뿐. 지식인도, 정치인도, 교회마저 잠들어 있다. 육신의 정육, 眼目(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취해 더 많은 福(복)을 찾아 탐욕의 毒氣(독기)를 뿜어댄다. 나라 걱정할 시간이 없다며 온갖 미디어에 탐닉하고 후진 양성할 돈은 없다면서 명품을 두르고 다닌다.
방법이 없다. 내가 살고 민족이 살고 인류가 사는 길은 하나뿐이다. 내 육신이 거룩한 성전이 돼 모세가 되고 요셉이 되고, 다윗이 되고, 에스더가 되는 길. 초월적 聖化(성화)를 내가 먼저 이루고 당신이 먼저 이뤄 빛이 되는 길. 그래서 어둠을 밝히는 것뿐이다.
|
|
|
|
전체 독자의견: 3 건
|
기자님 퍼갑니다. 5년이 참 중요한 기간이 되겠네요 (2013년 01월30일 17시53분)
|
|
|
|
|
좋은글 퍼갑니다. 더욱 깨어있어야 겠네요.. (2013년 01월31일 13시12분)
|
|
|
|
|
세상을 볼 때, 욕심을 걷어내고, 욕심의 눈을 씻고, 욕심의 손과 발을 털며
봐야하는 것으로 깨달아집니다.
탐욕의 독기를 내뿜었던 순간순간들이 부끄러워집니다... (2013년 01월31일 15시16분)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