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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혜원규원구출UN청원운동 음악회-광화문에서 울려퍼진 생명의 메아리
[ 2011년 07월31일 00시49분 ]
글쓴이
yeurm
조회수: 3186        
>생명의 메아리로 돌아오기를...<

혜원규원구출UN청원운동 홍보대사 바이올리니스트 안라영 리사이틀에 다녀왔다. 그리 크지 않은 극장. 200여석의 좌석은 꽉 채워졌다. 나는 맨 앞자리에서 생동감 넘치는 연주를 들을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사회자는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을 했다. 오늘 음악회는 녹화되어 UN에 보내진다.
귀에 익은 '사랑의 인사'로 공연은 시작되었다.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에게 그리고 구출을 기다리는 북한의 수많은 혜원,규원에게 사랑의 인사를 건네는 것 같았다. 그들에게 웃으며 인사를 보낼 수 있다면 정말 얼마나 좋을까... 감미로운 첫번째 곡 후에는 다소 난해하고 불협화음으로 들리는 곡들이 연주되었다.  두번째, 세번째 곡을 들으면서 북한에서 철저히 통제당한채 노역을 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 같아 가슴이 메였다. 3,4번째 곡은 안라영씨와 어머니의 협연으로 이어졌다. 아름다운 모녀의 모습.  혜원규원과 그의 어머니 신숙자 여사가 생각나 경쾌하고 발랄한 멜로디를 들으면서도 눈물이 났다.
인터미션 후 2부에서는 플루티스트와 베이시스트가 차례로 합류하면서 공연은 더 무르익었다. 평양에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재해석한 '봄이오면'은 북한이 열려 우리가 하나가 될 그날을 기다리는 설렘과 기쁨을 표현한 듯 했다. 사회자는 베이시스트와 안라영씨가 협연한 2부 네번째 곡인 'Oblivion'에 '아버지의 마음'이라는 부제를 달고 싶고 했다. 이 곡을 연주할 때 안라영씨는 무대에서 내려와 무대 위 저편의 베이시스트를 바라보며 연주했다.  잃어버린 아니, 빼앗겨버린 두 딸들을 향한 사랑의 절규와 같은 콘트라베이스의 선율과 멀리 있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오랜 세월 슬픔속에 자랐을 딸의 모습이 그려져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북한에 갇혀있는 수많은 아들, 딸들을 보고 있는 하나님의 아픔은 어떨지 가늠할 수조차 없었다. 협연을 들으며 그 아픔과 고통이 나를 잠시 스쳐가는 것도 견딜 수 없게 아팠다.
안라영, 안웅기, 그리고 그들의 어머니 김선희씨의 합주로 연주된 '완전한 사랑'은 혜원규원의 이야기로 함께 아파하는 관객의 마음과 딸과 아내를 잃은 오길남 박사 그리고 혜원규원과 그의 어머니 신숙자 여사를 위로하는 듯 했다. 유일하신 '완전한 사랑'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시는 위로와 사랑의 멜로디가 아닐까.
앵콜곡 '아리랑' ...  나는 그 노래가 그렇게도 애달프고 슬픈 노래인지 오늘에서야 안 것 같다. 북한 사람들과 함께 '아리랑~아리랑~' 함께 노래 부를 그날이 멀지 않았다.
오늘 연주회는 모인 사람들의 마음을 '착하게' 만들어 주었다. 내 아픔에만 골몰하던 사람들이 다른이의 아픔에 함께 울며 슬픔의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게 해주었다. 다른이의 아픔과 고통에 우는 이 슬픔의 에너지는 선하다. 이 선한 에너지가 모여 그들을 해방시킬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나는 오늘 또 하나의 선명한 희망을 보고 행복했다. 북한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이 행복과 기쁨을 나눌 날이 속히 오기를 기쁜마음으로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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