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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은 적화통일, 南은 자유통일만이 유일한 생존의 길"
김희상 이사장과 홍순경 위원장,

남과 북의 브레인으로 말할 수 있는 전문가 2명이 북한 무력도발의 원인을 분석하고 우리의 대응방안을 제시한 강연회가 21일 서울 종로 4.19혁명기념도서관에서 열렸다.

 ▲ 전국포럼연합은 21일, 김희상(한국안보문제연구소. 예.육중장) 이사장과 홍순경(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을 초청 '북한 무력도발과 우리의 대응'제하 강연회를 열었다.ⓒkonas.net


 이날 강연회에는 국내 안보전문가로 손꼽히는 김희상(한국안보문제연구소. 예.육중장) 이사장과 김일성종합대학 출신의 탈북자 홍순경(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이 '북한 무력도발과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전국포럼연합(대표 이영해)의 주최로 자리가 마련됐다. 

 ▲ "적화통일 이외에는 김정일 체제가 살아남을 길이 없고, 자유통일 외에는 우리가 살아남을 수가 없는 시대"라며 '자유통일'의 길을 강조한 김희상 이사장ⓒkonas.net


김희상, '자유 통일'을 이뤄내는 것이 북의 도발을 항구적으로 끊는 방법

 김희상 이사장은 북 김정일 체제의 실태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우리의 국가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자유 통일'을 이뤄내는 것이 북의 도발을 항구적으로 끊는 방법이라고 역설했다.

 

 김희상 이사장은 "북은 대규모 군사력에다 핵까지 만들었지만, 그 대신 경제는 회복불능의 파탄상태에 이르고 이제 체제유지의 한계상황으로 밀려가 있는 상태"라며 "주변의 도움이 없으면 먹고 살기도 어렵고, 적화통일을 실제로 이루기 전에는 항구적 체제위기를 벗어날 길이 없게 된 상황"이라고 북 김정일 체제의 실태를 밝혔다.

 

 이러한 북 김정일 체제에 있어서 군사도발과 핵이 갖는 의미를 김희상 이사장은 "깡패외교로 주변을 협박해서 뜯어 먹고 살고, 나아가 적화통일의 기회를 엿 볼 수 있는 중요한, 유일한 길일 가능성"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김 이사장은 "우리 대한민국이 특별한 각오와 대책이 없으면 북의 군사도발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김 이사장은 "전쟁사에 있어서 과거 방식을 반복해 사용하는 것은 금기"라며 "北도 같은 도발을 연이었던 경우도 거의 없었고, 北은 책임 논쟁을 피할 수 있는 테러 방식을 선호한다"라고 향후 北의 도발은 '특수전 전력을 활용한 테러'의 가능성을 점쳤다.

 

 그는 "대한민국, 특히 수도권에는 간단한 테러만으로도 국가 재난적 위해를 입힐 수 있는 시설들이 산재해 이런 군사도발이 계속 이어지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는 커녕 결국, 한국의 경제와 사회가 견뎌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에 대처하는 방향으로 우선, 김 이사장은 "일단은 대비태세를 확고히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테러에 대비하려면 국정원, 군, 경찰 등 국가의 총체적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국가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율적이고 강력한 대비 전력을 확보해 대비태세도 잘 정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음으로 그는 "북이 도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보다 손해가 훨씬 크다는 것을 인식시켜서 감히 도발을 못하게 하는 평화 유지방법"을 꼽았다. 다만, 이 평화 유지방법은 "전쟁을 각오하고 맞설 때만 가능하다. 참된 평화는 용기 있는 국민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이라고 전제조건을 달았다.

 

 김희상 이사장이 가장 강조한 대처 방향은 '자유 통일'의 방향이다. 그는 "북이 핵과 군사도발, 간접침략으로 우리로 하여금 자유통일을 서두를 수밖에 없는 외통수 길로 내몰고 있는 모양새이며, 우리가 싫든 좋든 한반도 자유통일의 길을 서두를 수밖에 없는 매우 특별한 상황에 처해있는 셈"이라며 "우선 우리 국민의 국가안보의지와 통일의지부터 다잡고 나아가 국민의 안보적 지혜와 용기를 제고하는 것이 그 기본"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적화통일 이외에는 김정일 체제가 살아남을 길이 없고, 자유통일 외에는 우리가 살아남을 수가 없는 시대"라며 "우리가 희망해서 만든 상황이 아니듯이, 원하지 않는다고 회피할 수도 없고 굳이 회피하려 들면 패배밖에 남지 않을 상황"이라고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자유통일'에 대한 굳건한 의식을 확립해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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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22일 16시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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