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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sue 예수께서 이 나라를 살리실 것이다. Up 최종편집: 2월17일(월)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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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열심히 다닌다는 이재명
현실을 알아야 하지만 현실에 묶이지 마십시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 후보는 지난 2일 제5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성경에서 가르친 대로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그런 공정한 나라를 만들고 싶다”며 “(작년에 돌아가신) 저희 어머니도 권사님이셨다. 제 아내도 아주 어릴 적부터 교회 반주를 했던 독실힌 성도였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저도 분당우리교회에서 열심히 우리 주님을 모시고 있다”며 “주님의 은혜로 또 주님의 인도로 이 자리까지 왔다. 앞으로도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열심히 기도하겠다.”고 했습니다. 한 개인의 신앙 고백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 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굳이 이 후보가 아니어도요.


자신의 인간적 정의와 공의를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로 분식(粉飾)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큰 우행입니다. 사실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심지어 주사파들 중에도 기독교인들이 많습니다. 의외로 경건한 이들도 많고요. 그들은 부익부·빈익빈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가진 자를 청산하고 척결하는 것을 정의와 공의로 부르며 하나님의 뜻이라고 확신을 합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그들의 생각이 너무 다른 것인데요. 이재명 지사는 한국 교회가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차별금지법 관련, “원칙적 찬성”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는 11월29일에도 “차별금지법을 입법해야 한다”며 “성적 지향도 타고나는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지난 2017년 3월8일에는 “공공·금융기관에 이른바 성소수자가 30% 이상을 반드시 넘기도록 하겠다.”고까지 했습니다.


이 시장 측은 논란이 확산되자 뒤늦게 말실수가 있었다고 해명했으나 차별금지법 제정 발언은 철회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난 해 9월 교회의 방역 지침 관련, “냉혈한이라 비난해도 감수하겠다.”며 “공무원의 현장조사 방해 교회에 대해서 형사고발은 물론 재범방지를 위해 구속수사를 정부에 요청할 예정”이라고까지 했었죠. 지난 해 교회를 포함한 종교단체 발 코로나 확진자 비율이 8.8%에 불과했는데도 말입니다.


패륜·불륜 논란이나 전과 4범이라는 과거를 차치한다 해도 이 후보의 그간 행적은 교회에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그는 “분당우리교회에서 열심히 우리 주님을 모시고 있다”며 “주님의 은혜로 또 주님의 인도로 이 자리까지 왔다”고 말합니다. “앞으로도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열심히 기도하겠다.”는 말은 오히려 신자들을 더 오싹하게 만듭니다.


평가를 배제하고 정리해보겠습니다. 한국 교회, 국민적 미혹은 노둔한 선택을 만들고 당분간 어려움을 연장시킬지 모릅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북한 김일성 우상체제는 반드시 무너질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수 만, 또는 수십만이 될지 모를 지하 기독교인의 부르짖음에 하나님은 말씀으로 응답하실 것입니다. 또한 일제가 무너진 뒤 그와 연결된 친일파 세력이 패퇴된 것처럼, 북한정권이 무너질 때 그와 연결된 친북파 세력은 쇠약해질 것입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종말로 가는 이 때 하나님이 이루실 대한민국에 대한 비전입니다. 그 비전을 믿음으로 선포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조선이 기울던 구한말, 정말로 나라가 망해가던 그 때, 꿈꾸는 자들은 세상 사람의 절망이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희망을 외쳤습니다. 장신대를 설립한 마펫 선교사는 1910년 6월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열린 세계선교대회(World Missionary Conference, the Edinburgh Missionary Conference)에서 이렇게 보고를 합니다.‘’


“조선은 비기독교 국가 가운데 복음화되는 첫째 국가가 될 가능성이 있다. 하나의 기독교 국가, 하나의 영적 강대국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입니다.


언더우드 선교사는 1902년 2월 학생자원운동(SVM Student Volunteer Movement for Foreign Mission) 대회에서 이렇게 설교합니다.


“지나 온 발자취를 통해 우리는 약속된 미래의 환상(fantasy)을 봅니다. 나는 오늘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새 한국, 완전히 해방된 나라 곧 기독교 한국(A Christian Korea)을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나라가 강력하고 신명 나는 영향력의 손을 펴서 한편으로 중국으로 뻗고 다른 한편으로 일본으로 뻗어서 한국이 주변나라와 손 잡과 세 나라가 하나의 그리스도 국가 권역을 형성해 영원히 어린양 예수를 높이기를 소망합니다. 만일 그때 우리가 여기에 없다면 천국에서 그 모든 것을 바라볼 것입니다(We, if not here, from there shall see it all. I shall be constantly watching)”.


여러 분. 현실을 알아야 하지만 현실에 묶이지 마십시오. 우리는 세상의 정보에 눌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환상을 보며 갑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브리서 11:1)”

  
김성욱의 전체기사  
2022년 01월06일 04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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