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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령관들 분노의 직격(直擊)
미국인 입장에서는 “그래 너희들 마음대로 해라” 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은 충동을 하루에도 열 번은 했음 직하다.

역대 주한미군 사령관들이 일제히 포문을 열었다. 북한을 달래려고 한-미 군사훈련을 중단하는 등 한다면 차라리 주한미군을 철수하고 한-미 동맹을 파기해야 한다“고. 바웰 벨, 제임스 서먼, 존 틸러리 전 사령관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의 말에는 노기(怒氣)와 격분이 깔려 있다. ”기껏 한국을 지켰더니 이제 와 한다는 소리가 뭐, 한-미 군사태세의 수준을 일시적으로라도 낮추자고? 여태 공산당이 뭔지 몰라서 그런 소리 하는 거야?“
  
  6·25 남침 때 미국 젊은이들 5만 명이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한국 땅에서 목숨을 잃었다. 그 덕택에 한국은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질 뻔했다가 구사일생으로 되살아나 기적 같은 번영의 나라로 탈바꿈했다. 미국인 입장에서는 이런 한국인들 일부가 요즘 반미(反美)를 떠들고 양키 고 홈을 부르짖고 사드 반대를 외치는 걸 보면 정말 당장이라도 “그래 너희들 마음대로 해라” 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은 충동을 하루에도 열 번은 했음 직하다.
  
  반면에 그런 구호를 외치는 일부 한국인들은 “미군만 아니었으면, 트루먼 미국 대통령만 아니었으면, 이승만 한국 대통령만 아니었으면, 통일(이런 통일이 어떤 통일인지는 각자가 한 번 상상해 보라)이 벌써 되고도 남았을 터인데…” 하고 절치부심할 것이다.
  
  전직 주한미군사령관들의 발언은 이런 일부 한국인들의 자세에 “우리에겐 배알이 있다” “우리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말라” “우리는 한국에 연연하지 않는다” “우리는 아쉬울 게 별로 없다”는 직설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라 할 수 있다.
  
  필자의 마음 역시 이와 비슷하다. 필자는 미국인은 아니지만, “그래, 한국인들이여, 어디 한 번 갈 데까지 가봐라, 그 끝이 어디인지 가보란 말이다”라고 하고픈 심경이다. 미군이 나가고 한-미 동맹이 깨지고 미-북 평화협정이 체결되고 주한미군이 철수하고 한국인 1000만 명이 도망가고 연방제 통일이 되고 나머지 1000만 명이 숙청당하고 수만 명의 보트피플이 발생하면 그 때 가서 맛이 어떤지 이야기해 보자 이 말이다.
  
  북한을 살살 달래고 돈만 달라는 대로 왕창 주면 그들의 마음이 바뀌어 평화가 강물처럼 흐를 것이라고? 하하하하하하…익은 밥 먹고 선소리 좀 작작 해라. 사실은 이건 몰라서 하는 선소리가 아니라, 알면서도 그렇게 말하는 ‘눈 가리고 아옹’이다.
  
  
  류근일 2017/12/27
  류근일의 탐미주의 클럽(cafe.daum.net/aestheticismclub)
  
류근일(前 조선일보 주필)의 전체기사  
2017년 12월30일 11시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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