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말이지만 북한의 지하자원은 천문학적이다. 2009년 국회에 보고된 통계에 따르면 북한 지하자원 잠재가치는 6918조원.

2002년 남한 경상가격 기준으로 최저 평가를 한다고 해도 북한과 남한의 지하자원은 2162조8천억 對(대) 71조8천억이다. 북한이 남한의 30배, 한반도 자원의 97%가 북한에 있는 통계다.

남한은 이들 광물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한다. 주요 광물 수입의존률은 金(금) 98.49%, 銀(은) 87.54%, 銅(동) 100%, 鉛(연) 99.66%, 亞鉛(아연) 100%, 鐵(철) 99.49%, 重石(중석) 100% 수준이다.

반면 북한의 이들 광물 매장량은 金(금) 1000~2000톤, 銀(은) 3000~5000톤, 銅(동) 2155천 톤, 鉛(연) 6000천 톤, 亞鉛(아연) 1000~2000천 톤, 鐵(철) 20~40억 톤, 重石(중석) 200~300천 톤에 이른다. 막대한 매장량이지만 생산설비 노후화·기술 부족·자본 부족 등으로 개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자유통일 이후 대한민국은 북한의 자원개발을 발판으로 북방에 진출한다. 이때 남한 청년들에게 수리적 예측을 뛰어넘는 기회와 희망이 부여될 것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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