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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현상타파를 원한다!
세상에는 두 가지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

아래 글은 필자가 2008년 작성했던 글이다.

 

“기회가 있는 대로 나를 청하시오. 내가 오리다. 이야기하고 싶은 말이 많으나 여기서 다 할 수 없고 오직 부탁하는 것은 한데 뭉칩시다.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는 한민족의 한 혈통으로 조금도 동요 없이 서로 사랑하며 서로 도우며 뭉치시오!” (建國 대통령 이승만, 1950년 10월29일 평양 연설)

 

공무원에 합격한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났다. 처음에는 행시를 준비하던 친구들인데 시간·돈·나이가 걸려 결국 7·9급 시험을 봐서 합격한 녀석들이다. 비슷한 또래의 젊은이들에 비해 일찍 철이든 친구들이라 국가의 미래에 대해서도 걱정과 고민이 많은 듯 했다.

 

그래서 기자는 호기심에 이들에게 남북한의 통일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았다. 친구들의 대답은 뜻밖이었다. 모두 하나같이 대한민국 주도로 통일이 되면 북한에 가서 일할 생각이라는 것이었다. ‘어떻게 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느냐’고 물으니 이들은 매우 상식적이고 자신들이 처해있는 현 상황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답변을 했다.

 

“공무원 사회는 피라미드 구조다. 그러나 현재 인사적체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말단 공무원들이 진급할 기회가 없다. 유일한 길은 남북한이 통일이 되어, 우리가 북한에 들어가 일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 그러나 조건이 있다. 반드시 대한민국 주도로 통일이 되어야 한다. 만에 하나 통일이 북한 주도로 되면 남한 공무원들은 죽을 준비부터 해야 할 것이다.”

 

한 친구는 또 이렇게 말했다.

 

“중앙부처, 특히 통일부 소속 공무원들과 서울을 포함한 지방 행정직 공무원들의 통일관은 매우 다르다. 통일부의 경우 좌파정권 시절 들어간 사람들이 꽤 많다. 그러다 보니 통일문제를 남의 나라 일처럼 생각한다. 오히려 통일이 되지 않는 것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대다수의 하급 공무원들은 통일을 원한다. 지금처럼 만년 하위직으로 있느니 고생이 되더라도 북한에 가서 일하는 것이 내 자신과 나라를 위하는 길이다.”

 

그는 이어 “한국 공무원들의 수준을 우습게보지 말라. 우리 공무원들의 행정능력은 적어도 아시아에서 일본과 싱가포르 다음이라고 보면 된다. 박정희 대통령을 싫어했지만 내가 참 철이 없었다. 모든 시스템이 박 대통령 재임시절 만들어진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을 어떻게 통치할까 걱정들을 하는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나이브’(naive)한 책상물림들이 문제”라면서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한 국가적 차원의 계획만 제대로 가동되면 휴전선 넘어 북한 전역에 대한민국의 행정능력이 미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공무원은 아니지만 건축학과를 나와 조그만 건설 회사를 다니는 친구가 늦게 자리에 끼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노무현을 찍은 소위 ‘골수’로 통하는 ‘골통’이었다. 이 친구는 그래도 지난 5년간 ‘노통’(盧統)의 ‘깽판’을 본 후 그나마 ‘개과천선’(改過遷善)한 케이스다.

 

그런 그가 공무원 친구들의 얘기를 듣더니 대뜸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야! 북한이 우리 같이 집짓고 다리 놓는 사람들한테는 노다지나 다름없다. 텔레비전에서 북한 건물을 봤는데, 남한의 개 집보다도 못하더라. 그런 건물들 모조리 허물고 새로 지을 걸 생각하니까 통일을 하긴 해야 겠더라. 저 금싸라기 땅을 중국 애들한테 왜 주냐! 나 원래 야당 좋아하잖아! 근데, 이번에는 MB찍었다! 같은 노가다 출신 아니냐! 난 MB가 대운하는 둘째 치고 김정일 죽으면 북한 들어가서 북한 전역을 ‘리모델링’ 했으면 좋겠다.”

 

이들의 얘기를 듣고 기자는 술이 확 깨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릎을 쳤다. 자유통일의 기운이 뜻하지 않은 곳에서 싹트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실력이 있어도 취업이 안 되는 백수·백조들이 천지사방에 깔려있다. 국가는 이들에게 일 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세상에는 두 가지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 하나는 남보다 앞서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개척자 그룹이고, 다른 하나는 그들이 닦아놓은 길을 따라가는 추종자 그룹이다.

 

개척자 그룹의 공통적인 특징은 투철한 도전정신과 분명한 목표의식, 뛰어난 창의력과 일에 대한 열정, 강한 책임감을 함께 갖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들은 진실하고 순수하기 때문에 거짓과 위선을 매우 싫어한다. 항상 말과 행동을 일치시킴으로써 주변사람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심어 준다. 그들은 어떤 고난과 역경이 닥칠지라도 좌절하지 않고 불사조처럼 다시 힘차게 일어나는 오뚜기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유통일은 이 땅의 개척자가 되어야 할 젊은이들이 꿈에도 그리던 ‘엘도라도’가 될 것이다. 북진통일은 전쟁을 통한 통일이 결코 아니다. 대한민국의 자유가 북한 전역에 미치는 것이다. 전쟁을 하지 않고서도 우리는 얼마든지 자유통일을 이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조선 노동당 독재 정권 하에서 신음하는 북한 동포들을 위해서라도 자유통일을 달성해야 한다. 정치범수용소에 있는 우리 동포들이 남한의 개만도 못한 생활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이들에게 굶어죽지 않고, 맞아죽지 않을 권리를 줘야 한다.

