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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님의 신기한 구두
그리고 충격적 댓글들

정은경 청장의 구두

재미난 뉴스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의 낡은 구두가 언론에 포착됐다는 사진 기사인데요. 공개된 사진을 보면 정 청장의 구두는 밑창이 떨어져 벌어져 있습니다. 구두 앞부분도 닳아 색깔이 변해 있습니다. 여러 언론에 보도된 기사의 요지를 그대로 읽어보면 이렇습니다.


<정 청장은 취임 후 코로나 사태가 터지며 2년 가까이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전 정 청장은 진한 검은 색 머리카락이었으나 어느새 흰머리가 정수리를 뒤덮었다. 정 청장은 지난 7월에는 이른바 짠한 법인카드 내역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정 청장의 올해 6월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보면 사용액은 399만5400원, 총 사용 횟수는 32건이었다.


이 중 7건은 분식집과 도시락가게, 우동가게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식당에서 사용한 내역이었다. 카페 및 베이커리에서 사용한 내역은 10건이었다. 음식을 모두 포장한 점도 눈에 띈다. 방역 지휘관으로서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당시 네티즌들은 “오래 고생 중인데 제대로 된 식사를 했으면 좋겠다.”, “고단함이 느껴지는 내역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정 청장을 응원했다.>


뭐 대충 이런 내용들입니다. 실제로 정 청장은 코로나 방역의 실무책임자로서 격무에 시달려 온 것은 대체로 사실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 방역은 교회와 태극기 집회로 상징된 반정부 세력엔 적대적인 정치방역으로 비판받아온 것도 사실입니다. 버스와 지하철, 공공기관에는 예외를 인정하는 감시와 통제 위주의 코로나 독재라는 혹독한 평가도 있습니다. 또 백신 정책 관련, 보급과 부작용 사례에 대한 무책임한 태도는 많은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헌데 정 청장의 낡은 구두 기사는 이런 상반된 평가와 논란과 별개로 일방적 홍보의 성격이 짙습니다. 오히려 좌파매체에는 보도가 안 되고요. 소위 보수매체 위주로 보도가 됐는데 기사에 인용된 네티즌들의 우호적 반응도 진실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제가 언론사 댓글 중 추천수가 많은 순으로 몇 개만 소개해 보면 이렇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비판 일색입니다. 제가 그대로 읽으면 입이 험해지니 몇 개만 인용해봅니다.


우선 <조선일보>댓글입니다. “뭉가 사람들은 모두 쇼의 달인들이 많다” “떨어진 신발 코스프레하던 누구가 생각나네.” “아무리 바쁘고 열심히 일해도 신발 갈아 신을 시간이 없었겠나? 종로구에 출마할 계획 아니라면 이미지 관리 그만해라.”


“구두 살 돈이 없다고? 구두 살 시간이 없다고? 일부러 염색 안 한 머리로 부스스하게 다니면서 바쁜 척은 하고 일은 뭐 제대로 하는 것도 없고, 국민 기본권 침해는 거침없이 하고. 업무추진비로 음식점에서 맛있는 거 사먹을 시간은 있던데 왜 그리 바쁜 척은 하실까?” “OOO도 낡은 신발로 쑈를 했었지?”


“좋게만 보이지 않는 것은 그 쪽 진영엔 신발을 팔아먹는 행위가 너무 자주 노골적이기 때문이다..옛날 군 복무시절 시간이 없는 5분대기조 때조차 군화신고 군복입고 자면서 지내던 시기가 있었는데...그래도 할 건 다했다... 고생하는 건 알겠는데... 그런 고생은 누구나 살면서 감내하고 산다....본인은 그렇지 않다 해도 언론이나 주변 에서 고의로 흘렸을 수도 있지만...어쨌든 신발팔이는 이제 그만해도 된다...마음에서 감정이 북받쳐 오르지 않는다...”


“이런 거 좀 안했음 한다. 솔직히 보좌진도 있고 신발이 하나밖에 없는 것도 아니구 발이 불편하면 운동화 계열 신발도 많고 왜 ? 누구한테 배웠나?” “무보수로 일하나? 예전에 중국 원자바오가 재난 현장 가면 늘 저런 모습이었지. 집에 꼬불쳐준 돈, 일가친척 치부한 거 나중에 다 드러나고...정치할 생각 없으면 이런 거 하지 마세요. 방역. 온 국민이 다 마스크 쓰고 가게 문 닫고 희생시켜서 얻은 거지, 정부가 백신을 일찍 들여왔나...뭘 했수? 그냥 국민 희생 강요한 거지”


<동아일보> 댓글입니다. “방역관리 실패자이며 김명수 취임 시 전철 타고 온 쇼맨쉽과 같은 양상이네요”“박OO과 추OO의 찢어진 구두쑈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 “국민이 성숙함을 깨닫고 정은경은 즉시 신발 사서 신기 바란다.”


<중앙일보> 댓글입니다. “이 여자 정신까지 이상하다. 그 자리는 쑈 질하는 자리가 아니다. 백신 부작용 분들에 대한 대책은 왜 안 해? 당신의 월급과 먹는 김밥도 그분들의 세금이 들어 있다. 쇼질하지 말고 능력 있는 분에게 넘겨라” “청장이 저 정도면 청장 밑에 부하직원은 누더기로 다녀라”


“청장님 수고가 많으시네요. 그래도 소상공인들 위해서라도 염색도하시고 구두도사세요 이건 아닌 거 아닌가요!” “이분 불쌍해요 기부라도...저러면 누가 잘한다고 잘했다고 코로나를 이겨낸 대한민국 여전사라고 해 주리 참 가식덩어리들 탁가의 진면모를 옆에서 많이 배웠군...”


