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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할 일, 할 힘이 있다
왜 김정은이 인터넷과 라디오가 없는 유일폐쇄정책을 유지할까? 이 반대로 하는 것이 對北정책이 아니란 말인가.

<60년간 북한 연구, 김정은 이해 못하겠다.>
  유명한 스칼라피노 교수의 <한국공산주의운동사>공저자인
  이정식 재미교포 교수(86세)가 최근 조선일보에서 한 말이다.
  
  어떻게 남한의 제주도 아니 고흥군 경제력밖에 안 된다는 북한이
  세계 제일의 미국을 공격하겠다고 하니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
  2013년에도 그랬는데 친북인사들도 모두 미쳤다고 했다. 그럴
  수밖에 없다. 아무리 평생 연구했어도 김정은과 북한 입장에 서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답은 조선중앙방송에서 정확히 표현했다.
  <…인민에게 필승의 신념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서이다.>
  또 이것은 미친 것이 아니다.
  
  현재 김정은 공명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김정은의 괌 공격에 트럼프는 화염과 분노로 대답한다.
  종합격투기(ufc) 챔피언에게 어린아이가 시비 걸자 발끈하는 식이다.
  이것은 산들바람에도 공명당해 타코마 현수대교가
  무너진 것(1940년) 같은 현상으로 치닫고 있다.
  
  좌우, 진보보수를 떠나
  김정은과 북한 실체 그대로를 알고 봐야 한다.
  
  김정은의 최우선 적은 미국도 남조선도 아니다.
  실제로 김정일, 김정은 시대 북한을 쳐들어가겠다고 한 적이 없다.
  이러한 평화 절대주의를 김 부자가 오히려 악용하여
  항상 쩔쩔매고 있은 것이 역사이다.-
  
  어제 핵과 미사일로 공격하는 지도까지 공개하며 최고조시킨다.
  그 이유는 뭘까?
  
  발등에 불이라고 가장 우선적인 것은
  북한 인민의 시선을 딴 곳으로 돌리기 위해서이다.
  
  <이밥에 고깃국>의 조부시대는 수백만 아사를 불러왔고
  부친과 자기 시대의 <강성대국>은 옥수수 배급도 못 주고 있다.
  아무리 그럴 듯한 거짓말도 한계점이 있는 것이다.
  대신할 가장 최고의 변명거리가 바로
  거리마다 써붙인 선전구호처럼 <세계군사대국>이라는 것이다.
  
  그 허세는 벌써 20년 전부터이다.
  세계가 보는 앞에서 인공위성이 실패했는데도
  인민에게는 성공했다고 소리치고
  종이로 전략 로켓을 만들어 군사 페레이드하다가
  이제는 진짜로 몇 개 만들어놓았기에 더욱 기승을 내는 것이다.
  
  보다 중요한 것은 후세인, 카다피 꼴은 면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그에게 핵 폐기는 죽으라는 소리이다.
  이는 수많은 대화를 해왔지만 더 악화만 된 근본이유이다.
  
  자전거 페달을 계속 밟지 않으면 넘어지는 것 같이
  북한은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이에 공명 당해 북한 인민의 시선을 딴 곳으로 돌리는데 일조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참수나 선제타격은 더욱 안 된다.
  이미 핵을 가졌고 또 얼마든지 터트릴 수 있는 악당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정말 문 대통령의 말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힘이 없단 말인가?
  아니다. 우리가 얼마든지 할 일, 할 힘이 있다.
  
  그것은 김정은의 최우선 적인 <인민>을 안아야 한다.
  답답할 정도로 시간이 걸려도 이 길밖에 없으며.
  평화적인 최후의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그 <인민>은 눈과 귀가 막혀져 있다.
  왜 김정은이 인터넷과 라디오가 없는 유일폐쇄정책을 유지할까?
  이 반대로 하는 것이 대북정책이 아니란 말인가.
  
  황장엽 전 노동당비서와 태영호 전 영국공사가 누누이 강조한 것처럼
  <인민>의 눈과 귀를 열어주는데 주력해야 한다.
  
  이는 <인민>에게 기를 살려주는 것이고
  대화가 안 되는 대화는 김정은에게 기를 살려주는 것이다.
  
  그 <인민>에 의해서 김정은이 기가 빠지다가 마침내
  북한사람에 의해서 북한이 변화되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이민복(대북풍선단장)의 전체기사  
2017년 08월17일 10시29분  

전체 독자의견: 1 건
오직예수
북한 인민의 눈과 귀가 열릴 수 있도록 막힌 통로가 열리고
우리에게 전략과 지혜가 주어지기를 소원합니다 (2017년 08월17일 22시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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