 

자유통일은 도덕적으로도 옳은 일이다. 자유통일은 대한민국이 세계의 강대국으로, 그리고 ‘일류국가’(一流國家)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의지와 결단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자유통일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세력의 최종목표가 될 것이다.

  
김필재의 전체기사  
2012년 04월17일 14시25분  

전체 독자의견: 4 건
우명희
아 속시원한 말입니다!
적극동감합니다^^!
저는 자유통일이 되면 요덕에 가렵니다!
요덕의 정치점수용소 깨끗히 치워버린 그땅에
지역아동센터를 지어 북한의 아이들과 나무도 심고 꽃도 심고
정원에 앉아 공개적으로 하나님께 예배도 드리는 그날을 기대합니다^^
자유통일이 되면 태극기가 펄럭펄럭이겠지요~? ^^
요덕에도 태극기를 게양하렵니다^^ (2012년 04월17일 17시09분)
로이스
오호..멋지다!!!!!!!! (2012년 04월18일 08시52분)
좌멸
세싱에는.두가지 유형의 인간이 있다

어떠한 일이 생겼을 때,

이것이 올바르냐 그르냐로 보는 참인간이 있고

이것이 나의.이익이냐 아니냐로 판단하는 개가 있다

불행이도 거의 모든 인간은 후자에 속한다

난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소돔과 고모라의 의인이

단 열명도 안되서 멸망했다는

얘기는 정설중의 정설이다 (2012년 04월18일 10시00분)
민의
서경석의 세상읽기 제48화


이대로 가면 우파는 대선에서 패배합니다.


-새누리당은 수도권참패에 대해 철저하게 반성해야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서경석목사입니다. 4.11총선이 우파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나라를 생각하면 정말 천행(天幸)입니다. 제가 기독교인이라 이런 말 하는 것 용서해주시기로 하고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버리지 않으셨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통합민주당이 한미FTA와 제주해군기지를 백지화하겠다고 나섰으면 어쩔 뻔 했습니까? 그런데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저는 앞날이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이대로 가면 우파는 대선에서 패배합니다.



우파가 서울시장선거에서 처절하게 패배했을 때 저는 <서경석의 세상읽기 제17화>에서 “오히려 이제부터 희망이 생겼습니다.”라고 썼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이겼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그랬으면 한나라당과 청와대가 계속 방심하다가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완전히 망할 뻔 했습니다. 지금이라도 크게 반성해야 내년에 희망이 생깁니다.”라고 썼습니다. 아니라 다를까 우파들은 처절하게 노력했고 그 결과 이만한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새누리당은 선거의 여왕 박근혜씨의 초능력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 것으로 평가하고 민주통합당의 오만과 독선, 안일함으로 인한 반사이익 때문에 값없이 주어진 것임을 절감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대선 때도 그랬습니다.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5백만 표차로 이긴 이유는 맥아더동상을 철거하려고 수천명이 모여들고, 평택에서 미군철수를 주장하면서 수천명이 비무장 군인을 죽창으로 공격하는 것을 보면서 이러다가 빨갱이 세상이 되면 큰일이라고 생각한 우리 국민이 무조건 MB를 지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MB는 자기가 잘해서 된 줄로 착각했습니다. 그래서 선거후 논공행상을 직계조직인 선진국민연대(선진국물연대라고도 한답니다)에게만 주고 人事도 독식했습니다. 뼈빠지게 고생한 우파시민운동은 철저하게 외면당했습니다. 이러한 오만과 독선의 결과로 MB는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했습니다. 오늘날 친이계의 참담한 몰락은 이에 대한 응보(應報)의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박근혜씨가 MB가 갔던 길을 똑같이 가는 것같아 걱정입니다.



요즈음 한겨레신문 등 좌파진영은 무서울 정도로 철저하게 자기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한명숙 대표까지 사퇴했습니다. 반면에 우파는 온통 싱글벙글입니다. 이대로 가면 새누리당은 반드시 패합니다.





이번에 민주통합당이 실수하지 않았으면 새누리당은 참패했습니다. 그만큼 새누리당의 잘못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총선결과가 우파의 승리로 나오면서 새누리당의 잘못들은 다 덮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 수도권 참패에 대한 반성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차라리 총선에서 졌더라면 지금쯤 패인분석을 하면서 열심히 반성했을텐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이라도 우파진영의 잘못을 철저하게 반성해야 합니다.





