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적화보고서』로 2006년 국내 좌익의 실체를 폭로했던 김성욱 기자가 이번에는 『북한을 선점하라』(도서출판 세이지)를 출판, '한반도 자유통일 비전'을 선포했다. 9일 저녁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를 통해서다.
▲ 김성욱 기자의 저서『북한을 선점하라』출판기념회에는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konas.net | | 이날 김성욱 기자는 출판기념강연을 통해 북의 주민들에게 자유와 생명을 주자고 역설했고, 200여 참석자들은 박수로 찬사를 보냈다. 우선, 김 기자는 "북한 주민들에 대한 도덕적 의무감에 고통스러워 쓴 책"이라며 저술 계기를 밝히면서, 이 책은 "김정일 치하에서 절규하고 아우성치고 살려달라는 북한 주민들의 외침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성욱 기자는 북의 인권상황을 외면하는 현재 우리 국민들의 인식이 변하지 않는 한 우리 대한민국에 돌아오는 것은 "칼과 기근 뿐"이라며, 지난 천안함 폭침과 최근 연평도 포격이 이를 증명해준다고 지적했다.
즉, 과거 '인도적 지원'이라는 방법으로 "(지원이)북한 주민들에게 돌아간 것이 아니라 북 정부에 돌아갔다"며 "오히려 북 정권이 살아나고 결국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이라는 것이 김 기자의 주장이다.
따라서, 김 기자는 "이제는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된다. 자유통일로 나가야 한다. 북한에 자유와 생명을 주자"며 "이것은 대한민국의 국가 의무이자 도덕적, 법적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이지아카데미' 개원식 및 ‘혜원·규원 석방운동 선포식’이 함께 진행됐다. 세이지아카데미는 북한정권의 해체를 가속하고 자유통일을 이룬다는 취지 아래 만들어진 세이지코리아(대표 김미영. 전 한동대 교수)가 주도하는 자유통일의 주력이 될 청년층에 대한 교육사업이다. '혜원·규원'은 재독공작원의 선전에 속아 북에 넘어갔다가 단신으로 대한민국에 망명한 오길남 박사의 두 딸 이름이다. 혜원·규원 양은 북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북 정치범수용소의 해체를 목표로 그 시작을 ‘혜원·규원 석방운동'으로 실행한다는 것이다.
▲ 이날 출판기념식에는 주선애(장신대)명예교수와 개신교계 북한인권운동가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konas.net | |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선애(장신대) 명예교수와 개신교계 북한인권운동가, 시민 약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와 이용희(에스더기도운동) 교수는 축사로 이들의 뜻에 동참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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