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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윤석열 신천지 논란 사실인가


3월9일 한국 대통령 선거의 특이한 점 중 하나는 종교성입니다. 무속·미신·주술 등 논란이 끊이질 않습니다. 이번엔 신천지 논란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2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신천지 압수수색을 하지 않은 건 “심각한 사안”이라며 특검으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관련 영상 : https://youtu.be/ADBqBwWOaQk .


이 후보는 이날 “분명한 것은 윤 후보가 신천지 압수수색을 합리적이지 않은 이유로 거부했다는 것”이라며 “그리고 윤 후보로부터 은혜를 입은 신천지는 (윤 후보를) 도와주라는 조직적 지시를 해 10만 명 정도로 추정되는 숫자가 당원으로 가입, (국민의힘) 경선 결과에 영향이 있었다는 건 대체로 사실에 접근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자 저도 여러 시간 자료를 찾아보면서 정말 혼란스럽던데요. 아마 기독교인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쟁점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2020년 2월 코로나가 한창 창궐할 당시, 윤석열 후보가 신천지 압수수색을 막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10만 명의 신천지 신도가 국민의힘 당원에 가입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충격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선 첫 번째 의혹제기의 근거는 <세계일보>의 지난 1월17일 보도내용입니다. 요지는 2020년 2월 신천지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검찰이 두 차례 반려한 배경에는 건진법사라고 불리는 무속인 전 모씨가 있다는 것입니다. 당시 윤 총장이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문제를 어떻게 할지 전 씨에게 물었고, 전 씨가 ‘손에 피 묻히지 말고 부드럽게 가라’는 조언을 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기사 내용도 짧고 의혹 제기 수준이라, 구체적 근거는 없습니다. 또 윤석열 후보 측은 이런 의혹 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사자의 전면 부인에도 불구하고 신천지 의혹이 증폭된 배경은 있습니다. 우선 ‘손바닥 왕(王)’자 등 윤석열·김건희씨를 둘러싼 기존의 무속 논란이 있었던 것이고요. 또 문제의 건진법사라는 인물이 지난 달 18일 해산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에서 활동했다는 논란입니다.


이와 함께 2020년 2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대구에서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급증하자 신천지 교단에 대한 강제수사와 압수수색 영장 집행 등을 지시했지만, 대검은 이 지시를 사실상 거부했다는 것이 있습니다. 이 부분, 대검의 신천지 압수 수색 거부는 확인된 사실입니다. 이러다보니 지지율 수세에 몰린 이재명 후보 측은 신천지 문제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12일 “이건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 문제가 아니다. 사교 신천지가 비과학적 주술로 국가 국정을 농단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점쟁이나 주술사가 던지는 엽전 몇 개와 쌀 한 움큼에 부채 도사의 부채에 따라 여러분의 운명이 결정되길 바라느냐”고 윤 후보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대검의 신천지 압수 수색 거부도 윤 후보 해명을 들으면 달라집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달 관훈토론회에서 “(2020년) 2월 대구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시작해 신천지를 압수수색하라는 법무부 장관의 공개 지시가 내려왔다”며 “내가 ‘압수수색은 불가하다’, ‘압수수색은 방역과 역학조사에 도움이 안 된다’(고 했다)”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유에 대해선 지난 11일 ‘2차 TV토론’ 자리에서 “당시 복지부에서 30만 신도가 반발할 경우 관리가 안 되니까 강제 수사를 조금만 미뤄달라고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바로 중대본과 함께 대검의 디지털수사관들을 투입해서 압수수색보다 더 광범위하게 신천지 과천본부의 서버를 다 들고 와서 중대본에 넘겼다”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압수수색 지시는 완전히 쇼”라고 했습니다. 윤 후보는 1월12일에도 “저희가 (2020년) 5월 정도에 광범위한 자금 추적과 압수수색을 통해 신천지 교주에 대한 사법처리를 지휘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당시 정치인으로서 쇼나 하고 경기도에서는 (신천지에 대해) 조사까지 하고 왜 고발 안 했는지 그게 더 의심스럽다. 급한 심정은 알지만 보기에 너무 안 됐다”고 말했습니다. 1월24일 국민의힘 공식 논평을 보면 좀 더 구체적입니다. 인용해 보면요. <당시 대검 간부가 압수수색을 준비하며 종합적인 판단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방문했지만, 중대본은 김강립 복지부 차관을 필두로 압수수색 방침에 ‘통제가 안 된다’, ‘숨거나 반발한다.’는 이유로 반발했다>고 합니다.


