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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연설 안 듣고 안경닦았다"고 장관 처형
공포정치가 선을 넘고 있다

1. 김정은 공포정치가 선을 넘고 있다. 북한 김용진 내각 과학기술담당 부총리(63·)가 김정은이 참석한 행사에서 불량한 자세로 앉아있었다는 이유로 처형됐다고 통일부가 31일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김용진은 6월 29일 최고인민회의에서 불량한 자세로 앉아 있는 것을 지적받아 조사받은 뒤 반당·반혁명분자, 현대판 종파로 낙인이 찍혀 7월에 총살당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5월 강석주 전 당 비서 사망 시 국가장의위원회 위원 53명 가운데 서열 30위에 올랐던 인물이다. 


통일부는 또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71)과 최휘 당 선전선동부 1부부장(61)이 혁명화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혁명화 조치는 지방농장으로 좌천시켜 노역을 하게 하는 북한식 사상교육을 뜻한다.  이 관계자는 “현재 김영철은 직책에 복귀했고 충성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향후 대남 강경 도발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최휘 부부장은 선전사업 분야에서 김정은의 지적을 받고 5월 말 이후 혁명화 처벌을 받는 중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29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북한 내각 장관급인 교육상과 농업상도 각각 ‘회의에서 졸았다’ ‘농업정책 부진’을 이유로 처형됐다. 이는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태영호 공사의 탈북·망명 사태와 맞물린 내부단속으로 보인다. 평양 권력 핵심 엘리트들의 체제이반이나 이탈 행위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일종의 본보기식 처형이라는 것이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이영진’으로 알려진 교육상의 경우 김정은 위원장이 주재한 회의석상에서 꾸벅거리며 졸다가 괘씸죄를 샀다”며 “현장에서 연행돼 보위부의 집중 조사를 받았는데 수령 모독과 비리·부패 등 여러 가지 죄목이 드러나 처형당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또 “처형된 북한 농업상은 지난 4년간 내각의 농업 문제를 책임져온 황민이란 인물”이라며 “그가 추진해온 사업이 김정은 체제에 대한 정책 도전으로 결론 나 처형당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4~6월 주민 1인당 하루 360g(유엔 권장량의 62% 수준)의 식량을 배급해 2011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식량 사정이 여전히 어렵다.

 

영양실조자는 760만 명에 달한다. 김정일 시절인 1997년 아사자가 대량 발생하자 농업담당 당 비서 서관희를 간첩 혐의로 몰아 처형해 민심을 수습하려 한 적이 있다.

 

2. 김정은의 식량 대책은 상식과 동떨어져 있다. 한 탈북자는 “북한 가족과 통화했는데 최근 산자락에 조성한 다락 밭에 김정은 지시로 묘목을 심는 사업이 시작되면서 식량 걱정이 더 늘고 체제 반감이 커졌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는 2012년 4월15일 소위 태양절 이래“백화만발 하는 지상낙원(地上樂園)을 만들라”는 지시의 연장선이다. 이후“유럽 나라에서 심은 잔디를 보면 심술이 날 정도”라며 “잔디를 평지에도 심고, 산지에도 심어야 한다”고 독려해왔다.

 

김정은은 2012년 11월, 1/3이 영양실조에 걸려 있는 인민들에게 “승마는 용감성과 대담성, 건전한 정신과 튼튼한 체력을 키워주는 좋은 운동”이라며 “승마를 보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듬 해 “청소년들과 인민들이 스키장을 널리 이용케 해야 한다”는 이유로 마식령 스키장을 완공했다. 김정은은 집권 이후 한국과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왔다.

 

3. 하나의 잔혹극이다. 대북 소식통은 “공개처형은 김정은의 특별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형 집행은 평양 소재 강건종합군관학교에서 고사총(주로 항공기를 사격하는 데 쓰는 기관총) 사격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한다”고 말했다.

 

2015년 4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을 처형할 때는 “졸았다”는 이유였다. 2013년 12월12일 “건성건성 박수 쳤다”는 이유로 장성택을 처형했다. 고문으로 척추뼈를 부러뜨린 뒤 보드마카 크기 기관총 90발을 쐈고, 시체는 화염방사기로 태워버렸다. 2013년 9월. 김정은은 미림승마장 시찰 당시 타일이 제대로 깔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담당자를 처형했다.

 

4. 노동당과 군부에 머물던 처형 대상이 내각 전문부서로까지 확대한 대목도 특이하다. 2012년 7월 이영호 총참모장에 대한 숙청과 이듬해 12월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처형 등 김정은 집권 5년간 이뤄진 숙청은 대개 당의 핵심이나 고위 군인에 한정됐다. 이번 처형은 내각의 전문 관료도 예외일 수 없다는 경고란 얘기다.

 

5.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김정은의 성격은 예측할 수 없다”는 식의 공개발언을 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해외에 체류하는 북한 공관원이나 무역기관 간부들이 제 발로 한국이나 서방의 외교공관에 걸어들어오는 망명 사태가 더 나타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로의 전체기사  
2016년 08월30일 11시40분  

전체 독자의견: 1 건
우명희
김정은의 불안과 두려움이 극에 달한 것같다.
스스로의 파멸을 가져오며 이제 누군가 자신에 급정지를 시켜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제발 이쯤에서 심정지든 급정지든 정지되었으면 좋겠다. (2016년 08월30일 23시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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