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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쌍둥이와 결혼한 한 사나이
젠더혁명의 본질은 모든 것의 경계를 세우신 하나님의 질서를 부정하는 것

아마 외신에서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호주의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한 남자와 동시에 결혼하고 임신도 동시에 하겠다는 뜻을 밝혀 화제가 됐습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일란성 쌍둥이 안나와 루시는 교제해온 남자친구 벤과 최근 약혼했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동시 임신’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남자친구 벤은 “둘 다 사랑한다.”면서 안나와 루시에게 동시에 약혼반지를 건네고 청혼했다고 합니다. 헌데 호주에서는 세 사람의 동시 결혼이 불가능하다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결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안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뭐 길게 인용할 것도 없고 누가 봐도 이상한 일입니다만, 이런 이상한 결혼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 분명합니다.


몇 달 전엔 인형과 결혼한 카자흐스탄의 한 남성 이야기가 외신을 탄 적이 있습니다. 하나같이 1남1녀의 전통적 가정이 해체되는 다양한 사인들이죠. 멀리 갈 것도 없이 방송인 사유리의 비혼출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은 전(全)세계적으로 범람하는 동성결혼도 그렇고요. 하담과 하와, 1남1녀의 결합이라는 성경에 근거한 전통적 가정이 해체되는 모습들입니다.


또한 ‘사랑’이라는 이름의 휴머니즘, 인본주의로 포장된 이러한 흐름은 기독교 가치의 부정으로 이어져 ‘마지막 때’를 앞당길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이 젠더혁명의 본질은 모든 것의 경계를 세우신 하나님의 질서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남녀의 경계를 허문 동성결혼을 포함한 이른바 다양한 가정이 출현하고, 나아가 소유의 경계, 국가의 경계를 허물어 전체주의 통제사회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헌데 문제는 세상에 속한 지식, 땅에 속한 지혜로는 이런 성경적 질서의 해체를 막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인본주의 절정판인 맑시즘은 소위 전통적 가정의 해체를 역설하며, 이런 이상한 결혼을 정당화합니다. 마르크스 본인도 공산당 선언에서 소위 전통적 가정의 해체를 강조했고요, 제가 몇 차례 인용한 것처럼 그의 절친한 동지인 엥겔스는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들의 논리는 요컨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서로에게 헌신하는’ 가정의 개념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자본주의도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원래 마르크스·엥겔스의 ‘가정 해체 개념’은 20세기 공산주의 국가에서 채용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유물론 운동권 출신들 보면 문란한 경우가 많지만요. 공산주의에서 동성결혼 등을 장려하진 않았었죠.


헌데 60년대 이후 서유럽에서 소위 네오맑시즘이 발호하면서 바로 이 ‘가정 해체 개념’을 다시 주목하기 시작하죠. 사탄이 하는 역사가 이런 식입니다. 하나님이 인간 세상에 주신 기본질서인 교회, 가정, 시장을 없애기 위해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보는 것이죠. 엥겔스는 아주 집요하게 일부일처제를 부정합니다. 이 일남일녀의 결합이 깨지지 않으면 절대로 혁명은 완성될 수 없다고 본 것이죠. 책의 한 부분을 그대로 한번 읽어봅니다.


<단혼(1남1녀의 결합)은 결코 남자와 여자의 화합(和合)으로서 역사에 등장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단혼은 한 성에 의한 다른 성의 억압으로 선사시대 전체에 거쳐 그때까지 나타난 적이 없던 양성 간의 충돌선언이다. 역사에 나타난 최초의 ‘계급 대립’은 단혼에서 남편과 아내의 적대의 발전과 일치하고 최의 계급 억압은 남성에 의한 여성 억압과 일치한다(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 111p. 책세상 刊).>


<지배계급은 여전히 경제적 영향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그저 예외적인 경우에나 자유로운 결혼을 하지만 피지배 계급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따라서 결혼의 완전한 자유는 자본주의적 생산과 이를 통해 형성된 소유관계, 예컨대 오늘날 아직도 배우자 선택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모든 부차적인 경제적 동기가 제거되었을 때에야 비로소 보편적으로 실행될 수 있다(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 136p).>


심지어 엥겔스는 근친상간까지 정당화합니다. 정말 막장이죠? 제 입을 더럽힐 수 없어 그냥 글로만 제가 띄워드립니다. 