중대본이 <신천지 신도들이 숨지 않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유도하고, 자가 격리나 수용격리 등의 조치를 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방지에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검은 중대본의 의견을 청취한 후 중대본이 방역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강력 반대하자, 내부 회의를 거쳐 압수수색 없이 임의 자료제출 형식으로 수사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즉 대검의 신천지 압수 수색 거부는 문재인 정권의 방역 당국 지침을 따른 것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2020년 3월2일 당시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의 강압적 조치로 신천지 신자가 음성적으로 숨는 움직임이 확산할 경우 방역에 긍정적이지 않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이 발언은 2020년 2월 말 추미애 장관이 일선 검찰청에 “당국 조사 방해나 거부 등 불법행위가 있으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로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한 뒤 나온 방역당국 입장입니다.


즉 추 장관의 발언에 문재인의 방역당국이 반발했고, 이후 대검은 방역당국 주장을 반영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신천지 교인과 시설 명단을 임의 제출하도록 설득했고요. 회계자료를 제외한 일체 자료를 받아 중대본에 건네줬습니다. 돌이켜보면 추 장관의 신천지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발언은 “불법행위가 있다면”이라는 조건부였고요. 이 역시 코로나 확산의 책임 전가라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지난 달 성명을 통해 “대검은 자료를 분석·데이터화하는 한편, 중대본에 4명을 한 달간 파견해서 실질적인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료를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까지 했다...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미리 주무부서 의견을 듣고, 내부 회의를 거쳐 대안을 찾는 것이 무속과 무슨 상관이 있냐.”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 모든 진실을 훤히 알고 있으면서도 검찰은 정권 눈치를 봐서 또다시 말도 안 되는 수사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아무리 급해도 없는 사실을 꾸며내는 흑색선전, 마타도어는 불법선거를 대놓고 자행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2020년 2월 추 장관의 압수수색 지시와 별개로 대검은 신천지 신도들의 강한 반발 속에서 수사를 진행했고, 결국 같은 해 8월 이만희 교주가 구속됩니다. 당시 검찰총장은 물론 윤석열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세계일보에 보도된 ‘손에 피 묻히지 말고 가라’는 건진법사의 발언이 사실이라 해도 이 말은 성취되지 않은 셈입니다.


자 그리고 윤석열 신천지 관련, 두 번째 의혹인 10만 명의 신천지 신도가 국민의힘 당원에 가입했다는 것은 신천지 이탈 신도라는 익명의 인물이 좌파매체 등에서 이른바 폭로한 것인데 사실로 인정하기엔 무리수가 많아 설명할 필요성이 없어 보입니다. 사실 신천지 대량 입당 의혹은 대선 철이면 등장하는 단골메뉴인데요. 구체적 증거가 없다면 이런 의혹은 어느 곳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게다가 북한과 중국의 대선개입 등 심각한 의혹은 한두 가지가 아니죠.


