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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소! 테드형
기분이 좋아지는 워싱턴 희소식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북한의 고위직 탈북이 늘어나면 북한체제는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헌데 이것을 필사적으로 막고 있는 것이 남한의 정권입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고위급 탈북자들이 문재인 정부의 의도적 홀대로 생활고까지 겪고 있다고 합니다. 전 정부까지만 해도 고위직·전문직 탈북민들은 국정원이나 산하 연구원에 자리를 잡았는데 상황이 판이한 것이죠.


언론보도에 따르면, 2년 전 귀순한 류현우 쿠웨이트 주재 대리대사와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대리대사 등은 아직 뚜렷한 직장이 없습니다. 북한에서 검사였던 한 탈북민은 포장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탈북 외교관의 아내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교수 출신 탈북민은 막노동을 합니다. 정가


현 정권의 이런 행태는 태생적 체질 같은 것이니 어떤 면에선 놀랄 일도 아닙니다. 헌데 23일 VOA(미국의 소리) 방송에 기분 좋은 뉴스가 보도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미국 상하원 의원 11명이 “탄압 받는 주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는 요지의 대북 메시지를 담아 단파라디오 방송을 통해 발신한 것인데요. 이는 북한인권운동의 대모로 불리는 수잔 숄티 여사가 진행 중인 캠페인 중 하나입니다.


우선적으로, 11명의 국회의원들의 메시지를 담아 자유북한방송의 단파라디오 방송에 담여 송출된 것입니다. 상원에서는 민주당 크리스 쿤스 의원과 공화당 짐 리시, 존 바라소, 테드 크루즈, 마르코 루비오 의원이 참여했고요. 하원에서는 민주당의 앨런 로웬탈 의원과 공화당의 크리스 스미스, 영 김, 스티브 샤보, 마이클 맥카울, 롭 위트먼 의원이 참여했습니다.


영 김 의원은 한국계로도도 잘 알려져 있죠. 테드 크루주는 4년 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경쟁했던 인물인데 이후 친(親)트럼프 행보를 보이면서 주류 언론의 집중적 비난을 받기도 했던 인물입니다. VOA에 보도된 이들 의원들의 메시지는 감동적이고 또 한편으로 감사하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한국의 지도자들, 정치인들 그리고 종교인들이 해야 할 일을 미국인들이 대신 해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몇 명의 메시지를 제가 인용해 봅니다. 아이다호 주의 짐 리시 상원의원은 “미국인들이 북한 주민들의 자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미국에 북한 주민들의 친구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와우. 북한 주민의 친구들! 한국의 권력과 지식인·종교인 집단은 그 주민을 폭압하는 독재자의 친구들인데 말입니다.


와이오밍 주의 존 바라소 상원의원은 “미국과 국제사회는 현 북한 정권의 참혹한 행태 때문에 북한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많은 도전들을 잘 알고 있다”며 “미국은 북한 정권이 주민들을 상대로 한 억압과 끔찍한 인권 유린을 멈출 것을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텍사스 주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김정은이 북한 내 억압을 더 강화하고 국경 너머로는 난폭한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계속 북한 주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면서 “김정은이 계속해서 북한 주민들이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막고 있지만, 미국은 북한 내 실태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멋진 말이죠?


델라웨어 주의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은 “북한을 포함한 전 세계의 억압적인 정책들과 정부들을 몰아내는데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면서 “계속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개인의 자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을 포함한 전 세계 억압적 정책과 정부를 몰아내겠다! 아직 미국이 살아있다는 외침 같습니다.


플로리다 주의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탈북민들로부터 직접 그들의 용기와 강인함에 대해 들었다”면서 “이들 개개인이 본인들의 이야기를 세계와 공유하며, 김정은 정권 아래 북한의 비인간적인 환경과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처우를 세상에 알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데도 얼마 전 한국 통일부장관은 탈북자 증언이 거짓인 양 확인·검증 운운해서 논란이 됐었죠?


