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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sue 예수께서 이 나라를 살리실 것이다. Up 최종편집: 9월21일(화)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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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망하기 전 날에도 이러했다.
양계초의 폭로

정권의 최근 행태는 조선조 500년 간 뿌리 깊이 되풀이 돼 온 악습입니다. 교회의 빛이 약해지니 과거의 저주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것입니다. 물론 조선조 시대는 여러 가지 미풍양속의 긍정적 모습도 있었지만 ‘다수의 의사’로 위장된 철저한 이익 추구의 사악한 면모도 공존했습니다. 가령 사간원·사헌부·홍문관의 공론정치도 실은 법이 아닌 여론 수렴을 앞세워 양반 계급이 이끄는 여론 정치였습니다. 법보다는 연줄이었고 도리보다 인정이었고 공익보다는 사익이 중시됐습니다. 


양반이라는 지식인 집단이 도덕, 지금으로 따지면 공정, 정의, 평등 같은 그럴싸한 가치를 앞세워 백성을 개, 돼지 삼은 惡政이었습니다. 100여 년 전 중국의 량치차오, 양계초(梁啓超. 1873~1929)의 <조선의 망국을 기록한다>를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조정의 벼슬을 가진 자들은 오직 사당(私黨)을 키워 서로 끌어주고 서로 밀어주며 자신만 알고 국가가 있음을 몰랐다>


이런 자들이 집단을 이루어 나라를 삼켜 버리면 결국 그 나라는 망하고 맙니다. 1910년 한일합방 당시를 양계초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시 합방조약은 8월22일에서 29일로 연기됐는데 마침 그 전날인 28일이 순종이 대한제국 황제로 즉위한 4주년을 기념하는 날이었죠. 헌데 한일합방 전날인 28일의 모습이 이랬습니다.


<이날 대연회에 신하들이 몰려들어 평상시와 같이 즐겼으며 일본 통감 역시 외국 사신의 예에 따라 그 사이에서 (순종 4주년을) 축하하고 기뻐했다. 세계 각국의 무릇 혈기 있는 자들은 한국 군신들의 알량한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양계초는 “나는 조선의 멸망을 보며 춥지도 않은데 전율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도덕정치를 내걸고 백성을 ‘나라의 근본’이라고 하지만, 실은 그저 일하는 자, 말 잘 듣는 자로 여겼던 조선조 사대부의 모습에서 주사파 출신이 주류를 이루는 현 정권의 586 모습이 오버랩됩니다.  1467년 8월6일자 세조실록을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무릇 대가 세력이 다시 대가세력이 되는 것은 노비를 소유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내외와 상하의 분별이 있고 예의와 염치가 길러지는 것이다” 


백성들 절반 이상을 노예 삼은 지배 계급이 그 노예를 계속 소유하는 명분으로 분별, 예의, 염치를 말하는 것입니다. 프랑스 혁명은 그나마 귀족이 2%에 불과했는데 조선의 양반은 10~15%에 달했고, 중국의 귀족은 세습은 없었는데 조선의 양반은 철저하게 세습까지 했습니다. 마치 지금 북한의 로동당 간부들처럼 말입니다. 


부인하고 싶지만 우리가 부인할 수 없는 것은 특권계층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짓밟고 그 사악한 그럴싸한 명분으로 위장했던 과거의 수치스런 저주가 여전히 우리 역사 안에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복음이 약해지면 이 저주는 또 다시 정의의 고깔, 광명의 천사로 분장해 현재의 역사에 다시 얼굴을 들이밀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지금의 586운동권 집단의 발호입니다.


빛이 강해져야 합니다. 그래야 특정 지역, 특정 세대, 특정 집단도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분별을 할 것입니다.


히브리서 5장12절 말씀 읽고 이 말씀이 한국에 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히 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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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06일 02시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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