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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세 철학자의 고언(苦言)

김형석 교수

올해 101세를 맞은 노(老)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문재인 정권에 대해 연일 비판적 발언을 하고 있는데요. 참고할만한 내용이 많아 일부 인용해 보려고 합니다. 김 교수는 지난 31일 일본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권의 언론 압박을 비판하며 공산주의 체제의 북한·중국처럼 “가족들 사이에서도 진실을 말할 수 없게 되면서 진실과 정의, 인간애가 사라지게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통과 추진을 겨냥, 좌파 문재인 정부가 언론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한 것입니다. 특히 김 교수는 언론중재법 통과 등 언론 자유가 없어지면 한국 사회가 “당이 하는 일이 정의로 여겨지는 북한·중국 등 공산주의 체제와 같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1947년 남한행을 택한 김 명예교수는 “당시 북한이 종교나 사상의 자유가 없는 나라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70여 년 전 내가 평양에서 겪은 자유와 진실의 상실이 지금 홍콩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또 “중국에서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마오쩌둥(毛澤東) 시대의 강권 체제로 돌아가려 하고 있고 홍콩에서도 민주 운동가들에 대한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중국의 강권 사상이 21세기에도 남아 있는 것은 큰 불행”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평북 운산 출신인 김 명예교수는 일본 조치(上智)대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30여년 간 연세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김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북한·중국 편향 정책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중국에 의지해 북한과 통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한데, 50년 뒤에는 이게 큰 실수라는 점을 알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대일 정책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이 “항일 운동을 하듯이 애국자로 존경받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물론 좌파 진영에서는 김 교수 발언에 대해 격렬한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만큼 김 교수 발언에 찔리는 구석이 많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측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정 모 변호사는 김 교수가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을 최근 잇달아 내놓는 데 대해 “이래서 오래 사는 것이 위험하다는 옛말이 생겨난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째서 지난 100년 동안 멀쩡한 정신으로 안 하던 짓을 탁해진 후에 시작하는 것인지. 노화현상이라면 딱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정 변호사가 예수 그리스도를 인용하며 김 교수를 비난한 것입니다. 정변호사는 김 교수를 가리켜 “그는 독실한 크리스찬으로 알려져 있고 ‘예수’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는데, 예수의 삶을 존경하는 나는 그 책을 사서 읽었다가 별 내용이 없어서 실망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가난하고 힘없는 민중들을 위해 기득권 계급을 비판하며 평등과 박애를 외치다가 34세에 십자가형이라는 악형을 당해 생을 마친 청년 예수의 삶을 존경한다는 이가 어떻게 100세 장수를, 그것도 평생 안심입명(安心立命)만을 좇은 안온한 삶을 자랑할 수 있는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저 어르신 좀 누가 말려야 하지 않을까? 자녀들이나 손자들 신경 좀 쓰시길”이라고 적었습니다. 김형석 교수는 1920년생입니다. ‘100년’을 오롯이 살아낸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오래 사는 것이 위험하다”는 험한 말을 쏟아 낸 정 변호사는 1970년생입니다. 그가 알지 못한 ‘50년’을 삶으로 체험한 이에게 해서는 안 될 말들을 쏟아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이른바 민중을 위해 기득권 계급을 비판한 혁명가나 운동가인 양 보는 것은 영적인 눈이 감긴 소위 민중신학, 해방신학 계열에서 흔히 하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이 아닌 저 천을 말하신 분이고 육신이 아닌 영혼의 구원을 전하신 분입니다. 문재인 정권이 비판받는 것은 영혼의 구원을 위한 주님의 몸 되신 교회를 온갖 악법으로 찍어 누르고 결국 북한의 구원은 물론 우리 다음 세대 구원마저 훼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이면 세계 구원의 사명을 감당할 한민족 교회가, 교회를 완전히 해체한 또 해체 중인 북한이나 중국처럼 닮아갈 것을 김형석 교수는 염려한 것입니다. 얼마 전 국회의장을 향해 욕설 ‘개××’로 받아들여지는 ‘GSGG’ 표현을 구사하고, 부친 부동산 의혹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윤희숙 의원과 관련된 가짜뉴스를 발설한 의원도 있습니다. 사석에서 만취해 한 발언이라도 문제일 텐데, 페이스북과 라디오방송 인터뷰에서 버젓이 그렇게 했습니다. 품위는 고사하고 인성(人性)부터 결격이다.


더불어민주당 미디어특위 부위원장으로서 언론중재법 개정 추진의 핵심 인물인 김승원 의원은 지난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병석 ~~’이라고 적은 뒤 ‘GSGG’ 표현을 덧붙였습니다. 파문이 일자 해명에 나섰지만, 진정성은 보이지 않습니다. ‘Government serves general good’을 의미한다는 주장이야말로 국민을 ‘G’로 여기는 궤변입니다. 이런 사람이 가짜뉴스를 막겠다며 위헌적 법률 개정에 앞장섭니다.


저질·막말·패륜 그리고 그 뒤의 저주와 증오, 광기가 번득입니다. 그리고 대다수 국민은 침묵해 버리고 특정 지역, 특정 집단, 특정 계층은 환호를 보냅니다. 이렇게 가다간 한반도의 나치 같은 세력이 등장하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역사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시편 105편 17절로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석방함이여 뭇 백성의 통치자가 그를 자유롭게 하였도다(시 105:17-20)”


요셉의 13년 억울한 종살이·옥살이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혼돈·혼란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환란 가운데 요셉을 단련시키신 것처럼, 대한민국의 남은 자들을 연단하고 계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 그가 석방돼 뭇 백성의 통치자로 요셉을 삼으신 것처럼, 한반도 전역에 여호와의 말씀이 응하면 모든 것이 뒤집어 질 것입니다.


평양 우상체제는 무너질 것입니다. 그와 연결된 어둠의 권세는 남과 북에서 모두 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경외하는 사람들이 지도자로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전제는 그 연단을 통과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죄성들, 남아 있는 불순물들을 철저하게 회개하고 십자가를 지기에 부족함 없는 자들로 자기가 부인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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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05일 02시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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