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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홍(內訌)
"이재명 나오면 절대 안 찍는다"는 민주당원들


문재인의 민주당이 내홍(內訌)에 휘말리는 조짐입니다. 10일 발표된 미묘한 득표율 탓인데요. 이재명 후보는 지난 6∼9일 실시된 3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28.30%를 얻어 62.37%를 차지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게 크게 뒤졌는데요. 1, 2차 누적 득표율이 50.29%, 과반을 턱걸이 했다고 발표가 되면서 민주당 대선 후보로 결정된 것이죠.


물론 이낙연 전 대표 본인은 승복을 했지만, 지지자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 전 대표 측 지지자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재명 나오면 절대 안 찍는다.’ 등의 글을 올리며 항의하고 있습니다. 경선 직후인 10일에는 SNS 트위터에서 ‘부정선거’라는 말이 여러 차례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갈등의 불씨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송영길 대표의 ‘일베 발언’은 화를 더 키웠습니다. 송 대표는 1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을 향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가공해서 악의적인 비난을 퍼붓는 것이 똑 닮았다. 일베와 다를 바가 없다”라고 발언한 것이죠.


이런 가운데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은 민주당 경선 결과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소송에는 민주당 경선 투표 선거권을 가졌던 권리당원 및 일반시민 4만6,0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은 조국 전 장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조 전 장관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반대했던 후보에 대한 조롱, 욕설, 비방 글을 내리자”라는 제안을 했다가 이 전 대표 지지자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받은 것입니다. 지지자들은 조 전 장관의 저서 ‘조국의 시간’을 태우는 사진을 공개하고 “꼴도 보기 싫다. 앞으로 진보 팔이 하자 말라”라며 조 전 장관을 힐난했습니다.


또 다른 지지자도 조 전 장관의 책을 찢은 사진과 함께 원색적인 욕설을 섞으며 “너 변호사비 도움 되라고 책도 50권 샀단다. 나누어 주고 남아 있는 것 다 찢어버린단다. 넌 이제 아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 같은 경선 후유증은 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리얼미터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이 전 대표 지지층 중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4자 가상대결에서 이 지사를 14.2%, 야권 후보인 윤 전 총장을 40.3%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홍준표 의원을 포함한 대결에서도 이 지사를 13.3%, 홍 의원을 29.9% 지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즉 이낙연 지지자들은 이재명을 찍느니 차라리 홍준표·윤석열을 찍겠다고 나온다는 것입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15일 한 라디오프로그램에서 “형식적으로 ‘원팀’하지만 사람 마음은 바꿀 수 없다”면서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했던 사람 중에서 60~70%는 절대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안 갈 것”이라고 단언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내 이런 흐름은 지난 경선의 공정성에 대한 불만과 이재명 지사에 대한 우려감이 얽힌 것인데요.


실제로 지난 민주당 경선은 심각한 문제 소지를 안고 있습니다. 즉 민주당 지도부 측은 경선 과정에서 중도 사퇴한 정세균 전 총리와 김두관 의원의 표를 무효표로 처리해서 그 결과 이재명 후보의 누적득표율이 50.29%라고 발표하고 최종 대선후보로 확정지었습니다. 그러나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 측은 이재명 득표율은 49.33%이니 이재명·이낙연 결선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왜냐면요. 민주당 제20대대통령선거후보자선출규정(특별당규)에 따르면, 제59조(후보자의 사퇴) ①항은 <경선 과정에서 후보자가 사퇴하는 때에는 해당 후보자에 대한 투표는 무효로 처리한다>고 돼 있습니다. 즉 문맥 상 ‘사퇴하는 때’, 사퇴 이후 해당 후보자에게 행한 투표는 무효로 한다는 것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사퇴하기 전’의 모든 득표까지 무효로 처리한다고 해석한 것이죠. 물론 이는 맞지 않는 해석입니다.


당규 제59조 ②항 역시 <후보자가 투표 시작 전에 ‘사퇴하는 때’에는 투표시스템에서 투표가 불가능하도록 조치하되, 시간적‧기술적 문제 등으로 사퇴한 후보자를 제외하는 것이 불가능한 때에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치 방법을 정한다.>고 돼 있습니다. 이는 사퇴하기 전에 얻은 표에 대한 규정이 아니고 ‘사퇴하는 때’, 즉 사퇴 이후의 투표 및 득표에 대한 처리 지침입니다.


따라서 이재명이 50.29%를 얻어 과반수를 득표했다고 발표한 것은 정세균·김두관의 사퇴 이후 득표를 무효화하라는 당규와 다르게, 사퇴 이전 득표까지 무효화시킨 오류입니다.


정리해봅니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정권연장은 필연적이었던 것처럼 보였던 문재인 정권의 현재는 위태로워 보입니다. 갑자기 불거진 대장동 사태도 그렇고, 하필이면 이재명 대선 후보 결정이 50.24% 득표율로 나온 것도 그렇고, 지금 이재명·이낙연 진영이 다투는 것도 그렇습니다.


“사울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백성이 모여 전장에 가서 본즉 블레셋 사람들이 각각 칼로 자기의 동무들을 치므로 크게 혼란하였더라(사무엘상 14:20)”는 말씀이 응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기도하는 자들은 그저 말씀을 믿음으로 선포함으로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처럼 이 땅 가운데 이뤄질 수 있도록 기도할 뿐입니다.


사무엘상 2장10절로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사무엘상 2:10)”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마태복음 10:26)”

  
김성욱의 전체기사  
2021년 10월18일 07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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