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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과 민족과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여하한 희생도 불사하겠다는 결의와 힘을 배양하지 않으면 亡國(망국)하고 난 연후에 아무리 후회해 보았자 후회막급일 것이다. 충무공 말씀대로 必死卽生 必生卽死(필사즉생 필생즉사)다.” (1975년 4월30일자 베트남 패망일에 쓴 朴正熙 대통령의 日記)
내년 총선과 대선의 향방을 결정지을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안철수를 통해 50%대의 지지율을 ‘협찬’ 받은 박원순 汎좌파 서울시장 후보의 온갖 非理와 의혹이 愛國언론과 20-30세대 新보수네티즌들을 통해 인터넷과 SNS로 확산되고 있다. 이들에 의해 朴후보의 ‘소셜 디자이너’라는 신비적 이미지는 이미 검증과정에서 깨져버렸다.
記者는 지난 1달 동안 기사를 작성하면서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관련 非理와 의혹들이 인터넷 상으로 一波萬波 퍼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해왔다.
愛國진영에서 지난 10년 동안 記者로 활동하면서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을 꼽으라면 20-30대 젊은 記者들과 네티즌들이 인터넷을 통해 여론을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언론인으로는 김성욱 프리랜서 기자를 비롯, 변희재 빅뉴스 대표를 꼽을 수 있겠고, 매체로는 <조갑제닷컴>, <뉴데일리>, <올인코리아>, <독립신문> 등의 인터넷 언론들이 孤軍奮鬪(고군분투)하고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애초 이석연 변호사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던 기존 保守인사들을 비롯, 뉴라이트와 북한 민주화 세력의 활동이 위축되어 있다는 점이다. 保守진영 내에는 다양한 分派가 존재하며 서로의 이해관계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그동안 反目도 있었다.
愛國세력은 그러나 김대중-노무현 10년 左派 정권을 거치면서 대한민국이 累卵(누란)의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分進合擊(분진합격)의 정신으로 大同團結해 國體를 사수해왔다.
不姙(불임)정당 한나라당은 “우리도 70만 명의 팔로어를 갖고 있다”고 하지만 트워터는 이미 朴 후보의 세상이다. 그의 멘토단인 공지영-이외수-조국 등은 국내 1~10위의 파워 트위터리안이다. 60대 이상의 장년층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사이버 세상에서 손가락의 힘은 무섭다.
左派의 진정한 敵은 保守가 아니다. 保守의 진정한 敵은 左派가 아니다. 선거에서 진정한 敵은 무관심이다. 선거의 진정한 패배자는 어느 한 쪽이 아니다. 바로 선거를 외면한 사람들이다. 이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진정한 勝利는 있을 수 없다.
歷史를 보면 대한민국의 초대 내각은 모두 독립 운동가들로 채워져 있다. 그만큼 열심히 鬪爭한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주도권을 잡았다는 증거다. 우리는 지금 수도 서울을 사수하고 대한민국 國體를 보존해야 하는 戰爭의 한 가운데에 있다. 여기서 중간지대란 있을 수 없다.
서울 광장이 ‘평양 제2광장’으로 전락해 서울 한 복판에서 인공기가 휘날리고 ‘김일성 만세, 김정일 만세, 김정은 만세’를 부르는 참담한 사태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 ‘서울을 잃으면 대한민국을 잃는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글을 쓰고, 이를 확산시키고, 투표장에 나서야 한다.
선거가 이제 일주일 남았다. 먼저 체념하거나, 먼저 오만한 쪽이 질 것이다. 동원력이 강한 쪽, 끈질긴 쪽이 이길 것이다. 善한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는 쪽이 승리할 것이다.
김필재(金泌材)spoone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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