자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기에 따라선 혼란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어쨌건 확인된 사실은 3가지 정도입니다. 첫째, 추미애 장관의 신천지 압수수색 지시를 거부한 것은 문재인 정권의 방역당국이었다는 것입니다. 둘째, 당시 대검은 문재인 정권의 방역당국의 의견을 반영해 수사했다는 것입니다. 셋째, 신천지 압수수색 여부와 무관하게 당시 신천지에 대한 강경한 수사가 진행됐고 결국 2020년 8월 이만희 교주가 구속됐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외의 것은 적어도 확인된 적이 없는 일방적 주장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일방적 주장을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있는 선동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기독교매체들, 심지어 보수성향이라는 기독교 매체도 이런 선동에 휩쓸리고 있는 것은 공정하지 않은 일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들이 인생 중에 없어지나이다(시편 12:1)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시편 4:3)> 육적 음란, 영적 음란이 판치는 이 나라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경건한 자가 지도자로, 대통령으로 세워지는 날이 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기도합니다.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뱉는 자는 망할 것이니라(잠언 19:9) 그 날이 올 때까지 민족교회를 지켜주시고, 이번 대선은 민족교회를 훼파하려는 가장 강력한 신끼, 김일성 망령 들린 세력이 예수 그리스도 이름 아래 무너지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국민을 미혹하는 온갖 거짓 선동이 다 드러나게 하사 거짓된 세력이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무너지게 하옵소서.


대선이 최선도 차선도 아닌 최악을 막기 위한 선거가 돼버린 근본 원인은 교회가 영적으로 무뎌지고 북한의 해방과 구원을 통한 선교의 길을 열기 위한 민족적 부르심을 외면한 까닭입니다. 부르심과 택하심을 분명히 하지 않았기에 실족했고 그래서 세상은 어둠과 흑암이 짙어지는 것입니다.


주여, 저희들은 회개합니다. 주께서 주시는 평화와 평강과 안락에 감사치 못했고 우리처럼 육신을 가진 자들이 학대받는 것과 갇힌 자들의 눈물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나만의 평화, 남한(南韓)의 평강, 썩어 없어질 육신의 안락을 구했습니다. 그것을 ‘한반도 평화’라 말하고 주님께 더 많은 것을 달라며 정욕적 간구를 하였습니다. 저희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또한 저희가 말씀을 벗어나 온갖 인간적 사랑의 논리에 미혹돼 선과 악을 분별치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정사·권세·어둠의 세상주관자·하늘의 약의 영들을 상대하는 영적인 전쟁을 사람과 싸우는 것으로 여겼고 이런 거짓을 감히 하나님의 예언으로 여기며 미혹됐던 것을 회개합니다. 하나님. 민족교회에 남아 있는 기도제단을 지켜주시고 말씀으로 기도하는 경건한 자들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하나님. 미혹이 짙게 드린 한국 교회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부르짖는 기도제단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 오실 길을 예비하기 위해 가장 우선되고 절박한 기도인 북한 체제 붕괴와 그에 연결된 주사파 권력의 와해를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애매하고 모호하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교회가 정확한 언어로 북한과 남한의 김일성 우상숭배 체제의 붕괴를 위해 기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주여, 원컨대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사 수용소 쇠 빗장을 부수어 주옵소서. 북한 땅을 덮고 있는 우상(偶像)체제, 주체(主體)정권의 정사와 권세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깨뜨려 주옵소서. 죄 없는 자들의 피를 땅에 쏟는 북한의 우상숭배 체제를 이제는 끝내주옵소서. 3만8천 김일성 동상이 무너진 자리에 교회가 서게 하시고 김일성·김정일 사진이 걸린 자리에 십자가 걸리게 하소서.


지하기독교인의 도살장이 돼버린 정치범수용소가 해체되고 공개처형이 중단되며 저 땅에 주님을 부를 신앙의 자유를 허락해 주소서. 북한동족의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고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모든 멍에를 꺾어주소서. 북한의 문을 열고 빛을 내려주소서. 주님의 나라가 저 땅에도 서게 하옵소서.


낙심하고 낙망했던 이 땅의 청년들이 북한재건의 꿈을 꾸며 전진하게 하옵소서. 절망하고 포기했던 아비들이 선교한국의 비전을 향해 뻗어가게 하옵소서. 소망 없던 노인들이 초원과 대륙의 잡족(雜族)을 구하며 주님께 여생을 헌신케 하옵소서. 아버지 예정된 그 일을 속히 이뤄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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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16일 08시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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