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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위해 목숨 거는 예수의 군대가 되자"
에스더운동 3천여 청년들, 나라와 통일 위해 금식하며 기도

▲에스더기도운동(이용희 교수)이 주최한 지저스 아미 컨퍼런스가 6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수원 흰돌산 기도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 송경호 기자

강력한 통일군대를 사모하는 지저스 아미(Jesus Army) 컨퍼런스가 개최되고 있는 수원 흰돌산기도원. 집회 셋째날을 맞이한 8일, 무릎 꿇은 청년들의 머리맡에는 생수가 한 병씩 놓여 있었다.

 

이날은 북한의 김일성이 사망한지 15주기가 되는 날. 청년들은 하루 금식으로 기도하며, 거룩하게 구별된 자들을 통해 북한과 열방의 구원을 향해 나아가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2007년 1월, 3천여명이 나라를 위해 3일간 금식하며 시작된 에스더기도운동(이용희 교수)이 주최해 이번에 2회째를 맞이한 컨퍼런스에는 약 3천여명의 남한 청년들과 5백여명의 탈북청년들이 모였다. 이들은 4박5일간 함께 먹고 자고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금식하며 통일을 준비하는 예수 군대로 강한 훈련을 받았다.

 

한국사회 혼란 “구 여권의 정략적 선동, 현 여권의 기회주의 문제”

 

▲이날 강사로 나선 김성욱 기자(우측)가 강연 직후 함께 기도하고 있다. ⓒ 송경호 기자
“적화통일이 아니라 자유통일을 이뤄내려는 사람들이 불길처럼 일어나야 한다. 복음의 진리로 인한 통일이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성욱 기자는 한국사회 혼란의 문제점들을 객관적인 자료들을 제시해가며 청년들에게 호소했다.

 

김 기자는 “남한 내의 극한적인 갈등, 극단의 혼란이 풀리지 않으면 북한 구원, 자유통일, 선진국도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 한국사회 혼란의 원인으로 구 여권의 정략적 선동과 현 여권의 기회주의를 꼬집었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일부에선 ‘예수님의 죽음을 생각나게 한다’는 목사들도 있다”며 “분명한 권력형 부패와 이로 인한 개인적인 배신감, 당혹감에서 이어진 자살을 두고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폭동이 벌어졌다. 이는 정신적 위기이자 영적인 위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 여권의 기회주의도 못지 않다”며 “촛불집회와 정권 타도의 목소리에 겁을 먹고 조사결과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다. 역사적 평가를 놓고 실체적인 진실을 밝혀야 하는데 겁을 먹고 도망가버렸다”고 지적했다.

 

“왜 진리 위해 목숨 거는 청년들이 없는가” 질타

 

김 기자는 “대한민국을 끝으로 몰고 가려는 이들은 많은데 진실과 진리, 사실을 확인하려는 사람들은 없다. 진리 위해 목숨 거는 청년들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질서와 법치가 회복되지 않고 불법과 폭력, 무질서가 난무하게 되면 끝”이라며 “지금 중요한 것은 안보와 공안이다. 대통령에게 질서 회복, 법치 회복을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자유통일의 대전략’은 “사실과 진리를 지키고 전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미래는 북한 엘리트와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북한 주민들의 마음을 교화시켜 복음 안에서 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기자는 청년들에게 행동하는 자세(액션 플랜)를 요청했다. 그는 “군대는 싸움이 없을 때는 조직하고 훈련해야 한다”며 “진실에 목말라하고 정의감에 불타 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다. 단 두 명이라도 기도회를 만들고 일주일에 한 번 모이지 못한다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모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시국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하나님께 물어보라”며 “기도회를 만들어 조직하고 세미나를 가지며 헌법과 사실에 입각해 분명한 목적의식으로 훈련해나가야 한다”고 요청했다.

 

청년들 “북한 선교의 새로운 시각 틔우는 계기됐다”

 

▲에스더기도운동 대표 이용희 교수(경원대)가 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 송경호 기자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김준곤 목사(CCC 설립자),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를 비롯해 김상민 대표(새벽나무), 박호종 목사(HIM),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 이건호 목사(WLI), 이용희 교수, 이규 목사(아름다운교회), 이빌립 전도사(탈북민사역자), 이삭 목사(모퉁이돌 선교회) 등이 강사로 나섰다.

 

집회에 참석한 목양교회 김기현 강도사는 이번 집회에 대해 “영적 훈련만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많은 강연을 통해 북한의 실상과 우리의 문제점, 책임을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며 “추상적인 생각들이 정리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하나님의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빛교회 남기철 전도사는 “그동안 일부 언론들에 의해 잘못 알았던 개념들을 새롭게 정립하고 북한 선교의 새로운 시각을 틔울 수 있었다”며 “특히 조별시간 탈북청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에스더의 마음을 품게 됐다”고 전했다.

송경호 기자 khsong@chtoday.co.kr

  
크리스챤투데이(송경호)의 전체기사  
2009년 07월12일 21시24분  

전체 독자의견: 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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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에 감사해요. (2009년 07월14일 15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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