<근친상간이라는 관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말할 수 있다. 형제와 자매는 태초에는 서로 부부였을 뿐 아니라, 부모와 자식의 사이의 성교도 오늘날 많은 민족들 사이에서 허용되고 있다.(···) 근친상간이 발명되기 전에는 부모와 자식 사이의 성교가 세대를 달리하는 사람들 사이의 성교보다 더 혐오스러운 것일 수 없었다.(PP. 46-47)>


요컨대 엥겔스는 “일부일처제는 친아버지가 확실한 아이들을 낳는다는 명백한 목적을 내세워, 남편의 지배에 기반을 두는데 친아버지를 확실히 해야만 하는 까닭은 훗날 아이들이 아버지의 재산에 대한 직계상속자가 되기 때문”이라며 일부일처제가 오직 돈 때문에, 자본 때문에 비롯한 것이라 보는 것입니다. 헌데 이 음란한 철학은 어느덧 유럽 사회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가령 유럽연합 기본권헌장 제9조는 보호받아야 할 결혼을 규정하면서 남자와 여자의 결합이라는 기존의 언급을 없애버립니다. 이 조항대로라면, 동성결혼은 물론 처음에 언급한 일부다처제나 인형과의 결혼도 보호받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죠. 2012년에는 독일의 국가기관인 독일윤리위원회에서 이른바 생물학적 성별이 모호한 8천명의 사람들의 요구를 맞추어주기 위해 ‘제3의 성’을 만들어 냅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11월9일 독일 연방헌법재판소는 인간의 기본권에 기초하여 ‘간성(間性 intersex)’을 새로운 성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허가할 것을 결정하고, 동시에 연방의회에 2018년 말까지 관련법의 개정을 요구합니다. 실제로 독일 전역에서 이 결정에 따라 관련법 개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하죠?


하나같이 비슷한 흐름입니다. “그들의 행위가 그들로 자기 하나님에게 돌아가지 못하게 하나니 이는 음란한 마음이 그 속에 있어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까닭이라(호5:4)”는 말씀처럼 음란한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게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말초적 본능을 자극해, 일남일녀의 결합이라는 결혼의 경계선을 허물고 나아가 남자와 여자 자체의 경계선을 허무는 것이죠.


하나님이 정하신 금단의 경계를 넘어서 창조질서를 부수는 것이죠. 결국 성경 자체를 절대적 진리의 위치에서 끌어내리는 것입니다. 그를 통해 교회를 해체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해체한 후에는요? 반교회 질서가 온 세상을 소돔과 고모라처럼 타락시켜 가겠죠. 그리고 그 죄악의 부르짖음이 절정에 달할 때 적그리스도가 등장하고 환란과 함께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입니다.


하나님. 우리로 이 음란한 세상에서 음란한 마음을 버리고 여호와를 더욱 알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하나님께 돌아가게 하시고 더 많은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가는 역사가 이 마지막 때 이뤄지게 하옵소서.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궤휼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발하리라(다니엘 11:32)”>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다니엘 12:3)”는 말씀처럼, 악한 자가 궤휼과 미혹과 속임수로 끝없이 인간의 타락을 도모하고 있으나 저희는 하나님을 아는 백성, 말씀을 아는 백성이 되어 강하여 용맹을 발하게 하옵소서.


지혜 있는 자가 되어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나게 하시고,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가 되어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게 하옵소서. 한국의 민족교회를 지켜주시고 북한과 대륙으로 뻗어가는 선교의 길을 속히 열어주시어, 이 백성이 타락이 아닌 선교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이 땅의 삶을 헌신케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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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25일 14시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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