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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과 문재인
800만 명에 달하는 개신교인이 있는 한국을 조선과 비교할 순 없다.


현재의 한반도 상황을 구한말에 비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열강의 첨예한 대립과 무능·부패한 권력, 탐욕과 이기에 가득 찬 무능한 지도자, 비슷한 점이 정말 많죠. 조선 말기 고종과 대한민국 대통령인 문재인도 이런 면에서 비교가 되곤 합니다. 문화일보 이용식 주필은 다섯 가지 점에서 두 사람을 비교했는데 공감 가는 내용이 많아 일부를 인용해 봅니다.


<우선, 두 사람 모두 안보를 경시하고 동맹에 실패했습니다. 강대국 함대가 몰려오는데도 부국강병을 외면했습니다. 청나라는 열강에 밀리고 내부 개혁도 실패해 쇠망하는데, 친중 사대주의에 매달렸습니다. 러시아 남하를 견제하기 위해 미국·영국·일본이 손잡았는데, 아관파천으로 러시아에 줄 섰습니다.


10년 섭정했던 대원군은 쇄국을 고집했지만 병조판서에 무신을 임명하고, 조총 부대를 신설하는 등 국방을 강화했습니다. 고종은 이를 적폐 취급하며 뒤집었습니다. 자 현 정권은요? 최근 전체주의로 퇴행하는 시진핑 체제에 맞서 미국 등 서방국들이 연대를 강화하는데, 문 정부는 한사코 중국 편에 서려 합니다. 한·미 동맹을 허물고 ‘강한 군대’는 뒷전이면서 북한 독재자에겐 굽실댑니다.


둘째, 국익보다 이권 카르텔, 국가 재정보다 선심 쓰기가 먼저입니다. 4개 항의 을사늑약은 이완용 요구로 ‘일본 정부는 대한국 황실의 안녕과 존엄 유지를 보장한다’는 제5항이 추가됐습니다. 군인 녹봉을 주지 못해 임오군란이 일어났을 때 국가로서의 조선은 끝났습니다. 그렇지만 왕실과 민 씨 일족은 사치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자 현 정권은요?


문 대통령도 적자 국채 발행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인구 급감에도 공무원을 대거 늘리고, 연금개혁은 외면합니다. 건강보험과 고용보험을 재정 파탄으로 내몹니다. 이 주필은 탈(脫)원전은 고종이 ‘동양의 엘도라도’ 운산금광을 팔아먹은 것 이상의 매국이라고 비판합니다.


셋째, 갈수록 독재를 강화하는 것도 유사합니다. 고종은 뒤늦게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국정 쇄신에 나섰지만, 입헌군주제 아닌 절대군주제를 고집했습니다. ‘짐이 곧 국가다’의 태양왕 루이 14세보다 더한 절대왕권을 헌법(대한국 국제)에 담았습니다. 세계가 ‘허울뿐인 나라의 시대착오적 9줄짜리 헌법’이라고 비웃었지만, 일본은 쾌재를 불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황제만 굴복시키면 국권을 뺏을 수 있기 때문이고, 실제로 그렇게 됐기 때문입니다.


영의정 이유원이 “신문고 치는 사람이 이어진다.”고 보고하자 고종은 “대궐 문을 엄중하게 지키지 않기 때문”이라며 문제 해결보다 직언 봉쇄를 택했습니다. 행정·입법·사법을 장악한 문 정권이 언론에 족쇄를 채우려는 것과 같은 발상입니다. 틈만 나면 등장하면 재인산성도 비슷합니다. 고종의 시대착오적 반민주주의는 인재등용을 막았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넷째, 내 편은 무조건 감쌉니다. 동학 봉기의 도화선인 고부군수 조병갑은 귀양 갔으나 곧 사면되고, 대한제국 민사국장에 임명돼 동학 2대 교주 최시형에게 사형을 선고합니다. 소신 있는 관리들이 목숨을 걸고 “조정 대신을 10여 명이 돌아가며 하는데 모두 자격 미달”이라는 상소를 올렸지만 헛일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의 코드·회전문 인사, 조국·한명숙 비호는 이에 못지않습니다.


다섯째, 책임 회피도 유사합니다. 고종은 어전회의에서 을사늑약을 논의하다가 “일본 정부와 협의하라”고 지시하고 내전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이토 히로부미는 이를 빌미로 대신들 개별 입장을 물어 찬반 5 대 3이라며 통과를 선언했습니다. 최근 한미훈련과 관련, 문 대통령이 군 수뇌부를 청와대로 불러 “(미국 측과) 신중하게 협의해서 하라”고 했던 것을 연상케 합니다.


고종이 등극했을 때 조선은 이미 나라도 아니었습니다. 철종 장례식 비용도, 청나라에 보낼 사신 경비도 대지 못할 정도였죠. 그러나 고종은 친정 이후 10년은 외세의 침략이 본격화하지 않아 얼마든지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청일전쟁까지 다음 10년 동안에도 세계 변화에 올라탈 수 있었습니다. 기회를 다 놓쳤습니다.


물론 구한말과 현재 상황을 기계적으로 끼워 맞추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임진왜란·병자호란을 지나며 탄력성을 잃어버린 조선과 세계 10위 경제대국 대한민국의 상황은 다릅니다. 외세의 침략 대신 북한의 위협이 있다는 점도 그렇습니다. 고종은 민비와 함께 국가 재정을 털어 틈만 나면 굿판을 벌였던 것에 비해 한국은 국가 차원의 우상 숭배는 아직까지는 미약합니다.


무엇보다 800만 명에 달하는 개신교인이 있는 한국을 조선과 비교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목숨 바쳐 주님을 따랐던 선교사들과 초기 기독교인들이 있었음에도 조선이 망했던 것처럼, 예배당에 하나님을 떠나버린 맘몬숭배자들이 늘어나면 한국의 운명도 알 수 없습니다. 그 결과는 아마도 내년 대선에서 확인이 될 것입니다.


결국 자기를 부인하며 십자가를 지는 참 빛, 참 소금의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더 늘어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이 소돔과 고로라의 길을 걷게 될지, 회개하고 돌이켰던 니느웨의 길을 걷게 될지 결정될 것입니다. 요한1서 1장9절 말씀 읽고 기도하며 마무리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한일서 1:9)”


하나님.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않습니다.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 자들입니다. 미움·증오·분노·혈기, 짜증이 많고 쉽게 토라지고 용서하지 못하며 용납하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저희의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지만 저희 안의 죄의 법이 저희를 사로잡을 때가 많습니다. 저희는 곤고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 사망의 몸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저희를 구속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시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마지막 날 우리의 죽을 몸도 살리심을 믿습니다.


정죄하지 않으시는 주님께서 저희를 자유케 하시고 근심·염려·번민의 멍에를 지지 않고 주님이 맡기신 선하고 기쁘고 온전한 뜻을 감당케 하옵소서. 이 나라, 이 민족 그리스도인들이 마음의 죄 짐에서 벗어나 혼돈·혼란·미혹에서 깨어나게 하시고 교회를 지켜낼 지도자, 북한 구원과 해방을 이뤄낼 대통령을 내년 대선에서 선출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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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05일 00시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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