 첫째 새누리당은 공천을 바르게 못했습니다. 박근혜씨는 공천기준에서 당선가능성보다 당 장악을 더 중시 했습니다. 지지율 높은 유능한 정치인들이 친박(親朴)이 아니라는 이유로 낙천되거나 다른 지역구로 돌려졌습니다. 중랑갑의 유정현의원이나 경기수원을의 정미경의원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MB정부와 선을 그어야 MB심판 구호가 먹혀들지 않을 것이라는 말은 맞지만 그렇다고 이 주장이 친이계 공천학살을 합리화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점이 수도권 패배의 한 要因입니다.





 그런데 이 공천독식이 앞으로 두고두고 새누리당의 큰 문제점이 될 것입니다. 박근혜씨는 새누리당을 60%만 장악하고 나머지 4O%는 자기에게 대항할 세력에게 남겨주었어야 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박근혜씨와 대선후보를 경쟁할 사람도 없어지고 당내 민주주의도 사라지고 새누리당은 일사분란한 획일주의로 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새누리당은 패배합니다. 새누리당의 이런 모습을 보고 국민이 등을 돌리기 때문입니다.





 둘째 새누리당이 좌파와 이념대결을 하지 않고 ‘민생’을 이념으로 삼은 점도 수도권 패배의 원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수도권에서 새누리당을 찍은 2-30대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 보세요. 과연 새누리당의 ‘민생’ 주장에 동의해서 지지했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아닙니다. 나라가 좌파에게 넘어가면 큰일나겠구나하고 걱정했기 때문입니다. 수도권의 나이든 세대가 무조건 새누리당을 찍은 이유도 이 때문이었습니다.





 오히려 종북좌파와 열심히 싸운 세력은 우파시민운동이었습니다. 탈북자 문제로 중국대사관 앞에서 매일 시위했고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문제를 갖고 좌파들과 결연히 맞섰습니다. 그동안 박근혜씨는 탈북자 북송반대 집회에 한 번도 얼굴을 내밀지 않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수도권의 젊은이들에게 ‘정부여당에 대한 불만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을 찍지 않으면 안 되는 절실한 이유’ 즉 “좌파가 집권하면 나라가 큰 위기에 빠진다”는 점을 설득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서울시장 선거와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수도권에서 패배했다고 우파 시민운동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근혜씨가 중도로 좌클릭한 것은 좋은 전략일 수 있었습니다. 그 바람에 야당은 더 좌로 갔고 중도는 새누리당으로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대신 새누리당은 보수의 입장에서 종북좌파를 정면으로 공격하고 수도권의 젊은 층을 설득하여 그들의 생각을 바꾸는 일은 하지 못했습니다.





 셋째 박근혜씨는 우파후보 단일화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우파시민단체가 새누리당사 앞에서 매일 집회하며 단일화작업에 즉각 나설 것을 호소했지만 박근혜씨는 끝내 응하지 않았습니다. 새누리당이 자유선진당, 국민생각, 국민행복당과의 후보단일화를 성공시켰어도 우파 의석수가 12석은 더 늘어났습니다. 이 일을 고집스럽게 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우파시민운동은 박근혜씨에게 실망했습니다. 그렇지만 유권자들은 ‘시민의 힘으로 우파후보를 단일화하자’는 호소를 듣고 새누리당에 표를 몰아주었습니다.





 넷째 박근혜씨는 우파 시민사회와 소통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선거에서 정당 못지않게 시민사회가 중요합니다. 누구나 SNS를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부터 선거는 좌우파 시민사회간의 대결이 되었습니다. 좌파는 정당과 시민사회가 공고하게 연대해서 선거를 치릅니다. 그러나 우파시민사회는 새누리당에 의해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박근혜씨로부터 마음이 떠난 우파인사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우파인사들이 박근혜씨를 보고 ‘혼자 잘 해 보시오’하고 뒷짐지고 쳐다보기만 할까보아 걱정됩니다.





새누리당은 우파시민사회를 포섭대상으로만 보지 말고 선거운동의 한 축으로 생각하여 우파시민운동과 역할분담해야 합니다. 우파시민운동이 새누리당을 대신해서 종북좌파세력과 결연하게 싸우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새누리당이 그렇게 하지 않고 과거 MB처럼 사람들을 줄을 세우고 열심히 줄 선 사람만 논공행상할까보아 걱정입니다.





 지금 박근혜씨의 권위주의와 비민주성, 폐쇄적 논의구조를 염려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박근혜씨는 포용적인 리더십을 발휘하여 당내 민주주의를 만들고 대항마를 만들어 경선흥행을 하면서 ‘박근혜가 권위주의적이고 소통이 안 되는 사람이 아님’을 우파세력과 국민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켜야 합니다. 친이계까지 포함하여 모두 신명나게 선거운동을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절대로 우파를 일렬로 줄 세우면 안 됩니다. 우파시민사회를 자기 휘하로 끌어들이려 하지 말고 오히려 우파시민사회의 목소리에 열심히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박근혜씨는 대선고지를 향해 출발하기에 앞서 내가 고칠 부분이 무엇인가를 철저하게 돌아보아야 합니다. 대세론에 안주해서 방심하면 무조건 패배합니다.


서경석목사 홈피에서 (2012년 04월18일 19시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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