뉴저지 주의 크리스 스미스 하원의원은 “북한 주민들이 김정은 일가의 전체주의에서 자유로워지고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포함한 근본적인 권리를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날이 곧 오기를 바란다”며 “북한 주민의 인권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 김 하원의원은 “미주 한인으로서 한반도가 하나가 돼 자유와 평화를 누리는 통일된 나라가 되기를 기도한다”면서 “이산가족들이 상봉하는 날이 빨리 오고 북한 주민들의 권리와 인권이 보장되고 존중 받는 날이 속히 오기를 갈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감동적입니다. 그가 말하는 통일은 당연히 한국 정권이나 대형교회에서 노래하는 소위 남북체제 공존통일이 아니라 북한 체제가 무너지는 자유통일입니다.


영 김 의원은 또 “미국은 항상 북한 정권의 억압과 인권 탄압에 맞서 북한 국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미국 의회에서 이 문제를 계속 제기하여 미국과 세계가 북한의 주민들을 잊지 않도록 계속 힘을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북한의 해방과 구원은 미국인 또는 미국에 있는 한인들을 통해 이뤄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스쳐가는군요.


오하이오 주의 스티브 샤보 하원의원은 “미국은 지금까지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행복을 열렬히 지지했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할 것”이라며 “그 날이 올 때까지 계속 김씨 정권을 포함한 모든 독재정부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텍사스 주의 마이클 맥카울 하원의원은 “미국인들은 북한 주민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고, 캘리포니아 주 앨런 로웬탈 하원의원은 “모든 한국인들이 민주적이고 통일된 정부 아래 함께 할 수 있는 날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정권과 국회는 물론 교회마저 거짓 평화, 가짜 평화의 ‘한반도 평화론’과 권력의 겁박에 움츠러든 모습들입니다. “북한의 사악한 체제가 무너져야 한다.”는 단순한 선언도 꺼려하고 침묵하는 남한의 소위 지식인·종교인들은 역사 앞에 무엇보다 역사를 주관하는 하나님 앞에서 수치스러워해야 합니다.


그러나 폭압에서 자유로운 미국의 정치인들이 북한의 해방과 구원의 길을 터주는 패스파인더 역할을 해 주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테드 크루주 의원은 “미국은 북한 주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초대 대통령 이승만 역시 1953년 7월27일 정전협정 조인 시 “동포여 희망을 버리지 말라”고 외쳤습니다.


이 박사는 “차후도 당분간 공산압제에서 계속 고생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될 우리들의 동포들에게 우리는 다음과 같이 외친다”며 이렇게 성명을 냈습니다. “동포여 희망을 버리지 마시오. 우리는 여러분을 잊지 않을 것이며 모른 체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한국 민족의 기본 목표 즉 북쪽에 있는 우리의 강토와 동포를 다시 찾고 구해내자는 목표는 계속 남아 있으며 결국 성취되고야 말 것입니다”


언젠가 한국의 지도자들 가운데 이 정상적이고 아름다운 선언이 선포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이 민족 가운데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로마서 12:15)”는 말씀처럼, 즐거워하는 국민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백성들과 함께 우는 지도자를 허락해 주옵소서.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눅23:28)”며 십자가 지고 가던 주님 말씀처럼, 고통과 아픔의 순간에도 백성들을 돌아보는 그런 지도자를 허락해 주옵소서. 저희로 그런 상함 마음이 되게 하사 나라와 민족과 열방을 향한 주님의 뜻 이룰 수 있도록 울게 하옵소서.


하나님 간절히 기도하오니 가련한 노예 동족을 하루 빨리 해방해 주시고 죽음과 지옥의 땅에 생명의 비가 내리게 하옵소서. 사탄에게 시달렸던 가련한 노예 동족이 사탄에 눌려 있는 열방의 잡족을 구원하기 위해 복음 들고 뻗어가는 내일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김성욱의 전체기사  
2021년 02월27일 06시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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