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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밝혀라"
최영섭 예비역 대령을 추모하며

아마 언론을 통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습니다만, 6·25 전쟁 영웅인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이(해군사관학교 3기) 8일 새벽 소천 하셨습니다. 최 대령은 현재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이자 6·25 당시 대한해협해전 참전용사이십니다. 한국전쟁에서 숱한 승전고를 울린 노병이 정치 문턱에 선 아들에게 짧지만 강렬한 유언을 남기셨습니다.


관련 동영상 : https://youtu.be/uTVesseWZ5k


“대한민국을 밝히라”는 것입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8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친의 빈소 앞에서 “아버님이 돌아가시기 전 ‘대한민국을 밝혀라’는 글씨를 남겼고, ‘소신껏 해라’는 마지막 육성도 남기셨다”고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최 전 원장과 가까운 인사들은 “최 전 원장의 국가관과 성품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 부친”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최 전 원장은 평소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냐’고 물을 때면 “아버지”라고 답하곤 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을 사퇴한 뒤 정치판에 발을 들이는 아들을 걱정하는 부친에게 “가는 길을 믿어 달라”고 안심시켰다고 합니다. 이후 가족과 지방에서 머물던 최 전 원장은 지난 6일 부친이 위중하다는 말을 듣고 급히 귀경했고, 다음 날 “정치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주변에선 “최 전 원장이 정치 결심을 굳힌 결정적 계기가 최 대령”이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최영섭 대령은 한국전쟁의 영웅이었습니다. 해군사관학교 3기인 고인은 1950년 2월 소위로 임관해 백두산함 갑판사관겸 항해사·포술사로 부임했는데, 몇 달 뒤 한국전쟁이 터졌습니다. 최 대령은 그해 6월26일 무장병력 600명을 태우고 부산으로 침투하려던 1,000t급 북한 수송선을 대한해협에서 격침하는 데 공을 세웠습니다. 제2함대 소속 ‘백두산함’은 당시 대한민국 해군이 보유한 유일한 전투함이었습니다.


대한해협해전은 6·25 당시 최초의 해군 승전(勝戰)입니다. 이 전투의 승리로 6·25전쟁 초기 북한군의 후방 공격을 차단할 수 있었고, 179만 명의 유엔군과 막대한 양의 전쟁 물자가 부산항을 통해 무사히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6·25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이후 최영섭 대령은 인천상륙작전 등 한국전쟁의 주요 전투에 참전해 공을 세우게 됩니다.


최영섭 대령은 박정희 대통령을 구한 적도 있다고 하죠? 8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5·16을 성공시킨 이듬해(1962년) 10월11일,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자격으로 울릉도를 방문했습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함선에서 상륙용 보트로 갈아타고 울릉도 도동항에 상륙을 시도했는데 풍랑이 거세지면서, 보트에서 떨어져 바다에 빠지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때 해군을 대표해 최고회의 총무수석비서관으로 차출돼온 최영섭 대령이 물에 뛰어들어 박 전 대통령을 업어서 나왔다고 합니다. 최영섭 대령은 생전 인터뷰에서 “첫 대선 직후 박 의장으로부터 ‘최고회의 총무수석으로서 섬 지방 민원을 챙겨준 당신 덕분에 내가 당선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은 최 전 대령에게 청와대 근무를 제안했지만, 최 전 대령은 “나는 한강을 (함께) 건넌 혁명동지가 아니다”면서 사양하고 해군으로 돌아가서 해군사관학교 등에서 근무하다가 1968년에 전역했습니다. 최영섭 대령의 교양과 애국심은 언론을 통해 적지 않게 보도된 바가 있습니다. 그를 취재한 한 기자는 최 대령 자택에는 일 년 내내 태극기가 걸려 있다고 쓴 글을 본 기억도 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는 안수집사로 경건한 기독교인으로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지키셨고 살려주신 것을 믿는 분이었습니다.


최영섭 대령은 6.25사변에서 대한민국을 여러 차례 구했고, 근대화 기수인 박정희 대통령도 구했지만, 이 모든 것을 ‘신앙, 예수 신앙’이라고 고백해 오신 분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애국자 분이 소천하신 것은 쓸쓸하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남아 있는 이들에게 좀 더 힘이 되고 격려를 해 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또한 그가 최재형 전 원장에게 남겨주신 “대한민국을 밝히라”는 유언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그만큼 대한민국이 어둡고 캄캄한 때이고 국민은 세상의 신에 미혹돼 선과 악을 분별치 못하고 있기에 깨어 있는 남은 자들이 빛을 발해야 할 ‘이때’라는 것입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이사야 60:1-3)”


하나님. 지금 이 나라에는 전쟁을 알지 못하는 세대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서 어둠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예수의 제자요 우리 안에 살아계신 어린 양의 빛을 따르는 자들이오니 어둠 속에 일어나 빛을 발하게 하옵소서. 이미 그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우리 위에 임하여 있사오니, 땅을 덮고 만민을 가리운 캄캄한 어둠을 보지 않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케 하옵소서.


주님 또한 캄캄한 어둠이 덮은 대한민국을 밝히는 지도자, 슬픔 속에 눈물 흘리는 이 백성을 위로하는 경건한 대통령을 허락해 주옵소서. 6.25사변 당시 의인들을 통해 이 나라를 살리셨던 것처럼, 지옥의 수문장들에 침략당한 이 나라 다시 살려주옵소서. 주님 역사하시어 기적을 만들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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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10일 05시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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