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계신 분들을 잘 아시겠지만요. 칙필레(Chick-fil-A)라는 유명한 치킨버거집이 있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햄버거입니다만, 닭고기를 어떻게 이렇게 맛있게 처리했는지 감탄이 나올 정도입니다. 제가 햄버거 선전하려는 것이 아니고요. 이 칙필레가 동성애를 반대하는 기독교 기업으로 알려져 있어서요. 동성애 지지 단체나 세력의 공격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자 헌데요. 이 칙필레가 미국 한 대학 입점을 결정하자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정치인이 나서 칙필레 지지를 위한 ‘전쟁’까지 선포한 것입니다. 시작은 미국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노트르담대학에서입니다. 최근 칙필레가 캠퍼스 내 입점하기로 하자, 일부 학생 및 심정 교수들까지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선 것입니다. 뭐 반대 이유는 “성소수자(LGBTQ+)에 대해 오랜 적대적 역사” 및 “동성애자 직원을 위한 보호 및 의료부족”이 이유입니다.
이거 정말 난감한 일인데요. 동성애는 조건 없이 보호해야 할 이 시대의 절대적 기준인 양 행동하는 것입니다. 스타벅스, 코카콜라, 버거킹 등 동성애 옹호 기업들을 비판하면 성차별한다고 언론·방송·미디어가 비난하고, 칙필레 같은 기독교기업은 대학 입점도 막겠다는 식입니다. 이른바 PC, 정치적 올바름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그러나 미국이 아직은 살아 있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미국의 린지 그래함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미국 전역의 모든 사람들이 내가 칙필레를 지지한다는 것을 알기를 바란다”며 “저는 우리가 그럴 필요가 없기를 바라지만, 칙필레가 상징하는 원칙들을 위해 전쟁에 나설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하나님이 칙필레에 복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래함 의원은 일부 노트르담 학생과 교수들이 기업의 가치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입점을 반대하는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며 “정말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칙필레 최고경영자인 댄 T. 캐시는 지난 2012년 ‘캔 콜먼 쇼(Ken Coleman Show)’에 출연, “회사가 성경이 정의하는 가족 단위를 지지한다.”며 성경적 의미의 가정, 일남일녀의 결합을 강조하면서 “우리는 이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칙필레는 지난 수년간 동성애 단체의 불매운동으로 곤경에 처했고 또 이들에 의해 기존의 성경적 입장 변경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미국 내 동성애 단체가 절대적 다수의 여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행태는 더 거칠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노트르담대학은 최근 성명에서 “우리 학생들은 캠퍼스에 이 식당을 갖고 싶다는 열망을 압도적으로 밝히고 있다”며 매장 개장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다수의 여론은 칙필레 입점을 원하는데 소수의 동성애 단체가 격렬한 반대를 하는 것입니다.
칙필레 이슈는 믿는 자들에게 마지막 때 영적 전쟁에 대한 많은 상징적 의미를 줍니다.
“이르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무리 중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하거늘.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누가복음 19:38-40)”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제자들의 선포를 바리새인들은 듣기 싫었습니다. 땅에 속한 사람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진리를 듣기 싫어합니다. 제가 예전에 교회에서 강연하고 가는 방향이 같은 한 청년을 차에 태웠는데요. 물론 기독교인이라고 스스로 말했고요. 그러다 성경을 읽으면서 가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헌데 대화할 땐 멀쩡한데요. 아무리 큰 소리로 성경을 읽으라고 해도 읽지를 못합니다.
작은 새 소리처럼 찍찍거립니다. 그래도 계속 큰 소리로 읽게 했더니요. 한 10여 분 지나자 배탈이 났다면서 뛰쳐나가 버렸습니다. 차가 톨게이트에서 밀리는 사이에 말이죠. 그 이후 이 친구 연락이 끊어졌는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친구 동성애자였습니다. 물론 이런 케이스를 일반화시킬 수는 없습니다만, 영적 전쟁은 소리의 전쟁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한국도 80년대 유물론 사회주의 운동권이 등장하고 이른바 민주화가 된 90년대 들어서자 교회 새벽종 소리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기독교인은 이런 세상의 압박에 굴복해 버렸고요. 그리곤 교회의 사회적 권위는 점차 약해져 갑니다. 앞으로 동성애 세력의 목소리는 점점 커져갈 것입니다. 롯의 시대, 패역한 이 때 남은 자들은 더 크게 진리의 소리를 외쳐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 말씀으로 기도하며 여기저기서 기도의 모임을 지펴야 합니다. 코로나 시대니 어떤 면에선 거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쉽습니다. 온라인 기도모임이 이곳저곳에서 일어날 수 있기를 중보합니다. 우리 자신의 죄성을 뛰어넘고 자녀와 가정을 살리며 나라와 민족을 구하는 기도의 모임이 들불처럼 일어나서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선포가 파도처럼 번져나가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요 6:38)”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 또한 하늘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태복음 7:21)”대로 그렇게 천국에 들어가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음란하고 사악한 이 때 거룩을 지키며 거룩을 전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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