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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은 ‘위로’가 되었다.
[인물]수만 명을 강연으로 만나보니

記者는 지금 힘겨운 수행 중이다.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강연을 통해서 만나는 이들은 매주 최소 500여명. 많을 땐 수천 명이 넘지만 밥 사주며 찾아 가는 소그룹 모임이 잦아 총계(?)는 그다지 많지 않다. 그러나 보수층 이외의 다양한 그룹, 다양한 계층의 사람을 만나며 民心(민심)을 살필 기회를 갖는다. 지난 1년 동안 수만 명을 만난 후 내린 소결은 이렇다.
 
 1. 北韓인권에 대한 ‘철저한’ 무관심
 
 記者는 평소 한국인 심성이 선하며, 북한의 2400만 동족 노예에 대한 침묵은 無知(무지)의 결과로 생각해왔다. 진실을 알리고 사실을 전하면 변화할 것으로 믿었다.
 
 이런 믿음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현실은 조금 다르다. 北韓인권의 참담한 상황을 사진·영상·증언 수많은 방법을 동원해 전해도 마음이 움직여 반응을 보이는 이들은 5% 미만이다.
 
 어딜 가든 유사하다. 통상 기독교인이 北韓인권에 관심을 보이지만 일반 교회는 北韓인권에 冷冷(냉랭)하다. 이런 무관심은 大型(대형)교회로 갈수록, 소득수준이 높은 곳일수록 심하다.
 
 교회에서 北韓인권을 말할 때면 신도들 앞에 거대한 장벽이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福(복)을 빌러 왔는데 왜 남 얘기를 하느냐?’는 눈빛부터 ‘끔찍한 얘기 좀 집어치우라’는 것 같은 눈빛 등 다양하다.
 
 교인은 그나마 낫다. 목사님·장로님 상대로 한 강연은 곤혹스럽다. 100명이 모이면 1~2명은 “왜 교회에서 정치 얘기를 하느냐”는 항의를 하고, 아예 “내려오라”고 따지는 이들도 여러 번 만났다. 모두 교회였고 목사였고 내가 전한 것은 가련한 북한동포를 해방하자는 말이었을 뿐이다.
 
 경험측상, 北韓인권에 열린 집단은 ‘세상에 큰 가치를 두지 않는’ 기독교 모임 내지 작은 교회, 또는 청년 신학생들이었다. 이들은 ‘하나님’이라는 절대적 기준에 맞춰 살기 위해 양심의 영역이 ‘비대칭적으로’ 발달된 이들이다. 그런 곳은 北韓인권 이슈를 리포좀이 물 빨아들이듯 흡수하곤 한다. 세상은 이래서 썩지 않는가 싶었다.
 
 2. 안보에 무관심
 
 愛國집회에 나오는 확고한 보수층 이외의 중간지대 국민들은 놀라울 정도로 安保(안보)에 무관심하다. 핵무기·미사일 사진과 영상, 아무리 떠들어 주어도 반응은 대부분 얼떨떨해 한다.
 
 청년층은 심각하다. 그들은 安保문제에 실감을 느끼지 못한다. 북한과 적당히 ‘화해·협력’하는 게 좋다는 얄팍한 생각을 드러낸다.
 
 그나마 나은 집단이 학군단, 軍장교, 공안기관 같은 곳이지만 이곳 청년들 역시 너무나 생소한 개념에 충격을 받는다기보다 의아해 한다.
 
 예를 들어 보자. 記者가 어디서 강연을 하든 10·4선언의 “서해평화협력지대”라는 단어를 알고 있는 20대는 만나 보지 못했다. 초·중·고교 시절은 물론 대학에서도 북한을 친구로 여겨온 데다 천안함·연평도 사건도 돈과 쌀을 줘야 평화가 온다는 좌파의 선동이 거세니 분별을 못한다. 몇 달 전 어느 청년우파 단체에 강연을 갔는데, 강연 직전 설문을 해보니 80%가 자유통일이 아니라 연방제 통일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안보에 관심을 보이는 집단은 전쟁체험세대인 이른바 보수층이 유일했다. 요즘은 천안함·연평도 효과도 ‘약빨’이 다 떨어져 버린 것 같다. 전 국민의 70% 정도는 될 중간층 대부분 안보에 둔감한 상태니 愛國心에 호소를 해도 ‘소귀에 경 읽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3. 자유통일에 대한 격렬한 반응
 
 역시 ‘경험측상’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야겠지만, 北韓인권에 무관심하고 安保문제에 둔감한 중간지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유일한 이슈는 ‘자유통일’이었다. 기독교인이건 非기독교인이건 마찬가지고 청년층은 더욱 그러하다.
 
