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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반드시 새 한국의 영원한 머릿돌이 될 지어다”
한경직·박정희, 웨슬리·윌버포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한석진 목사는 평양 산정현교회에서 “이 땅에 소망이 없으니 하늘에 소망을 두자”고 설교했다.

 

땅이 아닌 하늘소망. 남강(南岡) 이승훈(李昇薰) 장로가 그랬다. 오산학교를 세웠고 조만식(曺晩植) 장로는 교장을 맡았다. 오산학교의 목표는 첫째가 애국, 둘째가 과학, 셋째가 기독교였다. 애국계몽운동, 점진적자강론(漸進的自彊論), 구습타파론(舊習打破論), 민력양성론(民力養成論),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지만 목적은 하나였다. 복음으로 변화돼 나라를 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소망 없는 현실이 아닌 먼 미래의 비전을 꿈꿨다.

 

무장투장론이 그랬듯 애국계몽운동이 독립을 가져온 직접적 원인은 아니다. 그러나 하늘의 소망을 품고 키운 ‘다음세대’, 넥스트제너레이션(next generation)은 광복 후 빛을 발했다. 그 열매 중 하나가 한경직(韓景職) 목사다. 그는 해방 직후 이렇게 에서 이렇게 기독교 입국을 외쳤다.

 

“대한의 건국은 기독교의 혼으로 창조돼야 한다(1946년 <기독교와 한국문명>)”

 

“이조 말 하나님이 기독교를 한국에 보내신 것은 장차 새로운 나라의 기초를 준비하려는 신(神)의 경륜이 분명히 있었다. 기독교는 새 한국의 기초가 될 것이다”

 

“한말 대원군의 버린 돌 곧 기독교는 반드시 새 한국의 영원한 머릿돌이 될지어다(1947년 <건국과 기독교>)”

 

기독교가 한국의 영원한 머릿돌이 될 것이라는 한 목사의 비전은 그 이후 한국의 폭발적 성취를 이끌어 낸 동인(動因)이 되었다. 그는 ‘정부의 잘못이 있다 해도 나라가 없는 것보다 낫다’며 국민적 불만, 대등원망(對等願望)의 ‘르쌍치망(시기·질투)’을 우월원망(優越願望)인 ‘티모스(기개·패기)’로 선순환시켰다. 박정희 정권의 유신 당시 이른바 민중이 반체제 궐기로 가지 않았던 배경엔 韓목사 같은 철저한 반공(反共)과 호국(護國)의 신앙적 리더가 있었다. 그는 광장의 대형 기독교 집회를 이끌며 불평·불만의 민중봉기 대신 회개와 참회의 예수혁명을 주도했다.

 

박정희·한경직 모델은 역사에서 되풀이된다. 근면한 정치지도자 뒤에는 국민을 고상한 가치로 이끄는 탁월한 종교지도자가 있었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시대 이른바 ‘빅토리안 밸류(victorian value)’라는 도덕적 가치가 황금기를 이끌었다. 존 웨슬리(John Wesley, 1703 ~ 1791) 의 복음주의(福音主義)는 옥토를 일궜고 그 위에서 공리주의(功利主義)는 돈과 물질만 섬기는 맘모니즘으로 빠지지 않았다.

 

국가는 국민에 강력한 목표, 버닝이슈(burning issue)를 던지며 앞으로 나갔고 영국의 태양은 지지 않았다. 존 웨슬리 같은 종교지도자가 만들어 낸 부흥은 노예무역폐지를 이끌어 낸 윌리엄 윌버포스(William Wilberforce, 1759 ~ 1833) 같은 위대한 정객을 만들어 냈다.

 

‘거세개탁 아독청. 중인개취 아독성(擧世皆濁 我獨法 衆人皆醉 我獨醒 : 세상이 모두 탁한데 나 혼자 맑고, 모든 사람들이 취했는데 나 혼자 깨어있다)’ 이라는 전국시대 굴원(屈原)의 탄식이 나올 법한 현실이다. 그래도 남은 힘을 다해 ‘다음세대’를 길러낸다면 환란의 기간이 끝난 뒤 통일된 한국에서, 제2의 한경직-제2의 웨슬리 같은 인물이 출현할 것이다. 그들이 만들어 낼 아름다운 도덕의 기풍은 휴전선 이남의 박토(薄土)에 갇힌 모조민주주의(fake democracy), 천박한 괴물의 시대를 끝내고, 대륙과 초원을 내달릴 새로운 건설의 세대를 길러낼 것이다. 반(反)문명의 반달리즘을 부수고 예언을 성취할 것이다.

(사)한국자유연합 대표 김성욱

  
김성욱의 전체기사  
2017년 01월19일 16시47분  

전체 독자의견: 1 건
앤셜리
아멘~~기도합니다!!! (2017년 03월06일 10시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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