<한국일보>댓글입니다. “이런 연출에 속아서 촛불혁명은 문재인 정권을 탄생 시켰다. 그리고 우리는 문재인 정권에 속았다. 더러운 부패정당인 여야 모두가 국민을 철저히 속였다. 그리고 지금도 속이고 있다.”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 낡은 가방 쑈”


모르긴 몰라도 정은경 청장은 머지않은 시기 정치권에도 진출하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정 청장의 의지에 달려있겠지만요. 참고로 정 청장에 대해 지난 해 12월 한 인터넷매체에 보도된 기사 몇 줄을 인용해 봅니다.


<몇몇 사람들은 정 청장이 ‘서울대 운동권’이었다고 말한다.(···) 의대 시절 정 청장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상징적인 단어가 ‘문예부’다. 80학번으로 문예부 선배였던 우석균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의협) 공동대표는 이렇게 회상했다.


“문예부는 서울 의대에서 몇 개 없는 저항 서클이었다. 병원 내에서 사회참여적 시가 포함된 시화전을 열고, 브레히트와 김남주의 시, 루카치 미학을 읽었다. 본과 3학년 때는 문예부 자체로 판자촌 빈민 진료를 했다.”


정 청장은 이런 문예부에서 차장을 했다. 이후 그의 행보를 보면, 당시 진보적인 의사들이 많이 선택했던 가정의학과를 선택했고, 대학병원에 남지 않고 첫 근무지로 보건소를 선택했다. 공공의료의 확대를 추구하는 인의협에 가입, 1992년에는 사무국 차장까지 지냈다. 그해 6월에는 ‘여의사 근무실태 및 성차별에 대한 인식도 조사결과’를 발표해 의료계 내 불평등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런 행보로 볼 때 이거 하나는 확실해 보인다. 정 청장은 학생 때부터 공공의료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는 것. 우석균 대표는 “앞에 나서는 운동권은 아니었지만 그냥 평범한 의대생은 아니었다, 한마디로 민중 지향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정 청장이 징계에도, 공격에도, 지치는 장기전에도 도망가지 않고 묵묵히 나아가는 데는 이런 배경이 깔려있다.>


평가를 배제하고, 기도하며 마무리합니다. 마음속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세속적 인본주의자들은 이 땅의 유토피아를 세우려 합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셔 이루실 새 하늘, 새 땅이 아니라 말입니다. 그들은 타락한 인간의 죄성(罪性)을 인정치 않습니다. 그 대신 인간의 타고난 성품은 선한데 사회와 구조가 인간을 악하게 한다며, 사회와 구조의 변혁을 꾀합니다.


그래서 기존의 질서와 체제를 뒤집어 소위 대동(大同)사회를 이루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곤 그 이상사회를 가로막는 부르주아, 반동, 적폐의 청산을 외칩니다. 항상 ‘사람’을 앞세우지만, 정작 부조리한 사회와 구조를 변혁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슬로건으로 ‘사람’에 가장 잔인한 규제, 개입, 감시, 통제사회를 만들어냅니다.


타락한 인간의 죄성의 회개, 사회혁명 이전에 예수혁명이 필요한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공중권세 잡은 자들이 지배하는 세상을 가장 앞서 따르는 것입니다. 세속적 인본주의자들은 원래 그런 법입니다. 마음속에 하나님 두기를 꺼려하기 때문입니다.


이 나라에 진정한 지도자, 인간을 그들이 말하는 유토피아, 실은 통제사회의 실험도구로 여기는 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의지해 죄에서 자유를 얻는 자 그 빛을 세상에 비취는 예수의 제자들이 일어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지금은 주의 권능의 날이요, 새벽이슬같은 주의 청년들이 나오기를 주님께서 기다리시는 탓입니다. 이사야 59장 11절 말씀 읽고 기도합니다.


“우리가 곰 같이 부르짖으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정의를 바라나 없고 구원을 바라나 우리에게서 멀도다. 이는 우리의 허물이 주의 앞에 심히 많으며 우리의 죄가 우리를 쳐서 증언하오니 이는 우리의 허물이 우리와 함께 있음이니라 우리의 죄악을 우리가 아나이다. (이사야 59:11-12)


우리가 여호와를 배반하고 속였으며 우리 하나님을 따르는 데에서 돌이켜 포학과 패역을 말하며 거짓말을 마음에 잉태하여 낳으니. 정의가 뒤로 물리침이 되고 공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러지고 정직이 나타나지 못하는도다. 성실이 없어지므로 악을 떠나는 자가 탈취를 당하는도다 여호와께서 이를 살피시고 그 정의가 없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시고이사야 59:13-15). 사람이 없음을 보시며 중재자가 없음을 이상히 여기셨으므로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자기의 공의를 스스로 의지하사. 공의를 갑옷으로 삼으시며 구원을 자기의 머리에 써서 투구로 삼으시며 보복을 속옷으로 삼으시며 열심을 입어 겉옷으로 삼으시고(이사야 59:16-17)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시되 그 원수에게 분노하시며 그 원수에게 보응하시며 섬들에게 보복하실 것이라. 서쪽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겠고 해 돋는 쪽에서 그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강물 같이 오실 것임이로다. (이사야 59:18-2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구속자가 시온에 임하며 야곱의 자손 가운데에서 죄과를 떠나는 자에게 임하리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하니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영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원하도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이사야 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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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02일 13시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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