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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sue 예수께서 이 나라를 살리실 것이다. Up 최종편집: 11월23일(목)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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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나에게 1,000개의 생명이 있다면
희망의 이유(2)

<앞에 이어> 이 땅 위에는 많은 서양 선교사들의 피도 뿌려졌다. 1866년 평양 제너럴셔먼호 사건 당시 토마스(R. J. Thomas) 선교사는 27세 나이로 죽었다. 1907년 9월 인천 송도에 도착한 루비 켄드릭(Ruby Kendrick) 선교사는 “만일 나에게 1,000개의 생명이 있다면 그 모두를 한국에 바치겠다.”며 26세에 세상을 떠났다. 1902년 군산 앞 바다에서 44세의 나이로 순교한 아펜젤러(H. G. Appenzeller)의 추모비문 내용이다. “우리는 부활절 아침에 이곳에 왔습니다. 그 날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주께서 이 백성을 얽어맨 결박을 끊으시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유와 빛을 주옵소서.” 이들은 조선의 견고한 인습과 죄악의 사슬을 끊으려 했었고 실제로 서재필·이승만·이상재·남궁억 등 수많은 예수의 제자를 낳았다.

 

광혜원(廣惠院)을 비롯해 새문안교회·YMCA·연희전문을 세우는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겼던 언더우드(H. G. Underwood) 선교사도 조선 선교 당시 얻은 지병 탓에 1916년 57세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조선에 갈 사람이 없다니 조선은 어떻게 되는가? 너는 왜 못 가는가?”라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고 1885년 4월5일 부활주일에 인천에 왔었다. 하늘의 명령에 따랐다. 캐나다 출신의 매킨지(W. J. Mackenzie) 선교사는 한국을 처음 보며 이렇게 일기에 적었다. “나는 이 땅 나라의 대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대사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 땅에 왔다. 새삼 뼈저리게 느낀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나니(A Corn of Wheat : or the Life of The Rev. W,J. Mackenzie of Korea)”
 
일제시대 민족지사 중 많은 이가 기독교의 순교자다. 1911년 105인 사건 당시 기소자 89명, 1919년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16명이 기독교인이었다. 평화적인 만세운동은 기도운동일 수밖에 없었다. 조선인이 모일 수 있는 유일한 결사체도 교회였다. ‘독립운동사편찬위(委)’가 펴낸 독립운동사 자료집을 보면 3·1운동 당시 고초를 겪었던 한 여성의 기록이 나온다. “그때 나는 기도드렸다. 기도하면서 예수님을 본 것 같았다. 높은 곳으로부터 상당한 위안을 얻었다. 나는 주님이 이때 위안을 주신 것을 감사한다.”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남강(南崗) 이승훈 선생은 “2천만이 죽음을 맹세하고 10회, 20회 독립운동을 일으켜서 하나님의 공의에 따르려고 노력한다면 독립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말했다. 유관순 열사도 서울 정동교회 예배당 오르간 뒤에서 간절히 기도한 뒤 고향인 천안에 내려가 만세를 불렀다.

 

3·1운동 당시 ‘독립운동조직위원회’가 발간한 ‘한국인들의 호소와 악한 일본 정부’라는 글은 “지금은 일본 압제자들로부터 손아귀에서 벗어나야 할 시간이자 보편적 인간의 권리를 회복할 때”라며 이렇게 마무리 지었다. “하나님. 우리에게 귀 기울어주시고 우리를 압제들로부터 구원해주소서. 주는 우리의 힘이요 구원이십니다.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 우리는 당신을 믿습니다. 아멘”

 

1919년 3월 서울 거리에서 학생들이 노래했던 일명 ‘독립가’ 가사는 이랬다. “(1절) 한국민족의 기원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이 불쌍한 백성들이 죽음의 장소에서 당신의 정의로운 손으로 우리를 구하소서. 기도합니다. (3절) 모든 나라의 구세주 동방국에 축복을 주소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곳을 천국으로 만드소서. 영원에서 영원까지 항상 보호하소서. 기도합니다(출처 : 매티 노블(Mattie Wilcox Noble) ‘조선회상’ 중)”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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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09일 17시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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