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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영적 몰락과 적그리스도의 출현
양도 불가능한 권리 위원회(Commission on Unalienable Rights)를 공식적으로 해산

앤소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 국무장관이 전 세계적으로 종교 자유를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2019년 설치된 ‘양도 불가능한 권리 위원회’(Commission on Unalienable Rights)를 공식적으로 해산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9년 7월 세워진 이 위원회는 북한과 중국 등 전체주의 체제의 기독교 탄압을 억지하고 또 반동성애 및 낙태반대 입장을 취해와 자칭 진보진영의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이 위원회는 지난해 7월 공개한 보고서에서 종교의 자유에 대해 강조했고, 당시 폼페이오 전 장관은 “우리가 보호해야 할 근본적인, 양도할 수 없는 권리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낙태 찬성 단체와 친(親)동성애 단체가 이 위원회에 대해 “여성의 권리와 성소수자 권리를 폄하하려 한다”라고 비판하자, 폼페이오 장관은 “인권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국제기구가 원래의 사명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이 위원회가 결성됐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즉 인권 보호 국제기구가 동성애·낙태와 같은 반성경적 인권을 앞세워 왔기 때문에, 해당 위원회를 만들었다고 강조한 것인데요. 바이든 정부는 다시 동성애·낙태 옹호로 방향을 바꾸면서 위원회도 해산시켜 버린 것입니다. 실제로 소위 성소수자(LGBTQ)의 권리 신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이든은 취임 직후 동성애자인 피트 부티지지를 교통부 장관에 선임한 데 이어 미 하원은 성소수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평등법’을 통과시켰습니다.


또 지난 달 31일 미 국방부는 ‘국제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을 맞아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 허용”을 비롯해 “복무 중 성전환 기회 제공” 등의 정책까지 발표했습니다. 이러다보니 미군 내에서 자신의 성별이 잘못됐다고 느끼는 ‘성별 불쾌감(gender dysphoria)’ 진단을 받은 장병은 2,200명에 달하는데요. 이는 2019년 2월 1071명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또 트랜스젠더로 추정되는 장병은 1,000~8,000명 규모로 파악됐고요.


바이든 정부는 이 어마어마한 수의 군인들을, 혈세를 들여 성 전환 수술도 해 준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이런 뉴스를 들으면, 빨리 한국이 회복돼 북한 구원과 세계 선교의 마지막 완수를 감당해야 할 것 같다는 절박감이 더해집니다. 어쨌건 블링컨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신장 위구르 무슬림 등 중국의 인권 침해, 미얀마 군부의 인권 침해 등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양도 불가능한 권리 위원회’ 해체를 발표하면서 종교 탄압의 기준은 빼버린 셈이죠.


이러다보니 블링컨은 과거 트럼프 정부 때와 달리, 중국과 북한의 기독교 탄압, 파키스탄 기독교 소녀들의 강제 결혼 및 개종 강요, 나이지리아 기독교인 학살과 이슬람 지역의 기독교 억압 등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는 기독교 박해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 미국 기독교 단체인 가족연구위원회 종교자유센터 트래비스 웨버(Travis Weber)는 미 크리스천포스트(CP) 인터뷰에서 “종교적 박해의 중요성을 축소해서, 전 세계에서 신앙으로 인해 학살되는 사람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잘못된 신호를 보내게 됐다”며 위원회 해산이 “종교의 자유를 위축할 것”이며 “이는 불행하고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종교 박해 감시 단체인 국제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바이든 행정부가 여전히 종교 자유를 미국 외교 정책 우선순위의 중심 원칙으로 삼고 있는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 동성애·낙태를 필두로, 바이든 정부가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미국 내 반기독교 흐름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최근 갤럽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가운데 자신을 한 종교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유(有)종교인’이 전인구의 47%에 그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갤럽은 1937년 이래 ‘종교를 가지고 있다’는 응답이 20세기 내내 70%대를 유지해 왔지만, 지금은 이 지경이 된 것입니다.


또 2월 발표된 갤럽 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자신의 성정체성을 성소수자로 인식한 미국인이 전체의 5.6%인데요. 이른바 Z세대(18∼23세) 가운데 자신을 성소수자라고 인식한다는 비율은 15.9%라고 합니다. 15.9%면 6명 중 한 명입니다. 이는 앞으로 10여 년 뒤엔 미국 사회 주류가 소위 성소수자로 바뀐다는 것을 뜻합니다.


청교도 신앙으로 세워진 미국이 무신론 국가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둠의 창궐과 적그리스도의 출현이 가까워진다는 징조일 뿐 아니라 마지막 선교의 완성을 향한 한국 교회, 한민족 교회의 사명이 더 크다는 것 또한 의미합니다. 한국이 동성애법을 막아내고 반기독교 권력의 폭주를 저지해 북한의 문을 열어만 낸다면, 주님 오실 날 부끄럽지 않은 제자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사 1:7-8) 


주님. 저희는 주님 오실 때와 시기를 알지 못하나 말씀하신 그대로 항상 깨어 주님의 착한 일을 감당키 원합니다.


땅 끝까지 주님의 증인이 되기 원하는 자들, 이 땅의 가증한 일들에 울며 통곡하는 남은 자들이 아직 남아 있사오니, 한국의 교회, 한민족 교회의 회복을 허락해 주시어 복음 통일된 거룩한 자들이 주님의 온전하신 뜻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버려진 북한 땅에 교회를 세우며 무너진 성터를 재건해 예루살렘을 향해 뻗어가는 그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여 어서 오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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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18일 13시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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