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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민을 ‘히틀러 지지자’에 빗댄 교회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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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은 북한 주민을 위하여 김정은을 암살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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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 강연을 갔다가 A4지 8장에 달하는 격렬한 항의성 메일을 받았다. ‘북한 정권과 북한 주민을 나눠야 한다, 전자는 暴壓(폭압)하는 세력이요 후자는 폭압당하는 가련한 자들’이라는 강연 메시지에 반발하는 내용이다.
평범한 교회 집사로 신분을 밝힌 A씨는 “북한이 버티는 힘은 아직도 북한 주민의 다수가 그들의(북한정권의) 사상과 이념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김일성 신격화는 김일성 혼자만의 작품이 아니라, 북한 정권과 북한 주민들의 合作品(합작품)”이라고 주장했다.
또 “히틀러의 만행이 가능한 이유는 그 당시 다수의 독일국민이 히틀러 주장이 옳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대다수 독일교회가 히틀러 정책에 반기를 들지 않았다. 미국 남부에서 흑인 노예들에 대한 억압이 가능했던 이유는 대다수 남부지역 교회들이 흑인을 노예로 부리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황당한 궤변을 글로 남기는 이유는 상당수 기독교인이 유사한 주장을 펼치는 탓이다. 그러나 북한주민은 히틀러를 지지하는 독일인이나 노예제를 지지하는 南部교회로 볼 수 없다. 히틀러가 살육한 ‘유태인’이나 노예제로 시달린 ‘흑인들’에 비유해야 정확하다.
어떻게 20만이 수용된 정치범수용소, 공개처형, 강제송환, 영아살해, 강제낙태와 같은 공포체제를 북한주민 다수가 지지한 것으로 볼 수 있는가? 잔인하다. 사악한 말이다. 가련한 이들에 대한 연민이 없으니 북한정권의 이해관계에 동조해 버렸다.
A씨는 또 이렇게 말했다. “묻고 싶다. 왜 당신은 북한 주민을 위하여 김정은을 암살하지 않는가? 정말 북한 주민을 사랑한다면 북한에 침투하여 김정은을 죽여야 하지 않는가? 순교의 정신으로 북한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비밀 특공대라도 조직하여 김정은 암살을 위하여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류의 인간에게 ‘김정은 암살을 하자’고 말하면 “왜 폭력을 쓰느냐”고 물고 늘어질 것이다. 치우친 이념에 기초한 말꼬리 잡기, 트집 잡기다.
A씨는 “북한에서 김일성 부자만 없으면 북한이 자유화되고 통일이 되느냐”고도 따졌다. 맞는 말이다. 日帝(일제)가 무너지면 조선이 해방된 것처럼 북한정권이 무너지면 북한주민이 해방될 것이다.
‘너무나’ 많이 만난다. 기독교 명찰을 붙인 채 “남한도 돈과 물질을 섬기는 사악한 곳인데 북한이 더 문제냐?”며 따지는 목사, 장로, 집사 거룩한 권속들 말이다. 이들은 북한의 문을 열자고 말하면 으레 “교회에서 무슨 정치얘기냐?”고 손가락질한다. 성경을 여기 저기 끼워 맞춰 “極右(극우)!”라고 소리 지른다.
한심한 일이다. 惡(악)을 방관하다 결국 惡(악)이 되고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 이 땅에 거룩한 심판이 온다면 그것은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양심의 강물이 마르면 재앙의 폭우가 쏟아질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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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독자의견: 6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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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런 인간들은 뽀수에도 쎄고 쎄지요... 저 논리가 한국사회에 진하게~ 아주 만리장성 같이 만연되어 있어 잘 무너지지도 않지요. 한국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충격요법'입니다. 북에서 장군님(?)께서 밀고 내려오던가... 아님 미사일 몇방 날리시던가 하는 방법 외에는 당분간... 아니 수십 년 동안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2012년 05월02일 11시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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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있다. 북한주민들이 김일성광장에 나와서 붉은 종이꽃 흔들어대며 미친듯이 울부짖는것이 "하이히틀러"인 줄 아는가? 그곳에 나와서 열성적으로 광란으로 외치지 않으면 즉각 자아바판 받고 수용소 행이다. 김정은 추종자들로 오인해서는 안 된다.
독재자에게는 사람의 목숨이 소모품이다. 언제 어느곳이든 장소불문하고 죽일 수 있다. 생사여탈권이 독재자에게 있다. 북한 김가집단에서는 공개총살이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다. 궁금하면 북한사이트에 들어가 공개총살 장면 확인하기 바란다.총구앞에 폭동이 가능한 가? 미친인간의 헛소리이다.북한주민들이 바보라서 죽은듯이 숨죽이고 있는 줄 아는가?
대한민국법정에서 '김일성장군만세'를 불러도 끄덕없는 것은 자유민주주의국가이기 때문이다. 만일 광화문 네거리에서 김일성장군만세를 부른자들을 총살한다면 대한민국사회는 빨갱이척결에 나설 수 있다. 총구앞에는 사설이허용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김정일암살에 나서지 않는다"고 김성욱을 공격할 것이아니다. "네가 가라 평양으로 김정은이 죽이러.." 비겁한인간들이 제몸은 숨기고 뒤에서 선동하는 것이다. (2012년 05월02일 12시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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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답답한 현실입니다.. (2012년 05월02일 14시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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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측면이 있다. 특히 남한 주사파들에게서 나타난다. 이들은 100% 히틀러를 따른 나치들과 동일한 행동과 사고를 한다. 윗글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종북주사파는 북괴로동당원들과 사고가 거의 같다고 생각한다. 종북주사파들도 처음에는 정상적인 사고를 했으나 거짓선전과 선동에 의해, 그것이 제시하는 역전적인 사고에 무식한 관계로 답을 찾지못하고 불쌍하게 발들였다가 아예 나치주사파의 히틀러친위대처럼 붙박이가 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동시에 구제하기가 참 대단히 어려운 정신분열증 환자들이다. (2012년 05월03일 10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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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괘변들 탓이다. 동구몰락기에도 대규모기아사태에서도 주사파들이 소멸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괘변론자정치인들과 특히 김대중거짓말지역정치쓰레기 이후로 이런 개새키들을 양성하고 간첩잡는 사람들은 대폭적으로 줄여버렸다. 주도면밀하게 이들 주사파매국노들을 없앨 필요가 있다. (2012년 05월03일 10시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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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민들이 북한정권을 지지하기 때문에 아직도 건재하다는 그 집사님의 말에,
나는 북한주민이 아니지만, 북한주민들이 이 말을 듣는다면, 아니 남한 내 탈북자들이
그 말을 들었더라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죽지못해 사는, 마지못해 살고 있는 그들에게 너희가 원하니깐 그렇게 산다..? (2012년 05월03일 14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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