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티헤럴드 -libertyherald.co.kr-
   issue 예수께서 이 나라를 살리실 것이다. Up 최종편집: 8월16일(화) 09:04    

리버티헤럴드 > > 국제·외교
 한글파일로 저장  메모장으로 저장  워드패드로 저장   프린트 하기
멀쩡한 대낮에 마녀가 들끓던 시대


 지금 이 나라에 절실한 개혁은 종교개혁, 그를 위한 나의 회개, 겉 사람의 죽음이다. 루터의 종교개혁이 일어난 때를 생각해 보라. 중세시대 천 년은 분명 도덕적인 시대였다. 그러나 엄숙함에 가려진 응달에선 기독교의 이름으로 온갖 악행이 저질러진 시대였다.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여호수아 23:6)”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우파도 되지 말고 좌파도 되지 말라? 아니다. 진리를 모르는 왼편으로 치우쳐선 안 되지만, ‘진리를 안다’며 사랑 없는 율법으로 치우치는 것도 옳지 않다. 바리세인, 서기관이 될 뿐이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았던 저열한 악인이다. 중세의 천년은 느릿느릿 그렇게 응달진 곳으로 흘러갔다. 
 
 중세의 십자군 전쟁을 다룬 ‘킹덤오브헤븐(kingdom of heaven)’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성지회복’의 그럴싸한 명분 아래 저질러진 유럽인의 우행(愚行)들을 그린 서사시다. 책으로 기록된 실제의 역사는 더욱 어처구니없다. 11세기에서 13세기까지 진행된 십자군 전쟁은 잔혹극 자체였다. 십자군은 성지회복 대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무슬림과 함께 유대인 학살을 반복했다. 1212년엔 어린이를 중심으로 십자군이 만들어져 아프리카 노예 상인에 팔려 가는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벌어졌다.

 철학자 버틀란트 러셀(Bertrand Arthur William Russell, 1872~1970)은 이렇게 말한다. “십자군 이전 유대인은 유럽 전역에서 동양 물품의 무역을 거의 독점했지만 십자군 이후 유대인을 박해한 결과 무역의 대부분은 그리스도교도, 즉 로마 가톨릭이 장악했다(러셀의 ‘서양철학사’ 中)” 러셀을 좋아하진 않지만, 꼼꼼히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근면함은 탁월했던 인물이다. 요컨대 십자군은 소박한 중세인의 종교적 열정을 악용해 애꿎은 이들을 죽이고 교황의 탐심을 채웠던 참극이다.

 기독교 깃발을 날리며 저지른 깡패 짓은 유대인을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고 그들로 프리메이슨 같은 반(反)기독교 인본주의 흐름에 천착케 하는 배경이 되었다.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신5:11)” 교황은 정욕을 위해 주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고 갈수록 사탄에 부림을 받았다. 

 중세의 종교재판 역시 교황 눈에 보기 싫은 이들을 죽이는 도구가 되었다. 태반이 교황권력에 반대하는 자 그리고 돈은 있지만 나라가 없었던 유대인 등을 고문하고 살해하는 개작두로 활용됐다. 이 음습한 재판은 공산주의 인민재판처럼 끔찍했다. 역사책에 나온 기록은 이렇다. 

“물 끓는 솥에서 돌멩이 반지를 꺼내고 상하지 않으면 무죄, 상하면 유죄. 뜨거운 쇠를 듣고 걷고 나서 다치면 유죄, 안 다치면 무죄. 양손을 묶어 물속에 던진 뒤 물에 뜨면 무죄, 가라앉으면 유죄로 인한 즉결 처형” 

 중세 천년 종교재판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으로 살해된 이들은 통상 150만 명에서 2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1,000만 명 이상으로 추정하는 학자들도 있다. 말 그대로 제노사이드, 대량학살 수준이다. 

 죽어간 사람 중 열에 두셋은 ‘마녀’라는 딱지가 붙었다. 마녀처럼 행동하는 괴팍한 여인도 있지만 방언을 하거나, 환상, 계시, 예언의 은사가 있거나 괴짜 과학자들이 불태워졌다. 가증한 일들을 주도한 로마 가톨릭은 철저하게 썩어갔다. 

 교황들 가운데 정부(情婦)를 두는 일도 많았다. ‘스페인의 건달’로 불리는 교황 알렉산더 6세(Pont 1492~1503)는 여러 애인을 통해 사생아를 낳았다. 수도원도 동성애 소굴로 타락해 갔다는 기록이 넘친다. 중세 수도원을 발굴하면 어린아이 유골들이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파계(破戒), 음란(淫亂), 낙태(落胎)와 살육의 증거들이다. 급기야 교황은 돈을 받고 죄를 사해 주는 면죄부를 팔기 시작했다.

(022)
  
김성욱의 전체기사  
2022년 06월21일 00시01분  


 
Search

‘조지스트’들은 희년제도를 곡해하고 있..
삼성을 노조가 경영한다고요?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토지를 공유하자는 그리스도인들
한민족의 링컨 대망론
말로는 “복음통일”, 행동은 ‘햇볕정책..
대깨문 목사님의 탄생
북한이 끝까지 집착한 남한의 어느 혁명..



 1. 삼성을 노조가 경영한다고요?
 2. ‘조지스트’들은 희년제도를 곡해하고 ..


단체소개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개인정보관리책임자: 김성욱 ㅣ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Copyright ⓒ Libertyherald.co.kr  All rights reserved    koreainjesu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