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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sue 예수께서 이 나라를 살리실 것이다. Up 최종편집: 10월19일(목)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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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들과 함께 죽겠습니다”
희망의 이유(3)

시련의 시기, 조선(朝鮮)은 깎이고 잘리며 예수 안에서 거듭난 민족이 되어 갔다. 모트(J. R. Mott) 선교사는 1905년 “나는 가까운 장래에 한국이 비기독교 국가에서 기독교 국가가 되는 첫 나라가 될 것이라고 깊이 확신한다.”고 적었다. 마가렛 베스트(Margaret Best)는 1907년 “평양은 변하여 점점 더 기독교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 이제 도시를 다닐 때 무당의 북소리는 거의 들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윽고 시작된 일제(日帝)의 흑암 세월, 예수의 세대를 꿈꾸는 자들은 전국을 돌았다. ‘새로운 조선’을 외쳤다. 1920년대 <영계의 용사를 보내며>라는 시에서 익명의 시인은 “마궁(魔宮)을 멸하고 화세(火勢)를 높여 온 세계를 태워 그리스도의 왕국을 건설하자”고 부르짖었다. 그리스도 왕국이 조선에 임할 때 주께서 크고 비밀한 역사를 만들어 주실 것이라 믿었다.

 

1935년 ‘영과 전리’라는 잡지에 실린 <하나님이여 조선을 구원하옵소서>라는 시에서 또 다른 익명의 시인은 “오직 당신의 권능이 이 백성을 구할 수 있으니 이적(異蹟)을 행하옵소서, 조선을 정복(征服)해 달라”고 외쳤다.

 

슬프다. 애곡할 일이다. 1938년 9월9일 한국교회는 평양 서문밖교회에서 신사참배를 결의하며 태양신에 굴복했다. 대(大)부흥이 일어났던 평양에서 大반역이 시작됐다. 공교롭게도 10년 뒤인 1948년 9월9일 같은 도시 평양에서 북한정권이 수립됐다. 우상 숭배의 결과, 더 악한 우상 숭배가 시작된 셈이다.

 

빛은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 신사참배 반대운동 과정에서 50여 명의 교역자자 순교했고 200여 교회들이 폐쇄됐다. 1940년 9월20일 새벽 ‘조선기독교 일제소탕작전’으로 주기철 목사를 비롯한 조용학·최봉석·최상민 목사 등이 구속되고 순교했다. 주기철 목사의 전기집 ‘진달래 필 때 가버린 사람’ 중 일부는 이렇다. “내가 예수님을 위하여 마땅히 겪어야 할 핍박을 피한다면 장차 주님 앞에 설 때 내가 어떻게 주님의 낯을 대할 수 있을까. 주님께서 나에게 물으시면 무엇이라고 대답할까. 너는 나의 이름으로 기쁨과 즐거움을 맛보았는데 나의 고난의 잔은 어디다 두었느냐 그 고난의 잔을 마시지 않고 어떻게 내게 왔느냐 내가 너에게 물려준 십자가는 어디에 벗어 두었냐고 물으시면 난 무엇이라고 대답할 것인가” 

 

6·25사변은 순교의 피를 땅에 뿌린 또 다른 잔혹극이었다. 북한이 남침한 3개월 동안 파괴된 교회는 470여 개, 808동에 달한다(최광석 前김일성대학 교수 증언). 공식적 통계에 따르면, 순교 또는 납치된 교역자는 목사 540여 명, 천주교 신부·수녀 182명 등 수백 명에 달한다.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는 1950년 9월28일 공산군에 사살했다. 당시의 기록은 참혹하다. 북한군은 황해동 봉산 계동교회 신도 175명을 예배당에서 태워 죽였다. 전북 옥구군 미(米)면 원당교회 교인 73명 학살, 전남 영광군 염산교회 교인 77명 학살, 영광군 아월교회 교인 65명 학살, 충남 논산 병촌교회 학살 등 일반 교인의 순교는 셀 수 없다. 사회주의자들이 보기엔 ‘종교는 아편’이요, 북한의 수립을 철저히 반대한 세력도 교회였기 때문이다.

 

지금도 한국인의 순교행전은 계속된다. 뽑아도, 뽑아도, 뽑히지 않고 오히려 남한의 타락한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북한 지하교인들. 172개국에 파송된 27,205명(2016년 12월 현재 파송 선교사)의 선교사들. 도서산간 곳곳에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주를 위해 살다 가는 이들. 전쟁의 먹구름 짙은

 

이스라엘의 한 선교사는 ‘위험하니 돌아가라’는 유대인 친구의 말에 이렇게 답한다. “나는 당신들과 함께 죽겠습니다. 하루라도 당신들의 구원을 위해 살다 가겠습니다.” 미국 장로회 보고서 제목에 나오듯 ‘야산의 들불(wild-fire)’처럼 번졌던 한반도 복음의 불길은 사막에 강을 내고 광야에 길을 내며 천박한 지상에 놀라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간다. 지금은 북한의 구원과 해방을 넘어 선교하는 통일한국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 서 있다. 전쟁과 적화(赤化)의 공포가 있지만 두려워하지 말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과 신이 여전히 이 땅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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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09일 17시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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