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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활시위 삼아 땅 끝까지 달려갈 것
연해주, 통일한국의 가나안 땅(2)

연해주 우스리스크 근방의 스위프강. 과거 발해 수도 동경이 있던 곳이다.

통일한국과 국경을 맞닿게 될 연해주(沿海州) 지역은 통일한국이 열방을 향해 뻗어갈 도약판 같은 곳이다. 통일 이후 답답하고 갑갑했던 시절은 마감된다. 한반도 남쪽에 섬처럼 갇혀서 살았던 우리는 이곳을 활시위 삼아 온 땅 끝까지 달려갈 것이다.

 

고조선·고구려·발해의 조상이 누볐고 1905년 을사조약 이후 항일의 거점이 됐었던 곳, 지금은 러시아 행정구역 상 ‘프리모르스키 크라이(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크라이는 지방(地方)이란 뜻의 행정구역)’라 불리는 이곳은 위로 하바로프스크 크라이, 예브레이스카야 자치주(유대인 자치주)를 접한다.

 

연해주는 광활하다. 2017년 9월, 하바로프스크에서 우스리스크를 지나 크라스키노, 다시 하산 지역을 돌아서 블라디보스톡까지 돌아 본 이곳은 어딜 가나 초원과 벌판이 끝도 없이 펼쳐진다. 높은 산 대신 낮은 야산과 얕은 구릉, 평평한 대지. 이곳 영토는 한반도 넓이의 75% 정도, 그러나 인구는 200만 명이 조금 넘는다. 기후는 북쪽 시베리아 날씨와 판연히 다르다. 지구 온난화 탓에 겨울도 약간 더 찬 강원도 날씨에 그친다. 현지에서 30년 가까이 생활한 선교사 A씨는 비옥한 연해주 흙을 가리켜 “이곳은 통일한국의 가나안 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해주의 기름진 대지는 아직도 상당 부분 놀려 진다. 농사짓는 땅은 농사지을 수 있는 땅의 20% 정도. 곡물가가 낮아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다. 뒤집어 말하면, 북한이 열리고 서울·평양이 코어(core)가 돼 개발을 이끌 때 이곳은 일종의 ‘개벽’이 일어날 것이다. 겨울이 길어 농업에 장애가 된다는 지적은 옳지 않다. 북미의 콘(corn) 벨트, 그래인(grain) 벨트, 중국·서유럽 곡창지대는 대개 연해주의 비슷한 위도 40~42도 대다. 4∼5개월의 겨울은 오히려 지력(地力)을 키운다고 알려진다. 한국의 자급이 어려운 콩과 옥수수 재배엔 이곳이 최고의 땅이다. 앞으로 격화될 식량과 물 전쟁에 대비한 통일한국의 식량기지 또한 이곳이 적지(適地)다.

 

이른바 국가 간의 ‘곡물전쟁(grain war)’은 사람이 직접 먹는 식량 외에 가축사료에 대한 수요가 폭증한 결과다. 곡물 섭취 양은 소가 인간의 8배, 돼지는 6배, 닭은 4배 가량이다. 전 지구적 풍요는 육류 소비를 늘리고 가축이 먹는 사료의 소비도 늘린다. 곡물전쟁은 앞으로 더욱 더 격렬해 질 수밖에 없다. 연해주는 현재의 북한을 거쳐서 러시아산 천연가스·석유를 들여오는 황당한 실험의 대상이 아니다. 자유통일 이후 북방에 진출할 교두보, 방아쇠 같은 곳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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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29일 18시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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