 잠자던 청중도 통일비용이 아니라 통일이익, 북한재건과 북한특수를 통한 통일강국의 비전에 두 눈을 번쩍 뜬다. 북한이 열리면 경찰·군인·공무원 인력이 파견돼 진급할 것이고 기간제·임시제 교사가 교장선생이 되며, 시간강사가 대학교수가 되는 강대국 실현의 기회가 올 것이라는 말에 귀 기울인다. “김정일이 다 죽었는데 한 방만 걷어차 버리자” “자유통일은 청년실업·장기불황을 30년은 날려버릴 것이다”라는 웅변(?)에 박수친다.
 
 양심이 무뎌진, 애국심이 사라진 이 惡(악)하고 淫亂(음란)한 세대를 이끌어 갈 苦肉之策(고육지책)이기도 하지만, 사실 이 땅의 백성이 그만큼 힘들고 어려운 세상을 산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시련의 터널을 벗는가 싶더니 다시 또 비전이 사라진 이 나라 국민은 북한의 절망적 현실은 보기도 싫고, 안보가 무너져 빚어질 재앙도 듣기 싫은 것 같다. 지금 당장 잡아 챌 希望(희망)은 아니어도 김정일 멸망 이후 오게 될 希望 찬 통일강국의 비전에 관심을 보이고 때로는 갈채를 보낸다.
 
 양심이 무뎌지고 애국심이 사라진 그러나 상처 많고 가련한 이 땅의 대중은 慰勞(위로)를 원한다. 때론 좌파의 破壞的(파괴적) 변혁에 귀 기울이지만 記者가 전하는 創造的(창조적) 변혁에 무릎을 친다. 어쩌면 나 역시 북한의 2400만 동포에 대한 사랑만큼 이 나라 국민을 사랑하지 못하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어느 순간 나의 강연은 ‘백성을 향한 위로’가 되었다.
 
 시대정신이라는 것이 있다. 그것을 무어라 부르건...이승만의 건국혁명, 박정희의 근대화혁명을 잇는 60년 대한민국의 성취는 또 다른 英雄(영웅)의 통일혁명으로 완성될 것이다. 내가 받아 온 조롱과 비웃음, 경멸과 욕설은 조국이 英雄을 부르는 하늘의 나팔 소리였을지 모른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불확실한 시대, 불확실한 미래에 확신을 줄 신념이요, 용기이며, 慰勞者(위로자)다. 나는 소녀처럼 부푼 마음으로 英雄이 올 내일을 기다린다.
  
김성욱의 전체기사  
2011년 07월03일 22시21분  

전체 독자의견: 9 건
나팔소리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불확실한 시대, 불확실한 미래에 확신을 줄 신념이요, 용기이며, 위로자다. 나는 소녀처럼 부푼 마음으로 영웅이 올 내일을 기다린다. "

영웅은 바로 우리들 안에 있습니다. 천국이 너희안에 있다고 하신 예수님 말씀처럼요.
김 성욱 기자님이 바로 그런 영웅이고 김성욱 기자님과 함께 뜻을 모아 가는 사람들이
바로 그런 위로자이고 영웅들입니다. (2011년 07월04일 09시45분)
중보자
저도 진실을 모르던 좌파주의자였는데 김성욱기자님 강의듣고 진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기자님 힘내세요~겉으로는 아무변화없는  같지만 기자님의 비전이 대한민국을 덮을 날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확신합니다~중보하겠습니다 (2011년 07월04일 09시49분)
김혜린
김성욱 기자님의 강의듣고 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고백을 저도 하면서
이런 분들이 한분, 두분......
곧 무리를 이루면서 대한민국을 덮을 것입니다.
위해서 늘 기도합니다. (2011년 07월04일 11시30분)
로이스
새로운 신념과 비젼을 심어주시는 김성욱 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응원하고 있습니다.
함께 그길을 가기 원합니다.홧팅!!!!!!!! (2011년 07월04일 12시26분)
나팔소리
아! 이 연정 선생님 ^^ 반가워요 *^ ^* (2011년 07월04일 18시05분)
박명식
70년 망각 주기를 가진 민족이라고도 합니다. 그렇지만 대표님 같은 분이 계시니 대한민구은 희망이 있습니다. 두려워 말며, 조급하지 말고, 담대히 자유의 깃발을 들고 정진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2011년 07월04일 19시51분)
흠 나팔소리님은 누구실지... (2011년 07월04일 22시37분)
왕의자녀
기자님의 말과 글은 이 시대의 생명수 입니다 .
대표님은 자손 만대로 복을 받을 분입니다. (2011년 07월04일 22시38분)
참담한 현실을 알고 잠 못 이루며 고뇌하는 김성욱기자님을 생각하니,
가슴이 막막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희망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2011년 07월05일 01시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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